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2024년 09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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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310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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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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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부조리를 마주한 인간 존재의 참모습을
가혹하리만큼 극명하게 드러낸
카프카 문학의 걸작
《소송》은 《실종자》, 《성》과 더불어 ‘카프카 3대 장편소설’ 혹은 ‘카프카 고독 3부작’으로 꼽히며 인간 실존의 조건, 사회의 부조리성 등 현대적 문제의식을 문학의 주제로 삼아 20세기 현대 문학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 출간한 문예세계문학선 《058 소송》은 과거 《심판》으로 출간되었으나 원제(Der Prozeß)의 더 정확한 번역인 ‘소송’으로 제목을 바꿨으며, 정확성과 가독성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문장을 살피고 손질했다.
주인공 요제프 K는 촉망받는 은행원으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부양하지만 관계가 소원해진 지 오래다. 그는 서른 살 생일 아침 느닷없이 낯선 이들에게 체포당한다. 그러나 무슨 죄로 기소당했는지, 그를 단죄하려는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자신을 변호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소송은 차츰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며 그를 옥죄어온다. 알베르 카뮈는 일상적인 것으로 비극을, 논리적인 것으로 부조리를 표현하는 작가인 카프카에게 이 소설이 가장 특수하고 가장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2. 첫 심리
3. 텅 빈 법정에서·대학생·재판소 사무국
4. 뷔르스트너 양의 친구
5. 태형관
6. 숙부·레니
7. 변호사·공장주·화가
8. 상인 블로크·변호사 해약
9. 대성당에서
10. 종말
미완성 장들
엘자 곁에서
어머니에게 가다
검사
그 집
부지점장과의 다툼
단편
작품 해설
프란츠 카프카 연보
* 누군가 요제프 K를 모함한 것이 틀림없다. 아무 잘못한 일도 없는데 어느 날 아침 그는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7쪽)
* “가면 안 됩니다. 당신은 체포된 거요.” (9쪽)
* “말하자면 나는 이 두 사람에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죄가 있다면 이 체제에 있고, 고위 관리들에게 있습니다.” (113쪽)
* 그러나 고관들, 물론 하급 재판소의 좀 높은 관리들을 말하는 것이지만 고관들과의 적절
한 개인적인 친분이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다. (152쪽)
* 이 세상에서 자기 혼자 사는 것이라면 소송 같은 것은 쉽게 무시할 수 있었을 테고, 물론 그렇다면 애당초 소송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만. 그러나 지금은 숙부가 그를 변호사에게 데려갔고, 가족들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입장은 소송의 경과와 전혀 무관하지 않았다. (161쪽)
* “형식적인 무죄와 지연 작전입니다. 어느 편을 택하실지는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물론 힘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둘 다 내가 도와드리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196쪽)
* 용의자는 가만히 있는 것보다 움직이는 게 낫다. 가만히 있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울 위에 올려져 죄를 저울질당하기 때문이다. (244쪽)
* “하지만 나는 죄가 없습니다. 그건 착오입니다. 도대체 인간이 어떻게 죄가 있을 수 있습니까? 당신이나 나나,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인간입니다.” (265쪽)
* “이 문은 당신만을 위한 것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들어갈 수 없었어. 이젠 가서 문을 닫아야지.” (271쪽)
* “그래요. 모든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단지 필연적이라고 생각해야만 합니다.” (277쪽)
* 저것은 누구일까? 친구인가? 착한 사람일까? 관계가 있는 사람일까? 도와주려는 사람일까? 단 한 사람인가? 그 모든 사람인가? 아직 구원의 여지가 있을까? 잊어버렸던 항변이라도 있는 것일까? (286쪽)
* 한 번도 보지 못한 재판관은 어디 있는가? 결코 가보지 못한 상급 재판소는 어디 있는가? (286쪽)
* “개같이!” K가 말했다. 그가 죽은 후에도 치욕은 남을 것 같았다. (286쪽)
서른 살 생일 아침 느닷없이 체포된 요제프 K
기소와 형 집행까지 시작과 끝이 정해진 K의 소송
그러나 여전히 미완으로 남은 그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요제프 K는 촉망받는 유능한 은행원으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지만 관계는 소원해진 지 오래다. 그는 서른 살 생일 아침 느닷없이 낯선 이들에게 체포당한다. 그러나 무슨 죄로 기소당했는지, 그를 단죄하려는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자신을 변호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는 체포되었지만 구금되지는 않고 이후 일상적인 생활이 허용되는 기묘한 상황이 전개된다. 마치 그의 소송은 다른 사람들이나 그 자신의 의식 안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그런 불안은 늘 한쪽으로 제쳐둔 채 일상생활에 열중한다는 점이다.
