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해밀턴의 레퀴엠(진혼곡)
2024년 09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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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2118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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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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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m"은 Edmond Hamilton이 1962년에 발표한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Hamilton의 후기 작품 중 하나로, 그의 깊어진 통찰력과 세련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우주 시대의 끝자락을 배경으로 합니다. 인류는 수천 년간 우주를 탐험하고 식민지화했지만, 이제 그 시대가 막을 내리려 합니다. 주인공은 마지막 우주 비행사 중 한 명으로, 인류의 우주 문명이 쇠퇴하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Hamilton은 이 작품을 통해 문명의 흥망성쇠, 인간의 야망과 한계, 그리고 우주에서의 인류의 위치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제목 "Requiem"(진혼곡)이 암시하듯, 이 소설은 우주 탐험 시대의 종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Hamilton의 전형적인 우주 모험물과는 다른, 보다 철학적이고 내성적인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의 광활함과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대비시키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Requiem"은 과학 소설 팬들은 물론, 인류의 운명과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Hamilton의 작품 세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ading Science Fiction Novels in English _ Requiem by Edmond Hamilton
"Requiem" is a short story published in 1962 by Edmond Hamilton. It is one of Hamilton's later works, and is a work that stands out for his deepening insight and refined writing style.
The novel is set at the end of the space age. Humanity has explored and colonized space for thousands of years, but that era is now coming to an end. The protagonist, one of the last astronauts, witnesses the decline of human space civilization.
Through this work, Hamilton offers deep reflections on the rise and fall of civilizations, human ambition and limitations, and humanity's place in the universe. As the title "Requiem" suggests, the novel mourns the end of the space age and ponders the future of humanity.
The tone of this work is more philosophical and introspective than Hamilton's typical space adventures. By contrasting the vastness of the universe with the transience of human existence, it offers readers a chance for deep emotion and reflection.
"Requiem" is a highly recommended work for fans of science fiction, as well as for all readers who want to think about the fate of humanity and our place in the universe. It will be a valuable opportunity to experience Hamilton's world from a new perspective.
Requiem
Summary
All during its lifetime Earth had been deluged ... overwhelmed ... submerged in an endless torrent of words. Was even its death to be stripped of dignity by the cackling of the mass media?
Kellon thought sourly that he wasn't commanding a star-ship, he was running a travelling circus. He had aboard telaudio men with tons of equipment, pontifical commentators who knew the answer to anything, beautiful females who were experts on the woman's angle, pompous bureaucrats after publicity, and entertainment stars who had come along for the same reason.
He had had a good ship and crew, one of the best in the Survey. Had had. They weren't any more. They had been taken off their proper job of pushing astrographical knowledge ever further into the remote regions of the galaxy, and had been sent off with this cargo of costly people on a totally unnecessary mission.
서평
Edmond Hamilton의 "Requiem"은 1962년 발표된 단편으로, 작가의 후기 작품답게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과 세련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Hamilton의 전형적인 우주 모험물과는 달리, 우주 시대의 황혼기를 배경으로 한 내성적이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인류 문명의 순환과 우주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다. Hamilton은 우주 탐험 시대의 종말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의 야망과 한계, 그리고 존재의 덧없음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감동과 함께 깊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Requiem"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이 작품은 우주 시대에 대한 애도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동시에 인류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씨앗도 은연중에 뿌리고 있어, 단순한 비관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다만, Hamilton의 기존 작품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작품의 조용하고 사색적인 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작가의 문학적 성장을 보여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Requiem"은 과학 소설의 한계를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드는 수작이다. 과학 소설 팬들뿐만 아니라, 철학적 깊이가 있는 문학 작품을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Book Review
Edmond Hamilton's "Requiem" is a short story published in 1962. As expected from the author's later works, it stands out for its deep philosophical reflections and refined writing style. Unlike Hamilton's typical space adventures, this novel is an introspective and lyrical story set in the twilight of the space age.
The greatest strength of the work is its deep exploration of the cycle of human civilization and the place of humanity in space. Hamilton keenly captures human ambition, limitations, and the transience of existence through the setting of the end of the space exploration era. This provides readers with a strong impression and an opportunity for deep contemplation.
As the title "Requiem" suggests, this work delicately depicts the emotion of mourning for the space age. At the same time, it also subtly sows seeds of hope for the future of humanity, preventing it from falling into simple pessimism.
However, readers who like Hamilton's previous works may find the quiet and contemplative tone of this work somewhat unfamiliar. However, this can be seen as evidence of the author's literary growth.
"Requiem" is a masterpiece that goes beyond the limits of science fiction and makes you think deeply about the nature of human existence and our place in the universe. It is a work that is highly recommended not only to science fiction fans, but also to readers who enjoy literary works with philosophical depth.
작가정보
에드먼드 해밀턴(Edmond Hamilton)은 20세기 초중반 미국 과학 소설계의 중요한 인물로, 1904년 10월 21일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우주 오페라 장르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우주 오페라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행성 파괴 테마로 인해 "세계 파괴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Hamilton은 1926년 "The Monster-God of Mamurth"라는 단편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수십 년 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The Star Kings" 시리즈, "Captain Future" 시리즈, "Interstellar Patrol"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특히 "Captain Future" 시리즈는 194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후에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광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과 함께, 독자들을 상상력 넘치는 우주 모험으로 이끄는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스타일은 후대의 많은 SF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과학 소설 장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46년에 또 다른 유명 SF 작가인 Leigh Brackett와 결혼하여 함께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조언을 주고받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고, 이는 두 작가 모두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Hamilton의 작품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변화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액션과 모험에 중점을 둔 이야기를 썼지만, 후기로 갈수록 더 복잡하고 깊이 있는 주제들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인류의 미래와 우주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Edmond Hamilton은 1977년 2월 1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작품과 아이디어는 오늘날까지도 과학 소설 팬들과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는 과학 소설, 특히 우주 오페라 장르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dmond Hamilton was a prominent figure in American science fiction in the early to mid-20th century. He was born in Ohio on October 21, 1904. He is known as a pioneer of the space opera genre, which earned him the nickname "Father of Space Opera." He was also nicknamed "World Destroyer" due to the frequent theme of planetary destruction in his works. Hamilton made his debut in 1926 with the short story "The Monster-God of Mamurth" and continued to write prolifically for several decades. His representative works include the "Star Kings" series, the "Captain Future" series, and the "Interstellar Patrol" series. The "Captain Future" series in particular was very popular in the 1940s and was later adapted into an anime in Japan. His works mainly consisted of adventure stories set in the vastness of space. He had the ability to easily explain complex scientific concepts, as well as an excellent storytelling ability to lead readers on imaginative space adventures. This style of his work inspired many later SF writers and contributed greatly to the development of the science fiction genre.
Personally, he married another famous SF writer, Leigh Brackett, in 1946 and worked together. The two continued their creative work by giving advice on each other's works, which enriched the world of both writers.
Hamilton's work changed over time. In the early days, he wrote stories that mainly focused on action and adventure, but as he grew older, he began to deal with more complex and profound themes. His works went beyond simple entertainment and developed into philosophical questions about the future of humanity and the place of humans in the universe.
Edmond Hamilton passed away in California on February 1, 1977, but his works and ideas continue to influence science fiction fans and writers to this day. He is remembered as a writer who left a great mark on the development of science fiction, especially the space opera gen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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