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 편지

말씀필사로 우울, 공황을 이겨낸 유방암 환자의 캘리에세이

김경미(부지깽이) 지음

작가와 2024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나님 말씀을 적고 그림을 그리며 아픈 마음을 치유한 유방암 환자의 신앙 이야기입니다. 매 꼭지 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손 글씨로 쓴 캘리그라피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필사 하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마음이 평안해 지고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혹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저의 신앙 이야기와 하나님의 말씀이 따뜻한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목차

목차

1장 약할 때에 강함 되시는

1-1 마음에 내리는 장맛비
1-2 약이 되어준 아이들
1-3 상한 갈대 꺾지 않으시고
1-4 꺼져가는 등불 끄지 마옵소서
1-5 꽃이 지면 열매를 맺지

2장 그래도 사랑!

2-1 당신도 꽃 이었을 그대에게
2-2 서로에게 따뜻함이 필요한 시간
2-3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사랑을
2-4 그래도 사랑! 하시다니요?

3장 지으신 이의 뜻

3-1 다시 세움
3-2 소망 그리고 사명
3-3 만남의 축복 (사랑하는 은사님, 도자기를 빚는 친구)
3-4 조건 없는 환대

4장 향기로운 삶

4-1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4-2 그대에게 전하는 편지
4-3 꽃 향기처럼
4-4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책 속으로

마음이 아프면, 몸도 따라 아프게 되더라고요. 유방암 진단을 받고 두려움과 불안이 또다시 밀려왔습니다.
위로가 필요했어요.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분들이 있어 고마웠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 쉽게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가 느껴지며 공허 했습니다. 내 안의 소리를 종이에 적었습니다. 낙서가 그림이 되고 마음의 소리는 말씀을 필사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필사로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줄 맞춰 글씨를 쓰지 않아도 말씀을 필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생겼습니다. 공허했던 마음은 채워지고,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경미(부지깽이)

김경미(닉네임 부지깽이)
20년 가까이 학교 보건 교사로 근무하며 아이들과 지냈다.
인생의 힘든 순간이 찾아왔고 잠시 길을 잃었다.
그 힘든 순간, 내 영혼에 가장 따뜻한 위로는 하나님 말씀이었다.
마음이 어디로 흘러 갈지 몰라 당황하고, 길을 헤맬 때마다
마음을 위로 하고자 말씀을 필사 했다.
말씀 필사가 글이 되고 또 책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살았다.
앞으로의 삶도 주의 뜰 안에 살면서 그 사랑을 글로 표현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