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좀 잘하고 싶어
2024년 09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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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65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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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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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 그 답을 찾아가는 지혜로운 과정
말하는 법과 듣는 법을 아무리 공부해도 실생활에서 ‘소통’이 안 되어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소통’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관계는 사람의 됨됨이, 즉 그릇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의 ‘그릇’이 작으면 담을 수도 쓸 수도 없다. 삶의 의미라는 자신의 그릇을 키워가다 보면 자신의 삶은 물론 주변 사람과 환경이 달라지며 소통의 바다로 부드럽게 흘러갈 수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생각 정리의 기술’ ‘생각 표현의 기술’ ‘스피치 기술’을 담은 《말 좀 잘하고 싶어》의 저자, 김대성 원장의 새 책 《소통 좀 잘하고 싶어》에서는 ‘삶의 의미’라는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지혜로운 21가지 방법을 다루고 있다.
책은 크게 〈나를 흔들리게 하는 것 : 소통을 가로막는 것들〉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 : 소통 좀 잘하고 싶어〉 〈다시 소통의 바다로 : 나의 그릇을 키우는 일〉 3장으로 구성했으며, 20여 년이 넘게 소통 강연과 수업을 해온 저자의 수강생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고 삶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얘기해준 내용들을 뽑아서 실었다.
PART 01
나를 흔들리게 하는 것 : 소통을 가로막는 것들
- 하마터면 화낼 뻔했다
- 미리 판단해버리는 습관
- 기대가 지나치면 상처받는다
- 부정적인 감정은 왜 더 힘이 셀까
- 감정 표현이 너무 서툴러서
- 잠시의 비난을 막아줄 핑계
- 이유와 핑계 사이
- 공감하지 못하는 마음
-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잘못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
- 하지 마 vs. 한번 해봐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
- 돌보면서 돌보지 않는 마음
- ‘아’를 말했는데 ‘어’로 듣는 사람
- 이렇게 당연한 걸 너는 왜 몰라?
- 종지기의 크기와 대접의 크기
PART 02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 : 소통 좀 잘하고 싶어
- 잘 받아야 잘 줄 수 있다
- 삶의 둥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
- 나는 과연 무엇으로 나인가
- 존재냐, 행위냐!
- 벗어나는 자유, 내버려두는 자유
- 겁 많은 자존심, 존대한 수치심
- 아무리 아파도 멈출 수 없는 길
- 한 그루의 나무에서 더불어 숲으로
-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
- 의미를 찾는 것의 중요성
- 진정한 내가 되는 길
-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힘
- 나를 나답게 하는 것
-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것
PART 03
다시 소통의 바다로 : 나의 그릇을 키우는 일
- 삶을 대하는 자세
- 내가 나여야 하는 이유
-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는 습관
- 자리와 나를 구분하는 지혜
- 진정한 공감능력
- 불안을 잘 다스리는 능력
- 행동하게 하는 힘
- 삶은 계속 된다는 사실
- 소중한 것, 두려운 것
- 나는 마지막 순간에 어디에 있을까
-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가?
- 저녁이 있는 삶
- 나무의 삶에서 배우는 자연의 섭리
- 되는 사람의 비밀
- 숫돌에 칼날을 갈아야 하는 순간
- 현실과 이상의 공존
- 내가 꿈꾸는 세상
- 인생의 찌꺼기를 없애기 위해
- 오늘 내가 보낸 하루에 제목을 붙인다면
- 지나온 날과 남은 날
- 또 다른 나의 동반자
- 최고의 인생작
나가는 글
분리는 ‘나랑 상관없다’가 아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도 아니다. ‘너를 너이게 하고 나를 나이게 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존중’을 전제로 하는 큰 모습의 발로가 분리이다. 불이 나면 불길을 잡으려고 불 속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바깥에서 꺼야 한다. 큰불을 잡고 난 후 잔불 정리를 할 때 들어가야 또 다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화재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일상에서의 많은 일들도 그렇다.
- 26p 〈기대가 지나치면 상처받는다〉 중에서
상대방의 가능성을 알아주고 지금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들어주고 스스로 방향과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상대의 성공에 시기나 질투가 아닌 진정 어린 축하와 칭찬을 하고 작은 실수에도 비난이 아니라 격려를 하는 사람, 관계를 종속적으로 만들어 내가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게 하여 빛이 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마음껏 날갯짓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사람을 보면 자연히 머리가 숙여진다. 참된 어른의 모습이 태산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 82p 〈종지기의 크기와 대접의 크기〉 중에서
소통에 있어 평소 나의 소신은 “잘 받아야 잘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축구 경기를 할 때 나에게 오는 공을 잘 컨트롤할 수 있어야 동료에게 패스를 잘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공을 잘 받기 위해서는 안정된 마음과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과 마음의 균형이 흐트러진 상태에서는 처리하기 쉬운 공도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소통은 상대와 끊임없이 공을 주고받는 행위이다. 소통의 기술과 방법도 중요하지만 잘 받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불안정하거나 깨져 있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 87p 〈잘 받아야 잘 줄 수 있다〉 중에서
아버지로서의 나, 남편으로서의 나, 자식으로서의 나, 스피치 강사로서의 나 등 나를 존재하게 하는 모든 지위는 그것의 상대 대상에 의해 이루어진다. 일도 마찬가지다. 각각의 지위를 가진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그 존재가 존재이게 하는 의미를 다했을 때다. 자식이 있다고 다 진정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 128p 〈의미를 찾는 것의 중요성〉 중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도 대단한 것은 나의 일상이다. 그 일상의 자연스러움을 특별한 힘 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느끼고 해나가는 과정을 온전히 함께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 우리의 생은 대부분 일상의 일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일상의 일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질이 인생의 질을 좌우하고 행복의 순간을 결정한다.
