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드로잉
2024년 08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07.87MB)
- ISBN 9791172487362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도파민에 지친 현대인에게 일상의 평온과 뇌의 휴식을 주는 책
- 바쁘게 흘러가는 삶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의 속도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잔잔한 일상 수필과 177점의 독창적인 삽화가 어우러진 위로의 책
아티스트 고요는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을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다. 그녀는 오랜시간 유화물감을 사용하여 독창적인 작품들을 창작해왔지만, 그 여정에서도 끊임없이 드로잉을 탐닉해왔다. 최근에는 그녀만의 감각이 가득한 이색적인 디지털 드로잉으로 새로운 예술의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
금번 에세이집을 통해서는 그간 낙서처럼 그려온 펜그림 작품들을 모아 일상의 솔직한 상념들과 한 데 펼치며 미술가로서의 감성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고요 김부희 작가는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도 용기있게 직시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며, 괴로운 마음도 유쾌하게 바라보고 승화해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어느 하나에 천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흐름 안에서 갖가지 떠오르는 상념을 잡아채기를 멈추지 않는다.
이 에세이집에는 그런 그녀의 꿈, 감정,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대화, 관계, 감성, 질서에의 소심한 반항, 기억들이 수필과 드로잉으로 과감히 채워지고 있다.
그녀의 펜 끝에서 엿보는 일상과 마음의 유희들. 그녀의 드로잉은 세상에 대한 두드림 같기도, 때론 드리밍 같기도.
어떤 그림은 꽤나 오래 공들였을 법한 느낌으로, 또 어떤 그림은 바쁜 일상만큼이나 휘적휘적 낙서하듯 유쾌하게 스쳐간 그림도 있다만, 글이 지루해질 때쯤 그림을 보는 맛이 우리의 인생처럼 쏠쏠하다.
그녀는 맺는 말에서 우리의 일상은 시트콤처럼 유쾌하지도, 그렇다고 무채색처럼 지루하지도 않다고, 그렇기에 인생과 예술은 결을 같이 한다고 언급한다.
1장. 잡념의 일상사
포근한 잠자리/1분/수면장애/산소포화도/창피해말고/마비증세
건강안심료 8,800원/일자목/통증의학과/폐렴 전초전/조각잠/노이즈캔슬링
2장. 현재를 살라
Be Real/기억보다 데이터/구글이의 활약/무의식/사투/임대문의
빗자루마니아/붉은 뱀/튜울립 구근/To Do/신의 Duplicate/편의점
관찰/착각/서툼/총채의 쓰임새
3장. 삶에 대한 응시
우리 모두의 꿈/아무 이유없이, 특별한 이유없이 어떤 것을 만든다/삶은 계단이다
세상을 읽는 다른 방법/멋진 신세계/바다건너편 나라들/성실하지 말고 영리할 것
교화/정상/댄스를 텍스트로 배워봐/관념의 돈/필요한 건 이미 다 있다
우스꽝스러운 짓/기도/마라톤/구조를 기다리지 말고/강령
4장. 술렁이는 마음
화무십일홍이라데/코로나와 능평리 봄/시시하다/가을일상
가을가을하다/코비드19/동화속 세계/같은 꿈/감각/바이러스의 공격에도
마음이 부서져/꿈
5장. 너 자신을 알라
영속적인 삶/뒤통수의 정체성/자신의 냄새/잔상이 깊은 꿈/초록초록
관계망상/심심함/예의/How to solve/소여/자유의지가 어데있노?
기준은 표준적이지않다/시녀이야기/무소유/가질수 없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6장. 현실세계로 돌아갈 시간
오감은 기억을 매개한다/신경세포의 감도/눈싸움/탁월한 망각공력/차비 좀 빌려줘
기억에는 참, 난폭한 도시/사라진다는 일은 쓸쓸함이야/참조정보/동의어
감미료/오래머물면 뒤죽박죽/언쟁/누구에게나, 언제라도 온다./34,60,78살
독서/시간을 분실하는 나이/<오 수정>처럼/여행마지막날의 메모
7장. 미술인의 넋두리
팩 와인/조정/삶의 엉킴/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자기정립과 루카치/점으로 가야겠다
강제로 철학중/그들은 어떻게하면 멋진 그림을 만들어낼까만 생각하죠/냉동고 단상
그림그릴때 기억할 것들에 대한 메모/이런 해도 있다/고도를 기다리며/열락의 행복감은 예술로부터
질시/고민/천성/합체/언니, 꿈도 꾸지 마요/동시에/이미 끝난 문제
8장. 소소하나 충만하다
하늘이와 봄/낡아도 좋아!/봄이 떠나자 하늘이는 세나개에 출연할 놈이 되었어/대화하는 법
공감각/사랑고백/옥시토신이었구나 나의 이런 마음/간식바구니/꼬리짓
하늘이가 없다/낯선 익숙함/사랑/늘 나를 기다리는 영혼/단절
맺는 말
모든 일들은 서서히 진행된다.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이만치 와 있다. 아- 삶은 계란이 아니라, 삶은 계단.
