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이 지구를 춤추게 해

강소연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4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도시의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초록빛 희망의 노래. 한 청년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어떻게 세상을 춤추게 하는지, 이 책은 그 경이로운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매일 아침 창문을 열어 들어오는 햇살처럼, 우리의 일상에 스며드는 환경 친화적 삶의 따스함이 페이지마다 감돌아 독자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 대신 선택한 유리 빨대, 버려질 뻔한 오래된 셔츠로 만든 에코백, 베란다의 작은 텃밭에서 자라는 토마토 한 알.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그리고 지구를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작가의 솔직한 고백은 우리의 마음을 울립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삶이 때로는 불편하고, 어렵고, 외롭기도 했다는 나지막한 속삭임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한 기쁨과 보람, 그리고 내면의 성장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기 시작한 날, 동료들의 놀란 표정과 점차 변화하는 손님들의 모습. 이런 소소한 일상의 변화가 모여 거대한 녹색 물결을 만들어내는 순간, 우리는 함께 환희의 춤을 추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선언문입니다. 작가의 섬세한 시선은 도시의 일상에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해내고, 그의 따뜻한 필체는 그 감동을 독자의 가슴에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베란다에 핀 제비꽃 한 송이, 빗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요한 밤, 자전거를 타고 느끼는 봄바람의 터치. 이 모든 순간들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드는지, 작가는 진심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는 조금씩 변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고 맞이하는 햇살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고, 길가의 나무 한 그루가 새삼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을 실천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일들이 더 이상 의무가 아닌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지구를 위한 작은 영웅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초대장입니다. 당신의 일상이 지구를 춤추게 할 그 날을 함께 꿈꾸며, 이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해보시지 않겠습니까?

목차

1. 지구의 미소
2. 녹색 물결
3. 숨 쉬는 집
4. 빗물의 속삭임
5. 재생의 예술
6. 쓰레기의 변신
7. 에너지의 춤
8. 초록빛 식탁
9. 자전거의 노래
10. 청소의 철학
11. 옷장의 혁명
12. 꿀벌의 귀환
13. 종이의 추억
14. 향기로운 선택
15. 햇빛의 포옹
16. 푸른 꿈의 시작
17. 도시의 숨결
18. 물건의 대화
19. 플라스틱의 고백
20. 걸음마다 초록
21. 시간의 정원
22. 책의 숨결
23. 바람의 속삭임
24. 씨앗의 약속
25. 그림자의 춤
26. 손끝의 온기
27. 계절의 속삭임
28. 빛의 언어
29. 물방울의 지혜
30. 숲의 속삭임
31. 꿈꾸는 빨대
32. 공기의 노래
33. 별빛의 초대
34. 흙의 속삭임
35. 소리의 풍경
36. 시간의 선물
37. 바다의 눈물
38. 태양의 미소
39. 꽃잎의 속삭임
40. 바람개비의 꿈
41. 달빛의 산책
42. 나무의 속삭임
43. 씨앗의 여행
44. 안개의 춤
45. 푸른 길의 약속
46. 그림자의 노래
47. 빗물의 속삭임
48. 꿀벌의 노래
49. 바람의 선물
50. 별의 속삭임
51. 꽃씨의 여행
52. 햇살의 포옹
53. 나뭇잎의 속삭임
54. 달팽이의 지혜
55. 숲속의 교실
56. 바다의 선물
57. 새벽의 속삭임
58. 버섯의 지혜
59. 빛의 춤
60. 땅의 속삭임

작가정보

저자(글) 강소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1995년생.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거주. 평소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주말에는 동네 공원에서 스케치를 하거나 친구들과 전시회를 관람하러 다닌다. 최근에는 식물 키우기에 푹 빠져 작은 원룸을 정글로 만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