- 234p 〈최고의 인생작〉 중에서
삶의 그릇을 키우는 일은 나를 이해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다. 그리고 수용하는 일이다. 말은 쉽지만 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낙담할 일이 아니다. 250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다고 해서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니다. 본문에서 밝힌 대로 나의 뜻을 세우고 그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다. 어제의 나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오늘의 나를 느끼면서 말이다.
나를 참다운 나로 가꾸는 일만큼 가치 있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일상의 꽃을 피우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 238p 〈나가는 글〉 중에서
소통을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이론은 알겠는데 실행이 어려워요!.”
“나만 잘해서 되나요? 상대방이 안 따라주는 걸요!”
말하는 법과 듣는 법을 아무리 공부해도 나의 ‘그릇’이 작으면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나는 아‘를 말했는데, 상대방은 ’어‘로 알아듣는다면, 누구의 문제일까?
《말 좀 잘하고 싶어》의 저자이자 20여 년이 넘게 소통 강의를 해온 김대성 원장은 말한다.
“소통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 기술들을 습득하고 책을 읽으며 아무리 공부를 해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통이 잘 안 됩니다. 관계의 문제는 사람의 됨됨이, 즉 ’그릇의 크기‘의 문제이며 이 그릇을 키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삶의 그릇을 키우는 일은 나를 이해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다. 그리고 수용하는 일이다. 쉽지만은 않지만 나를 나로 가꾸는 일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소중한 일이다.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과 기술을 《말 좀 잘하고 싶어》에서 다루었다면, 이번 책 《소통 좀 잘하고 싶어》에서는 내면이 단단한 사람, 세상의 자극으로부터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 소통의 바다로 풍덩 빠져들 수 있는 과정에 대해 다루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우리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관계의 질이 삶의 질을 좌우하며, 소통과 불통의 경계를 가르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소통의 주체인 나의 내면이 단단해지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누리는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1장 : 나를 흔들리게 하는 것 : 소통을 가로막는 것들
미리 판단해버리는 선입견, 지나친 기대로 인한 실망감,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해 자주 내는 화, 이유인지 핑계인지 불분명한 습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 등 나를 흔들리게 하여 소통을 가로막는 무수한 상황과 행동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는 같은 시대, 같은 공간, 같은 언어권, 같은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실상은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각기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이 관계라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당연히 상대방도 알고 있을 거라는 착각 또는 기대는 소통을 가로막는 벽이다. 상대방의 가능성을 알아주고, 상대의 성공에 진정 어린 축하를 하고, 작은 실수에 비난이 아닌 격려를 하는 사람… 종지기가 아닌 대접의 크기로 상대방을 품을 수 있는 참된 어른이 많아지면 소통을 가로막는 것들도 사라진다.
- 2장 :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 : 소통 좀 잘하고 싶어
나를 흔들리게 하는 것을 뒤집으면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것이 된다. 소통은 축구경기 운영 과정과도 같다. 잘 받아야 잘 줄 수 있고, 잘 받으려면 안정된 마음과 자세가 중요하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단체에서 제 모습으로 안정된 상태로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소통은 더 이상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2장에서는 여러 위인의 삶을 통해 의미 있는 삶, 나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심리학자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빅터 프랭클 박사의 삶과 글에서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의미’에 대해 성찰해보고,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아무리 아파도 멈출 수 없는 길에 대해 새겨보는 시간을 갖고, 젊은 혁명가 신영복에게서는 참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 사는 삶을 배워본다.
‘나는 언제 무엇을 할 때 온전히 나구나’ 라는 걸 느끼는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탐문하며 존재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 나는 내 강의를 듣는 사람으로부터 “삶의 활기를 찾게 되었다” 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고 가치있게 느껴지며 내가 살아 숨 쉬고 있구나를 강하게 깨닫는다는 것을 새삼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때부터 내 삶과 존재의 의미이자 꿈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나는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된다. 그 방법은 스스로 잘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공부를 통해 자기답게,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이 되어, 스스로에게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프랭클이 몸소 겪으며 깨달은 진리를 통해 나 또한 나만의 물음표를 들고 뛰어들어 의미의 바다에 닻을 내리게 되자 이전과는 다른 세상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본문 중에서)
- 3장 : 다시 소통의 바다로 : 나의 그릇을 키우는 일
소통 좀 잘하기 위해 ‘삶의 그릇’을 키우는 일은, 나를 이해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다. 그리고 수용하는 일이다. 삶의 그릇을 키우는 일은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 시작이 된다. 삶의 문제나 과제 앞에서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인식에서부터 과정과 결과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그 자체로 내 삶이 된다. 바다 속에서는 바다를 볼 수 없고 숲 속에서는 산을 볼 수 없듯이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동안 내 모습을 전체적으로 관찰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3장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상황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삶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릴 수 있고 스스로 점검해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20년 넘게 김대성스피치연구소를 운영하며 스피치 교육 및 소통, 리더십 강연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꿈이다.
“지금을 가치롭게 살아가자” 라는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단법인 ‘리더로 사는 사람들’을 설립하여 부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회원들과 함께 매주 수요무료강연, 한 달에 한 권 책읽기 운동 및 독서토론 모임, 책 읽어 주는 사람들 봉사활동,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문화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발표, 설득, 면접 등 다양한 스피치 향상 노하우를 다룬 《말 좀 잘하고 싶어》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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