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착상
2024년 08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2.85MB)
- ISBN 97911388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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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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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판단과 사고는 점과 선으로 분석될 수 있다."
- "실체는 인간의 신경망 안에 특수하게 존재하지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 더 나아가 모든 현상보다 앞서 존재하는 것으로 자신을 바꾸어낼 수 있다."
2001년생 철학과 학부생이 재정의하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영원과 진리, 집단과 구조, 무엇보다도 철학 그 자체에 대하여
1) 천재이고 싶은 패배자들의 무덤
2) 소유물로서 철학 : 교양이라는 이름의 보석팔이
3) 철학의 올바른 의미 세우기
2.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세 가지 쟁점
1) 공간
2) 언어
3) 규칙 따르기
3. 사회학이 철학에서 가져야 하는 위치
1) 모더니즘이 포스트모던으로 이행하며 탈락한 허물 : 집단
2) 기억과 언어, 그리고 집단
3) 현대 집단의 종교적 성격, 그리고 종교의 메스로서 철학
4. 실체와 샤먼
1) 실체
2) 샤먼
5. 디오니소스와 배반
1) 도망가는 구조
2) 인간의 두 가지 본능
3) 낙타와 사자, 그리고 아이
6. 철학적 선지자와 ‘철학자’
1) 아이의 정신
2) 중간사람 : 퓌론주의자 되기
3) 마치며 : 구지가 부르기
부록
1. 문장, 사고, 선이 갖는 힘
1) 맥락 지시
2) 선과 감정
3) 영속성 주장
2. 선을 통한 사고의 구조화
1) 사고공간의 복잡성
2) 해석평면
3) 선의 구성 : 후입선출법
3. 실체
1) 忠恕와 자기정의
2) 탈색, 갈등, 웃음
3) 윤리적 절충, 그리고 실체 발굴
4) 잉태의 저주
참고문헌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적 착상》은 현대인들이 줄곧 오해해온 철학의 정의부터 현대 사회에서 철학이 되짚어야 할 문제의식까지, 철학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철학이 무엇인지를 오해하고, 교양을 위한 소비물로 취급하는 현대인에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면서,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시작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철학의 의미를 재정립한다. 한국에서는 철학이 그저 권력과 교양을 위해 소비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철학의 올바른 의미를 세우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이 부분은 독자에게 철학이 단순히 삶과 시대를 위한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서 추구되는 지적 놀이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유산을 다룬다. '공간', '언어', '규칙 따르기'라는 세 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장을 전개한다. 문장의 선형성, 사고선, 규칙상태 등 개념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을 해석하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이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둘러싼 논쟁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이를 이해해보고자 하는 독자에게 상당한 흥미를 제공할 것이다.
사회학과 철학의 관계를 탐구하는 장에서는, 현대 사회의 집단성과 기억, 언어, 종교적 성격을 분석한다. 폐쇄적 집단으로 구획화되고, 혐오와 불통으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 부분은, 철학이 사회적 현실에서 성찰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인 '실체와 샤먼'에서는 진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실체'라는 개념은 인간이 영향받고 집착하는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하며, 사실과 새로운 규범을 잉태하는 사람을 샤먼이라 이름 붙인다. 독자는 이 절에서 진실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마주하고 세상을 분석하는 새로운 도구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 저자는 니체의 시각으로 인간의 본질을 재정립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배반하는 존재이다. 저자는 새로운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라면 낡은 진실에 죄책감을 갖지 않는 샤먼의 정의로부터 이것을 이끌어낸다. 또한 저자는 유명한 '낙타, 사자, 아이'의 비유로부터 진실에 관한 3단계의 계급도를 그린다. 독자는 이로부터 이 책의 창의성과 독창적인 시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은 첫 장과 수미상관을 이룬다. 이제껏 논해진 진실과 집단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철학자가 어떤 존재인지를 재정의한다. 이에 따르면 철학자는 독단적인 주장을 하기보다 모든 주장의 가운데에 서 있어야 하는 중간 사람이다. 주장과 비판과 반론으로 이루어진 철학적 탐구가 끝없이 이루어질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첫 장에서 바랐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펴낸 투박하고 솔직한 이 책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철학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인가를 시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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