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지혜의 추구
2024년 08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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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224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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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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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개념화한 행복의 근원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을 통한 건전한 행복관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행복은 단순히 많은 돈과 좋은 집, 맛있는 음식처럼 일축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평범한 욕망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민해 볼 기회조차 드물다. 그 때문에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을 누릴 지혜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 차원에서 행복 지혜를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행복 지혜의 추구』는 행복 교육을 위한 지침서인 동시에 행복 추구 목적의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행복의 개념과 행복관에 대한 고민은 이미 개인의 선에서 해소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행복 지혜를 터득하기 위한 교육은 우리 사회의 시대적 요구나 다름없다. 보다 행복한 삶, 행복의 본질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행복 담론이 독자들에게 방향과 비전을 비추는 망루가 되어 줄 것이다.
내용 구성
제1부 행복의 근본 인프라
제1장 행복 지혜의 흐름
‘행복감’과 ‘행복한 삶’의 양상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는가?
우리 행복 문화의 뿌리
현존하는 전통적 행복 문화
동양과 서양의 행복관 대조
인류의 행복 추구, 개관; 현재와 미래
제2장 강녕은 행복의 근간
‘강녕’은 행복의 기본 인프라
내 몸이 건강해야 행복이 보인다
정신적 안녕은 행복의 필수조건
행복하려면 자신의 감정부터 다스려라
행복 과학의 출현; 그 영향과 전망
제3장 자아 성찰의 길; 마음 다스리기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자아 성찰은 행복으로 가는 징검다리
불행 없이는 행복도 없다
회복탄력성과 거듭나기
성찰을 통한 자기 발견; 행복의 관문
제4장 자기 관리와 자아실현의 길
자유인만이 지속 가능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자율능력은 자기 관리의 핵심 추동력
목적이 없는 삶에서는 행복을 누리기 어렵다
결국 자신의 판단과 결정이 행복을 좌우한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행복을 누릴 수 없다
제2부 사회적 존재의 행복 추구
제5장 ‘소통과 만남’을 통한 사회적 자아 성찰
만남을 통한 자기 발견, 사회적 행복의 길
소통과 만남의 지혜; ‘관계와 공감’은 사회적 행복의 씨앗
소통과 만남을 위한 현명한 스마트폰 활용
관계의 힘이 사회적 행복의 근원
제6장 사랑의 실천; 사회적 자기 관리
‘배려와 나눔’과 사회적 행복
저출산-초고령화 문제와 사회적 행복
제7장 사회적 행복과 삶의 질
한국의 사회적 행복 관련 실상
국가사회적 행복 수준의 제고; 방향 및 전망
‘경제적 행복’과 우리의 삶
제3부 행복 교육; 행복 지혜를 향한 최선책
제8장 교육을 통한 행복 증진
행복 교육은 우리 사회의 시대적 요구
행복을 위한 최선의 기회, ‘행복 교육’
행복 교육의 방향과 비전
학교에서의 행복 교육, ‘목표와 전망’
행복 교육을 위한 기본 전략
행복 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조건
행복 교육의 성패는 교원이 좌우한다
제9장 행복 지혜로의 디딤돌
삶의 지혜와 행복의 추구
행복 관련 두 가지 일화
전통적인 종교 논리의 활용
동서고금 현자들의 행복 관련 명언
불행 회피 및 예방을 위한 지혜
행복 과학과 긍정심리학의 활용
제10장 삶과 연계된 행복 지혜의 함양
생활 속의 지혜와 행복
삶의 지혜 25; 행복 지혜의 재료이며 원동력
행복 지혜의 생활화
나가며
참고문헌
이러한 맥락에서 장기간 행복을 추구해 온 한국 사회의 진면목을 알기 쉽게 조명해 주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적 단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환웅 시대(신시배달국, 밝달국)로부터 단군의 고조선 시대와 부여 시대를 거치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속성에서, 지배자들이 백성들의 평화롭고 안전하며 화목한 삶을 중시하면서 지향한 사회생활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크게 강조하며 개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필요한 교화 및 교육활동을 강조했던 역사적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말하자면, ‘천손 민족’으로서 하늘과 우주의 원리(도道)를 실현하는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도’를 깨달아 진리와 합일되는 상태를 행복으로 규정하고,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수련(수신, 修身)할 것을 교화하는 통치자(배달국의 환웅과 고조선의 단군과 같은 강력한 제사장이며 통치자)의 영향력이 적지 않았고 그들의 통치철학에 의해 백성의 행복한 삶이 일찍이 강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 p. 55
그러기에 스피노자는 자신의 저서 〈윤리학〉에서 ‘매우 행복한 상태는 높은 단계의 자유이며, 자연과 자신이 하나가 되는 단계’라고 전제하며, 이 세상에서 이성의 노력만으로 진정한 행복과 지고至高의 자유를 얻는 법을 추구하였다. 스피노자는 삶의 지혜로서의 윤리학을 추구하며 인간을 지복至福과 완전한 자유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합리적인 길을 정립하려고 노력하였기에 일찍이 현대적 의미의 행복의 근거를 제시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스피노자는 “행복하다는 것은 주어진 기쁨의 순간을 온전히 미련 없이 향유하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슬픔을 온전하게, 억지로 참지 않고 당당하게 가로지르는 것이다. 자아에 대한 인식, 충동 조절, 마음을 동요시키는 감정이나 왜곡된 심상을 다스리는 일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자아 성찰과 자기 관리가 행복의 관건임을 특별히 언명하고 있다.
