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논어
2024년 08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0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7.85MB)
- ISBN 979119185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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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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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의 제자들이 스승의 뛰어난 사상이 사라질까 하여 공자와 제자, 공자와 정치인, 또는 제자들 간의 대화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엮은 책이다. 일종의 대화집인 셈이다.
그렇다면 《논어》의 중심 사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仁)’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에서 ‘인(仁)’은 백 번 이상 등장하지만 매번 다른 개념과 함께 나온다. 〈안연〉편을 보면 안연이 인(仁)에 대해 묻자 공자는 “자신을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라고 대답한다. 또 번지가 ‘인(仁)’에 대해 묻자 이번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렇게 매번 다른 말로 한 가지 개념을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옮긴 정영수 교수는 공자 자신도 인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논어》에서 ‘인(仁)’은 예, 악, 효제, 신 등 다른 여러 덕목과의 관계에서 설명되고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인간관계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일 것이다.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 수많은 ‘솔루션’들이 과학적인 난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간은 공자가 살던 2,500년 전의 인간과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 누구나 비슷하게 하루 세 끼의 식사를 하고, 생로병사를 거쳐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그 속에서 가깝게는 가족에서부터 친구, 직장, 사회 등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수천 년이 지났지만 이러한 인간의 삶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점이 없다.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실천하기 힘든 경구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삶 속에서 현실적인 가치관을 지닌 현대인이 받아들여도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는 것은 공자의 사상이 바로 ‘인’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북송시대의 철학자 정이천은 《논어》를 읽고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하는 한 구절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사람도 있으며, 전체를 온전히 다 이해해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춤을 추고 발로 뛰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 손과 발이 저절로 움직여 춤을 추고 뛰는 기쁨을 맛볼지,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할지는 온전히 독자인 우리들의 몫일 것이다.
길 위의 철학자 공자 … 10
제1편 학이(學而) … 25
제2편 위정(爲政) … 38
제3편 팔일(八佾) … 55
제4편 이인(里仁) … 75
제5편 공야장(公冶長) … 79
제6편 옹야(雍也) … 113
제7편 술이(述而) … 135
제8편 태백(泰伯) … 159
제9편 자한(子罕) … 174
제10편 향당(鄕黨) … 194
제11편 선진(先進) … 208
제12편 안연(顏淵) … 232
제13편 자로(子路) … 254
제14편 헌문(憲問) … 277
제15편 위령공(衛靈公) … 312
제16편 계씨(季氏) … 336
제17편 양화(陽貨) … 351
제18편 미자(微子) … 374
제19편 자장(子張) … 387
제20편 요왈(堯曰) … 406
공자의 철학에서 인간다움이란 ‘인(仁)’을 말한다. 《논어》에서 ‘인(仁)’이라는 글자는 100여 차례 이상 등장하지만 과연 ‘인’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은 공자의 인에 대한 생각이 매번 다르게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자는 “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안연의 물음에 “자신을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고, 번지의 질문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에 대한 이런 다양한 언급을 통해 다음과 같이 추론할 수 있다. 즉 공자 자신도 인(仁)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공자의 인에 대한 발언들을 살펴보면, 우리 는 그가 많은 경우에 인을 예, 악, 효제, 신(信) 등 다른 여러 덕 목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이 공자가 주장하는 여러 덕목과 관련된 포괄적인 개념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인 자체가 한마디로 정의하기 곤란한 포괄성, 복합성, 다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에 대한 《논어》 속의 다양한 표현을 살펴봐야 한다.
-본문 19쪽 ‘길 위의 철학자 공자’중에서
1-1
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때에 알맞게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친구가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 가?”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본문 26쪽 제1편〈학이〉편 중에서
2-17
공자가 말했다.
“유(由, 자로)야! 너에게 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가르쳐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자왈 유 희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본문 49쪽 제2편〈위정〉편 중에서
7-3
공자가 말했다.
“덕을 잘 닦지 못하는 것, 배운 것을 잘 강학하지 못하는 것, 의로운 것을 듣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 선하지 못함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걱정이다.”
子曰 德之不脩,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자왈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본문 137쪽 제7편〈술이〉편 중에서
2000년 동안 동양사상의 근간이 되어 온 동양의 지혜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유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교적’인 분위기와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종교가 기독교이든, 천주교이든 상관없이 어느 정도는 ‘유교적’인 사상을 각 종교에 맞게 수용하고 받아들임으로써 한국 사회는 유교적인 거대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면서 이어져왔다. 충·효·인·의·예 등을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인해 질서가 유지되는 반면 그 부작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한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는 ‘유교적’인 사상은 어느 한 시대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이러한 유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이상적인 도덕을 갖추게 하는 인간존중의 사상에 가깝다. 인간 본성을 돌이켜보게 하는 유교 사상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도덕성을 갖추게 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유교의 핵심 사상을 담은 책이 바로《논어》이다.
2,000년 동안 읽혀온 고전 중의 고전이지만《논어》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필독서인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을 알아야 우리는 나와 내가 속해 있는 단체, 사회, 국가의 질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곤고히 유지할 수 있다.《논어》는 인간의 문제에 눈을 뜨게 하고 보다 더 나은 인간, 사람 사이의 도리,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도리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인생의 문제를 풀고 싶을 때 꼭 펼쳐보아야 할 책이다.
작가정보
조선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철학과 BK사업단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가철학의 감정론과 그 현대의 의미를 연구하고 있으며, 재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필요한 ‘재난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학의 개척자들》(전남대출판문화원, 2019), 《인물로 읽는 중국철학사》(전남대출판문화원, 2019), 《재난 시대의 철학》(역락, 2021)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이정외서》(발해그래픽스, 2019), 《돈효록》(한국문화사, 2019) 등이 있으며, 유가철학과 재난인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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