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구 같은 자매

서콩 지음

오운 2024년 08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에 담은 42개의 에피소드는 자매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또는 매번 반복해 경험하는 평범한 자매들의 일상으로, 언니 아롱이와 동생 다롬이의 캐릭터를 통해 표현한다. 총 42개의 에피소드 중 26가지는 기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것 중 엄선하여 재편집하였고, 나머지 16가지는 오로지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에피소드로 꾸렸다.
예민하고 동생을 부려 먹지만 동생에게 곧잘 돈을 쓰는 츤데레 언니 아롱이, 그리고 언니 옷을 몰래 훔쳐 입고 덜렁거리지만 누구보다 언니를 잘 챙기는 동생 다롬이. 사이가 좋을 땐 엄청 좋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도 투덕거리는 아롱이와 다롬이의 상황 그리고 이들의 대화는 자매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미를 전달한다. 자매라면 응당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귀엽고, 특징을 잘 살려낸 표정과 그림체 역시 매력 포인트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귀여움으로 무장한 자매들의 일상을 담은 만화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목차

장난치지 말라고 / 하나도 안 무섭다 / 목소리 무슨일이야;; / 내 방 출입 금지야! / 이 옷 나한테 더 찰떡 / 나 노트북 좀 써도 돼? / 언니 안 잔다 / 나 좀 이쁜 듯^.^ / 휴지 좀 갖다줘 / 맨날 뭐 없어지면 나한테 그래! / 여기 피나잖아 / 쓰레기 좀 치우라고! / 내 거 언니가 먹었지? / 언니 이 옷 어때? / 메뉴 빨리 고르라고! / 야아~ 불 끄지 마~ / 아.. 운동해야 하는데 / 나랑 산책 갈 언니 구함 / 나 방구마료 / 도대체 뭘 싼거야 / 지가 언니면 다냐고 / 너 sns 짱웃김ㅋ / 다롬아~ 나 한입만~ / 언니~ 나 한입만~ / 안 나가는데 왜 씻어..? / 놀때 / 방학 숙제 / 명절에 용돈 받을 때 / 왜 언니 맘대로야! / 내가 보라고 했잖아! / 나 아파… (1) / 나 아파… (2) / 누가 라면 끓여줬으면 좋겠다 / 나 카페 알바하니까 놀러와 / 히이이익!!! 벌레!!! / 차라리 똥을 싸 / 집에 친구 데려가도 돼? / 언니가 사주면 좋겠다 / 우산 좀 갖다줘 / 아롱이의 하루 / 다롬이의 하루 / 우리가 닮았다고?!

책 속으로

내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우리 자매 이야기는 여러분들의 많은 공감 속에서 여러분의 자매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더딘 꿈의 속도를 앞으로 당겨준 건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입니다. 우리 자매 이야기지만, ‘여러분의 자매 이야기’이기도 한 이 책을 온 세상의 귀여운 자매들에게 바칩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오늘은 언니가 이상하다. 갑자기 과자도 주고 청소도 언니가 혼자 다 하고 이상하다. 나를 안 시키다니!! 언니가 착해졌다. 이상하지만 착한 언니가 좋다. 계속 착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어른들이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하던데... 언니는 죽는 걸까? 갑자기 슬프다. 안 착해도 되니까 언니가 안 죽었으면 좋겠다!
216쪽 우리 어린 시절 방학숙제 중에서

출판사 서평

출판 요청 쇄도! 서로 태그하기 바쁜 자매들!
인기 인스타툰 시리즈 〈우리는 친구 같은 자매〉 단행본 출간!

인스타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우리는 친구 같은 자매〉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우리는 친구같은 자매〉, 〈내 감정! 내 눈물! 감성 고앵이〉, 〈사투리 쓰는 해달이〉, 〈난나랑 놀아〉 시리즈 등 카카오톡에서 60여 개의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인스타그램에서 귀여운 그림과 일상적 소재를 기반으로 그린 인스타툰으로 사랑받고 있는 서콩 작가의 첫 번째 만화 에세이이다. 이 책은 작가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자매가 일상적으로 겪는 재밌고, 공감되는 에피소드를 귀여운 캐릭터로 담아냈다.

이 책의 작업 과정은 흥미롭다. 인스타툰은 보통 10컷 내외의 그림으로 제작되는데, 서콩 작가의 경우 그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형태의 영상으로도 자매 이야기를 공유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에피소드들은 특히 많은 공감을 받았고, 단행본 작업을 진행할 때 종이에 옮겨도 영상과 같은 생동감을 담고자 컷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 쓰며 세심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중간중간 에피소드가 끝날 때 등장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그림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깔끔한 가독성을 위주로 작업한 메인 에피소드와 달리 만화 말미에 들어가는 그림은 마치 연필로 그리고, 색연필로 색칠한 것 같이 보이며, 마치 작가가 책에 직접 손으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자매라면 응당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귀엽고, 특징을 잘 살려낸 표정과 그림체 역시 매력 포인트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귀여움으로 무장한 자매들의 일상을 담은 만화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서콩

평범한 일상에 귀여움을 더해 드립니다.

본업은 이모티콘 작가입니다. 〈우리는 친구같은 자매〉 시리즈, 〈내 감정, 내 느낌 감성 고앵이〉 시리즈, 〈사투리 쓰는 해달이〉 시리즈, 〈난나랑 놀아〉 시리즈 등 60여 개의 이모티콘을 출시했고, 틈틈이 인스타툰도 그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달리기와 뜨개질에 빠져 있습니다.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10분 뛰기가 가능해졌고, 스웨터 2개도 완성했습니다.
남편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se0c0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