소송은 차츰 K의 삶 전체를 지배하며 그를 옥죄어오고 빠져나갈 길은 없다.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K가 피고라는 걸 알고 있고 모든 사람이 재판소와 관련되어 있다. 즉 모든 곳이 재판소로 통하는 문이고, 복도다. 소송은 그의 의식을 거미줄처럼 휘감아 잠식해가고 어느새 소송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는 표지이자 존재 증명이 된다. 인간이란 죽음을 선고받고 집행이 유예된 상태에 놓여 있는 존재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대목이다. K는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무죄를 입증하든 유죄를 인정하든 할 것이기에 결국 자신의 삶을 낱낱이 돌이켜보고 과거 자신이 한 행동들의 이유를 설명해 재판소에 보내려고 한다. 일상적 존재가 죄의 본질이 되며 삶 전체가 단죄의 대상이 된 것이다.
변호사는 K의 무죄를 변호할 생각이 전혀 없고, 사법제도의 막강한 권력과 그 본질의 불가해성만 과장하고 강조한다. 화가는 소송의 본질을 보다 명확하게 가르쳐준다. 그는 K에게 ‘무슨 죄를 지어서가 기소된 것이 아니라 기소되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유죄가 된다’라면서 일단 기소되면 무죄 판결이란 없고, 소송을 한없이 지연시키다 유죄를 인정하는 것만이 최후의 심판을 피할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든 자신의 유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기에 K는 거부한다. 결국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K는 광대 같은 사형집행인들을 보면서 자신의 처형식에 진지함이 없다고 불평한다. 부드러운 달빛이 흐르는 채석장 돌 위에서 K의 머리는 짓눌리고 존재에 대한 온갖 의문만을 여전히 가득 품은 채 K는 ‘개같이’ 죽어간다. 그가 존재했던 증거, 또는 흔적으로 남은 것은 치욕뿐이다.
일상적인 것으로 비극을,
논리적인 것으로 부조리를 표현하는
존재의 근원을 향한 가공할 상상력
‘카프카적’ 문학의 탄생!
카프카는 20세기 문학에 가장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작가다. 인간 존재의 부조리를 주제로 피할 수도 없고 변화시킬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 무력한 인간의 암중모색을 그린 작품을 썼다. 카프카의 등장 이후로 소설은 감동이나 교훈을 주는 장르가 아니라 독자를 경악하게 하고 절망하게 하며 인간의 존재 조건을 숙고하게 하는 장르가 되었다. 자본주의의 비인간성, 관료주의의 전횡을 묘사하는 듯하면서도 그것을 역사적, 사회적인 개별 상황이 아닌 인간 존재의 영원한 조건으로 인식하고 그 부조리성을 문학의 주제로 삼은 것, 이것이 카프카 문학의 위대한 특징이다.
카프카는 인간 실존의 조건, 인간과 사회의 부조리 등 현대적 문제의식을 투영해 20세기 현대 문학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베르 카뮈는 카프카를 일상적인 것으로 비극을, 논리적인 것으로 부조리를 표현하는 작가라면서 부조리의 문제를 오롯이 다룬 소설인 《소송》이 카프카에게 가장 특수하면서도 가장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 작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카프카는 이 소설에서 무엇에 대한 이해나 해명이 아니라 존재의 참모습을 가장 자세하게 그리고 무자비하게 드러내 보인다. 법학을 전공하고 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서 오랫동안 법률가로 일한 그는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이 사법체제에 농락당하는 모습을 무수히 보았을 것이다. 프라하 시내 어디에서나 눈을 들면 보이는 ‘거대한 검은 성’이 그의 의식을 내리눌렀을 것이다. 그의 가공할 상상력은 그것을 보편적이고 영원한 인간 조건으로 확대했다. 《소송》에서 신부는 이 모든 것을 진실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단지 필연적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이 세계는 어떤 모습이든 인간에게는 필연적 운명이다. 그리고 인간은 절망과 고독 속에서 해답이 없음을 확인할 뿐이다. 희망은 우리의 시간과 공간이 아닌 다른 곳, 다른 시간에 존재한다. 카프카는 이렇게 말했다. “천국은 하나의 목표일 뿐 그곳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지 않다. 목표만이 있을 뿐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하는 것은 머뭇거림이다.”