<삶은 계단이다> p.54
<착한 사람이 호구가 되지않고 성공하는 법>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더니,
친구가 읽어보나마나 댄스를 텍스트로 배우는 느낌이라고 타박했다. <댄스를 텍스트로 배워봐> p. 69
죽도록 뛰는데 딱 한발짝 더 나가는 사람이 이기는거야.... <마라톤> p. 76
연습실의 내 자리가 제일 뒷자리인지라, 앞에 앉은 여러사람의 뒤통수를 몇 시간 내내, 계속 보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뒤통수로도 자기를 말하고 있구나를 느낀다. <뒤통수의 정체성>p. 102
우리는 자신이 어떤 욕망을 가질지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
무엇을 가졌거나 가지고 싶은 것을 욕망하는 것이 내 의지가 아니듯이,
타인이 가진 욕망을 비웃을 수도 없다. <자유의지가 어데있노?> p. 114
삼십년차 이후로는 매일
거울속 내가 제일 꼴보기 싫은데,
지금 돌아보니
십년전 사진만 보면 “어머 젊었어라…”
<동의어> P. 137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저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한때 SBS와 KBS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국민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이야기를 전했고, 지금은 건설기계 수입전문회사 '제우스렌탈'과 건강식품 브랜드 '신신당부'의 CEO로서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시대의 한가운데에서, 앞서 나가야만 한다는 압박과 뒤처지면 안 된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늘 영감을 찾아 헤매곤 합니다.
그렇게 저는 한동안 도파민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대기 일쑤였고, 반짝이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 헤맨 유튜브와 온라인의 끝없는 정보는 오히려 저를 자극적인 것에 더욱 중독시키고 진정한 영감에서는 점점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 때, 김부희 작가의 <우당탕 드로잉> 삽화집을 만났습니다.
이 삽화집은 한 예술가의 적나라하고 솔직한 일상을 펜 끝에서 잔잔하지만 거침없이 펼치고 있습니다. 흑백의 그림에 담긴 이토록 강렬한 생동감이라니! 단조롭다고 여겼던 우리의 일상이 실은 가장 반짝이는 순간의 장면들이라는 것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주 오랜만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일상을 이야기하는 글들 사이에서 내가 진정으로 들여다보고 싶었던 내면의 이야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향해 달리면 달릴수록, 실은 무엇을 잃고 있었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사색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역동적인 그림 한 점 한 점이 전하는 메시지는 마음을 울리고, 삶의 다양한 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우당탕 드로잉>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건강한 도파민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처럼 삶의 길을 찾아 헤매는 모든 분들이 귀한 영감을 얻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김부희 작가의 <우당탕 드로잉>이 당신의 영혼에도 새로운 색채를 더하기를 고대하며...
그녀의 펜의 세계에 빠져든 팬, 장민경
- 前 KBS, SBS 방송작가
- 現 제우스렌탈, 신신당부 CEO
작가정보
저자(글) 김부희
오랜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꿈꾸던 미술계로 뛰어든 김부희 작가.
그녀의 여정은 열정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오롯이 미술가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우선 미술가로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아이러니한 예술의 세계.
창작과 현실 사이에서 사선을 걷듯 번뇌의 연속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꿈을 향해 흐트러짐 없이 전진한다.
신진 아티스트의 반짝임이 여전한 그녀는 그 자체로 도전과 진취성의 상징이 되고 있다.
다수의 전시를 통해 독창적이고도 혁신적인 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웹버전의 <고요한 드로잉>, <정오에 시작된 먼 교회의 종소리> 등을 발간해
'역동적이고도 개성 넘치는 창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예술계에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