- p. 149
그래서 한 개인이 한 가족의 일원인 동시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회화되는 과정을 통하여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개인마다 인격을 형성해 나가는 동시에, 사람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계약이나 약속 등과 같은 사회적 존재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준수하는 것이 일반적인 삶이며 사회생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한 개인이 거주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며 만나서 교류하는 사람들과 원활하고 명쾌하게 소통하고 서로 공감을 느끼며 유대감이나 연대감을 갖게 되면, 대체로 성공적으로 소통하고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인정하거나 의도하는 좋은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 동시에 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거나 전환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된다.
- p. 261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12년부터 회원국의 행복지수를 매년 조사하여 발표해 오고 있다. 행복지수가 발표되면 우선 관심이 가는 것은 한국의 행복지수가 어느 정도인가인데, 혹시나? 하고 작년에 비하여 얼마나 달라졌느냐에 관심을 두고 보면, 역시나! 하며 실망을 금할 수 없는 것이 나만의 입장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유엔 행복보고서가 발표될 때마다 올해에는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약간은 기대감을 가지고 접해 왔을 것으로 짐작된다.
요즈음 신문(2024년 3월, 주요 일간지)을 통하여 발표된 유엔의 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의 행복지수가 143개국 중 52위로 밝혀졌으며, 이에 접한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실망감을 맛보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엔의 기관이 각국 행복지수를 발표한 이래로 10년 이상 줄곧 50위권 밖에 머물러 왔으니까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 p. 351
이와 더불어 동양 사회에서는 도교(도가)의 행복론도 불교, 유교와 함께 중요한 흐름으로 이어 오고 있으며 대중에게 영향을 미쳐왔다고 볼 수 있고, 노자, 장자를 포함한 도가(노장철학)에서 ‘행복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하여 세상과 사회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알고 스스로가 변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며, 지복(至福, 최고의 행복) 상태를 추구하는 자연 속의 인간의 참모습을 중요시하고 있다. 말하자면, ‘삶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으며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삶을 사랑하고 이를 적절하고 유연하게 자신의 고유한 천성에 따라 향유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손이 닿을 만한 곳에 있는 지혜, 자신의 역량으로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추구해야 하는바, ‘각 개인은 스스로 자신의 삶의 방식이나 성격, 감성, 신체적 조건, 장단점, 열망과 꿈 등에 따라 자연과의 깊은 조화를 이루며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행복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p. 479
작가정보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하여 학사와 교육심리학 석사를 이수했다. 교육 현장 경험을 위해 중학교 교직 경험을 쌓고 한국교육개발원에 들어가 다양한 연구 경험을 쌓았다. 당시 미개척 분야로 간주되는 교육평가 분야를 보다 깊이 공부하기 위해 미국의 뉴립주립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해당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이수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에 부임, 25년간 학생 지도와 연구 활동에 매진하였으며 교육대학원장, 도서관장,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연구와 집필에 힘쓰는 동시에 한국교육평가학회장,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의 학교평가단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평가위원 및 대학평가단장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 교육 관련 평가 자문직 등을 역임하였다.
본 도서의 집필 계기는 월간 라이온스, 월간 교육, 에듀인 뉴스 등에서 행복 관련 칼럼을 쓰게 된 것이었으며, 대학 강의 중 학생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틈나는 대로 교양 및 인성 교육 차원에서 행복 관련 토픽을 이야기했던 경험 또한 집필의 양분이 되었다. 학문적 저서만이 아닌 대중을 대상으로 한 칼럼을 보다 체계화시켜 집필하고자 했던 희망 또한 한몫을 했다.
저서로는 『수행평가의 이론적 기초』, 『교육프로그램 평가론』, 『평준화 넘어 선진화』, 『교육과정 평가 논리의 탐구』, 『프로그램 평가론』, 『평가하는 학교사회』, 『교육선진화전략의 구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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