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런던에서 나를 찾다

이서린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안개 낀 런던의 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꿈과 열정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서린 작가의 단편 수필 모음집 '안개 속 런던에서 나를 찾다'는 한 달간의 런던 여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템즈강의 잔잔한 물결, 빅벤의 웅장한 종소리, 그리고 런던 아이에서 바라본 도시의 파노라마까지. 작가는 런던의 곳곳을 누비며 자신의 감성을 섬세하게 펼쳐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꿈을 깨우는 작은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보로우 마켓의 활기찬 냄새, 빈티지 숍에서 발견한 오래된 카메라, 하이드 파크의 평화로운 오후. 작가는 런던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포착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사합니다. 각 챕터는 마치 정교하게 편집된 영상처럼 런던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빗소리에 깨어난 아침, 지하철에서 마주친 무언의 대화, 거리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공연. 이 모든 순간들이 모여 독자들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런던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안개 낀 런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시간의 의미를 생각하고, 테이트 모던에서 현대 미술의 영감을 받으며, 셜록 홈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동안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사색은 독자들로 하여금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리젠트 운하의 고요함, 캠든 타운의 자유로운 정신, 윔블던의 신선한 잔디 향기. 이 모든 경험들이 모여 우리의 감성을 일깨우고, 잊고 있던 열정을 되살리는 촉매제가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런던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는 여정이 됩니다.

마지막 날, 안개 낀 런던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순간까지 이 책은 우리를 아름다운 사색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히드로 공항으로 향하는 길, 작가의 마음에 새겨진 런던의 모습은 독자들의 가슴에도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를 넘어,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겨진 꿈과 열정을 일깨우는 특별한 초대장입니다. 안개 속 런던에서 자신을 찾아 떠난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인생에도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목차

1. 안개 속 새 삶을 꿈꾸다
2. 템즈강의 아침 산책
3. 빅벤의 종소리에 깨다
4. 우산 든 런더너의 발걸음
5. 빈티지 숍에서 찾은 보물
6. 런던 아이에서 본 풍경
7. 보로우 마켓의 맛
8. 하이드 파크의 여유
9. 빗소리에 깨어난 아침
10. 튜브 속 무언의 대화
11. 코벤트 가든의 거리공연
12. 세인트폴 대성당의 고요
13. 타워 브릿지의 야경
14. 빅토리아 공원의 아침 조깅
15. 브릭 레인의 벽화 구경
16. 버킹엄 궁전의 위엄
17. 그리니치 천문대의 시간
18. 테이트 모던의 영감
19. 리젠트 운하의 산책
20. 포토벨로 마켓의 색채
21. 셜록 홈즈 박물관 탐방
22. 애비로드의 추억
23. 캠든 타운의 펑크 정신
24. 내셔널 갤러리의 명작들
25. 런던 도서관의 향기
26. 밀레니엄 브릿지의 흔들림
27. 스카이 가든의 전망
28. 피카딜리 서커스의 밤
29. 리틀 베니스의 고요
30. 메이페어의 고요한 아침
31. 버로우 마켓의 아침
32. 런던 미스트의 신비
33. 사우스뱅크의 예술
34. 윔블던의 잔디 향기
35. 세인트 제임스 공원의 오리들
36. 리치몬드 파크의 사슴들
37. 프라이머로즈 힐의 일몰
38. 플릿 스트리트의 언론사
39. 켄싱턴 가든의 피크닉
40. 차이나타운의 활기
41. 런던 브리지의 출근길
42. 케네디 동상 앞에서
43. 뱅크사이드의 카페에서
44. 런던 밤하늘의 별들
45. 셰익스피어 극장의 열기
46. 안개 속 작별 인사

작가정보

저자(글) 이서린

프리랜서 영상편집자. 마포구 연남동 거주. 평소에는 필름 카메라로 거리 사진을 찍거나 인디 밴드 공연을 관람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좁은 원룸에서 반려식물들과 함께 살며, 주말이면 동네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고 영상 작업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며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