부부, 다시 손잡다.

행복한 부부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tips

구름티 혜령 지음

작가와 2024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느 부부도 피해갈 수 없는 부. 부. 싸. 움.

부부 싸움을 통해 내가 깨달은 것을 통해 직접 변화하며 성장한 부부 이야기.

배우자와의 갈등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이 책을 읽는 분들도 변화를 통해 배우자와
다시, 손을 잡길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부부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1장. 부부 되기

1.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

2. 환상 깨기

3. 잘 싸우기

4. 함께 성장하기



2장. 연애에서 결혼까지

[환상] 이토록 달콤한 연애

<첫 번째 이유: 나를 살린 사람>

<두 번째 이유: 너를 살린 사람>

<세 번째 이유: 우리 헤어지자.>


[꿈] 이토록 행복한 신혼

[현실] 이토록 현실적 결혼



3장. 15가지 상황으로 알아보는 부부 갈등과 실천 Tips

1. 장점과 단점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2.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3.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4. 배우자와 비슷한 성향의 친구와 대화하라.

5. 둘 만의 싸움 패턴을 인식하라.

6. 상대방을 인정하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라.

7. 진심을 담아 사과해라.

8. 상대가 배려 받고 싶은 방식으로 상대를 배려하라.

9.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을 사용하지 말아라.

10. 내가 가진 비합리적인 신념을 파악하라.

11. 칭찬하라.

12. 자신의 감정의 뿌리를 파악하라.

13. 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14. 상대방의 반응을 통제하려 들지 마라.

15. 내면의 부정적인 소리를 무시하라.



4장. 따로 또 같이 성장하기

1. 성장하는 나

2. 성장하는 너

3. 성장하는 우리

4. 하나 더



[에필로그]“결국엔 나의 성장이었다.”

책 속으로

[에필로그] “결국엔 나의 성장 이었다.”

예전에는 남편과 다투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저 우리의 다툼이 끊을 수 없는 고리처럼 나를 괴롭힌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 다툼들은 결국 나를 성장시키고 있었다. 남편과의 다툼이 나의 교만함과 오만함을 잠재웠고, 나를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고통스러운 기간을 배움의 과정이라 여기니 더 이상 그때의 고통은 고통으로만 남지 않았다. 그 고통 속에서 우리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도 우리 부부는 다툼 속에도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살고 있다.
이순간 당신이 고통스러운 순간을 하염없이 지나고 있는 기분이라면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이다.
모든 갈등의 순간들을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연습 문제’라고 생각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내용들을 잊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자. 한 번에 극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도’해 보는 것이다. 직접 해보지 않고는 어떤 것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다. 조금이라도 성장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는 것을 믿고 한 번 해보자.
과거 나의 싸움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보니 또 다른 싸움의 터널들도 앞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터널의 출구를 알려주는 ‘손전등’을 들고 터널 속을 들어가는 기분이다. 그래서 이제는 터널을 앞에 두고도 마냥 막막하지는 않다. 서로의 싸움의 원인과 패턴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들어가는 터널에 손전등을 들고 있기에 더 이상 두렵지만 않다.
돌아보니 남편과의 인간관계를 잘하는 것은 결국 ‘나의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었고. 가장 훌륭한 ‘자기계발’의 시작이었다.
내 마음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부부간의 대화가 달라진다. 부부의 대화가 부드러워진 것은 아이가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 아이는 행복한 부부 아래에서 안정된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이 책을 읽고, 한 가지라도 행동으로 옮긴다면 바로 거기서 변화는 시작된다. 행동하고 그 행동에서 뒤따라오는 긍정적인 방향의 일들을 충분히 만끽하라. 나의 행동 변화가 일으킨 연쇄적인 긍정적 변화가 눈에 보일 것이다. 그 긍정적인 변화들을 감지해 보라. 한 번 시도해서 안되면 또 해보라.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름티 혜령

교직 생활 15년 차.

학교에서 부모의 불화로 방황하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이 아이들이 부모의 사이가 개선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도 직접 보았습니다. 가정의 안정이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저 또한 남편과의 다툼으로 제 아이에게 불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하며 남편과의 갈등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의 이야기로 다른 부부들의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