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을 위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이야기

김석준 지음

주식회사 평산리서치 2024년 08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자율주행과 배터리로 인하여 자동차 산업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연 어떻게 바뀌게 될까?

자동차는 오랜 시간동안 사람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발명품이다. 자동차는 더 크고 빠르게 발전하기도 했지만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전기자동차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배터리를 선점하고, 배터리 생산공장을 자국에 유치하고자 하는 국제적 힘의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전자장비화 되면서 자율주행이 새로운 자동차의 경쟁력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과연 자동차 관련된 기술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산업은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본 책에서는 동력의 전기화와 자율주행을 포함한 ICT기술의 접목을 중심으로 파악해본다. 어떤 산업에서 자동차 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생태계는 어떻게 바뀌어나갈지 예측해본다.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이며 첨단 기술이 집적된 산업이다. 자동차의 미래를 알면 산업의 변화가 보일 것이다. 본 책을 통하여 미래에 펼쳐질 산업의 변화를 예측해보자.

목차

작가의 글

제 1 장 자동차의 역사
자동차의 등장과 발전
전기자동차의 등장
자율주행 기능의 등장
자동차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제 2 장 전기자동차와 관련 기술
친환경자동차의 종류
전기 및 배터리 관련 기술
충전과 전력시스템 관련 기술
구동장치와 모터 관련기술

제 3 장 자율주행 기능
자율주행 개발의 변천
자율주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
자율주행 기술의 단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차량사물통신
자율주행 개발의 현황

제 4 장 스마트카 융복합서비스
스마트카 개념의 등장
스마트카 융복합서비스의 등장
Software Defined Vehicle(SDV)
미래형 자동차는 어떤 모양일까

제 5 장 자동차 산업의 변화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지각변동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강자 등장
자동차 산업의 미래형은
자동차 규제의 변화

제 6 장 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의 정의
자동차 전기전자 아키텍처
인공지능 기술 접목과 융복합 서비스
SDV의 미래

참고문헌

책 속으로

처음에는 전기자동차가 한때의 바람으로 판단했던 기존 완성차 메이커들도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기존의 모델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전기자동차만을 위한 자동차 디자인을 가진 전기자동차를 만들어냈고, 트럭과 SUV 타입 새로운 자동차 형태의 전기자동차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존의 자동차메이커가 아닌 다양한 산업의 영역에서 활동하던 기업이 자동차 제조시장으로 달려들었다.
“제 1 장 자동차의 역사” 중에서

배터리는 현재 글로벌 경쟁 중인 산업으로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및 삼성SDI 등이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파나소닉, 중국의 비야디도 본격적인 경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의 유무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며 국가 간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산업이다.
“제 2 장 전기자동차와 관련 기술” 중에서

구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발표는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당시 구글은 디지털 산업에서의 최고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업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업과 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연구에 뛰어든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구글의 다음 행보에 대해 예측하고, 자율주행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파악하기에 바빴다. 이와 동시에 여러 곳에서 자율주행에 대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제 3 장 자율주행 기능” 중에서

“향상된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이러한 개념은 다른 산업에서의 스마트화 현상과 동일한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오면 모든 것이 스마트화된다는 생각에서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스마트화 서비스를 이야기한다. 이와 같은 의미로 스마트카를 생각하면 된다.
“제 4 장 스마트카 융복합서비스” 중에서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우리 집 앞에 회사 차가 와 있다. 내가 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때가 나의 출근 시간이다. 업무를 보면서 회의실로 지정된 장소를 향해 차는 스스로 운행한다. 가는 도중에 필요한 회의자료를 읽어보고, 내가 발표할 자료를 다 만들어서 회의실로 송부한다. 회의실 컴퓨터에는 내가 보낸 자료가 입력되고 프로젝터를 통해서 모두가 볼 수 있는 상태로 바뀐다. 회사 회의실에 도착하여 내리면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을 찾아간다. 회의가 끝나고 나오면 내 차가 다시 앞에 서 있다. 이 자동차를 타고 다시 업무를 보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제 4 장 스마트카 융복합서비스” 중에서

처음 테슬라가 전기자동차를 생산한다고 했을 때 많은 자동차 제조사는 이를 일시의 유행이나 찻잔 속의 태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바람은 잦아들지 않았고, 지금까지 자동차 산업의 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후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가 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의 강자들이 자동차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비야디는 이차전지 제조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입하여 현재는 세계 1위의 전기자동차 회사를 노리고 있다.
“제 5 장 자동차 산업의 변화” 중에서

소프트웨어로 모든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며 점검할 수 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OTA 방식으로 항상 외부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자동차 내부의 정보를 차량정보 클라우드로 보내서 최신 상황을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 고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항상 차량에 들어있는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고 소프트웨어만을 변경하여 가장 최신의 기능을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제 6 장 Software Defined Vehicle” 중에서

출판사 서평

자동차는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서서히 변화해가는 움직임을 어쩌면 우리는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변화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자동차에서 꽤 많은 부분이 이미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전기자동차의 등장이다. 테슬라로 시작한 전기자동차의 바람이 이제는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었고, 이에 의하여 배터리 시장의 과열과 함께 다양한 국제 무역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을 타고 등장한 인공지능이 이제는 자동차를 스스로 움직이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자율주행이다. 작가는 이 두 가지의 변화가 산업 전반을 바꿔놓고 미래 생활의 모습을 바꿀 것이라 예상한다. 세상에 의하여 기술은 변화해간다. 또한 기술에 의해 세상이 변화하기도 한다. 본 책에서는 기술의 변화와 이에 의한 산업의 변화를 두 기술을 통하여 동시에 바라보고자 한다.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상의 원리와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석준

현재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CT 기술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사)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마케팅 및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상무를 역임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2018),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2019), ‘문과생을 위한 스타트업 이야기’(2022), ‘스타트업과 공공액셀러레이터’(2023),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 2’ (2023), ‘나 혼자 책 쓰고 책 만들기’ (2023), ‘문과생을 위한 양자컴퓨터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5G/6G 이동통신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과 경영’ (2024),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투자 산업의 이해’ (2024) 등 총 22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