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에 물드는 인생

황금숙 지음

유페이퍼 2024년 09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6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 내 인생은 저녁 노을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갑니다. 젊은 시절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웃고 울며 보낸 날들이, 이제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마음을 감싸줍니다.

이 시집은 그런 지난날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남은 생애를 더욱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루의 끝을 아름답게 장식하듯이, 저도 제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삶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이 어우러진 이 시집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따뜻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노을에 물드는 인생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아름답게 물들어가기를 바라며...

목차

노을에 물드는 인생
시인의 말
목차
아침에 눈뜰 때
안부전화
너의 의미
가장 좋은 날
바람에게 묻는다
나의 남편
노동의 이유
소망
코로나가 끝난 후
후회
나이가 들면
오해
트로트가 좋아
엄마의 뜨개질
엄마의 정원
엄마의 맛
경차
외로움
세월
로또
카페에서
추암 해수욕장
악몽
주름살
노을에 물든 인생
옥수수
표지

작가정보

저자(글) 황금숙

강원도 동해에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시로
표현하고 싶은 시인입니다.

지나온 세월이 너무 힘들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기도 했고
현재도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 인생의 깨달음을
온몸으로 체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황혼처럼 내 인생도
물들어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이듦을 슬퍼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으면서
내게 남은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합니다.
내 인생의 깊이 만큼
감동적인 시를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