“불가능성에 관한 불가능한 이야기”
현대 사회와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에 관한
여전히 유효한 성찰과 은유
카프카는 주인공 요제프 K가 서른 살 생일 아침, 자기 방에서 건장한 남자들에게 느닷없이 체포되는 장면으로 이 소설을 시작한다. “누군가 요제프 K를 모함한 것이 틀림없다. 아무 잘못한 일도 없는데 어느 날 아침 그는 체포되었기 때문이다”라는 소설의 시작은 K의 무고함을 단호히 말해주지만 이후 펼쳐지는 무언가 조금씩 어긋나는 듯한 상황들은 주인공 K와 더불어 독자를 혼란과 당혹감에 빠져들게 한다. 악몽 속을 헤매는 듯한 주인공의 고통에 점차 이입해가는 독자들은 어느 순간 주인공 K가 겪고 있는 기이하고 불편한 상황들이 다름 아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세계에 관한 은유임을 알아챈다.
K는 그가 살고 있는 곳이, 또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분명히 법치 국가이고 합리적으로 법과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정말 그러한가. 실제 우리 삶에서 법은 과연 공명정대하게 집행되는가? ‘무슨 죄를 지어서 기소되는 것이 아니라 기소되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유죄가 된다’는 화가의 말은 그 자체로는 모순적이지만 현실의 부조리를 뚜렷하게 드러내 보인다.
일명 〈법 앞에서〉로 불리는 9장, 대성당에서 K와 신부가 벌이는 논쟁은 이 소설의 백미로 꼽힌다. 마치 동화나 우화처럼 평범한 문체로 그려내는 이 장면에는 현실 세계의 부조리성에 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성찰이 담겨 있다. 법 앞에 신분이 가장 낮은 문지기가 서 있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많은 문지기가 지키고 있는데 한 시골 사람이 평생 그 문을 지나지 못하다가 죽음을 앞두고서야 그 문은 오로지 그 남자를 위한 문이었으므로 이제 문을 닫아야겠다는 문지기의 말을 듣게 된다는 이야기다. K는 문지기가 시골 사람을 기만했다고 여기고, 법의 문이 오로지 그 시골 사람을 위해 존재했다는 것을 통해 K 자신도 법과 법의 존재 의미에 관해 잘못 알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한편 신부는 오히려 문지기가 기만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든 것을 진실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단지 필연적이라고 생각해야만 한다’라고 말한다.
《소송》은 주인공 요제프 K가 자기 자신의 죄에 대해 해석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법 앞에 세웠으니 죄가 있다’라는 세계에서 죄는 그 당사자가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결국 K의 유죄 여부는 자신이 그 죄를 의식하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소송》에 대한 해석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며 뚜렷한 답을 보여주지 않는다. 자크 데리다가 이 작품, 특히 9장을 ‘불가능성에 관한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이른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여전히 독자는 카프카가 특별히 아꼈다는, 그러나 결국 미완으로 남긴 이 신비한 텍스트를 두고 마치 법의 문 앞에 선 시골 사람처럼 다양한 잣대를 대보며 나름의 해답을 찾아보게 된다.
작가정보

Franz Kafka, 1883~1924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본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역서로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페터 퓌츠의 《페터 한트케론》, 우르술라 하우케의 《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 로자먼트 필처의 《비에 젖은 꽃들》, 빅터 오레일리의 《교수형 집행인》,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사랑으로 밝힌 생명의 등불》, E. T. A.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 어슐러 구디너프의 《자연의 신성한 깊이》,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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