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법칙
2024년 08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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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5.20MB)
- ISBN 979116951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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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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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한 번쯤 어디선가에서 누군가에게 혹은(사실) 내 마음속에서 ‘도대체 아빠는 왜 그러는 걸까?’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다. 그건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사실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요즘 말로 ‘킹받는’ 구석이 있어서 튀어나온 말이기도 하다. 이런 일이 마치 우리 가족에게만 있는 일이거나 우리 아빠만 그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빠에게는 아빠라는 존재를 지배하는 일련의 규칙이 존재하며 그 규칙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남자는 처음으로 흰색 운동화 끈을 질끈 묶고 카시트를 설치하느라 낑낑대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농담을 던지는 ‘아빠’라는 범세계적 공동체에 합류하게 된다.
1장 집에서의 아빠
2장 공공장소에서의 아빠
3장 차에서의 아빠
4장 아빠와 돈
5장 아빠와 음식
6장 아빠와 아이들
7장 아빠와 기술
8장 아빠와 패션
9장 아빠의 언어와 용어
10장 아빠의 조언
11장 아빠의 장난과 속임수
12장 야외에서의 아빠
13장 아빠와 집수리
14장 놀 때의 아빠
15장 아빠의 오락
16장 직장에서의 아빠
17장 휴가 중인 아빠
18장 아빠와 기념일
19장 아빠와 잠
맺음말
감사의 말
자신은 터무니없이 긴 시간 동안 화장실에 머물다가 나오곤 하지만 다른 가족이 조금이라도 길게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으면 “뭐야, 변기에 빠진 거야?”라며 묻는다. _〈집에서의 아빠〉 중에서, p. 19
일상 대화 도중 가능한 한 잡다한 지식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전혀 재미있지 않은 내용이라도 “재밌는 사실은….”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무도 묻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아빠의 소명이다. _〈공공장소에서의 아빠〉 중에서, p. 33
아빠는 절대로 스타벅스 특유의 사이즈 지칭 용어(톨, 그란데, 벤티)를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작은 거’나 ‘큰 거’만을 고집한다. _〈아빠와 음식〉 중에서, p. 61
아기가 장난감 전화기를 건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뭐라고요??? 말도 안 돼요! 예? 사장님 바꾸라고요? 알겠어요, 여기. 너 바꾸래.” _〈아빠와 아이들〉 중에서, p. 73
어떤 이유로든 최신 제품이 고장 나면 항상 “요즘 제품들은 예전 같지 않아.”라며 비판한다. _〈아빠와 기술〉 중에서, p. 90
마음에 드는 특정 유형의 무지 양말을 발견하면 이 양말을 대량으로 구입한다. 아빠에게 좋은 양말은 언제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_〈아빠와 패션〉 중에서, p. 102
어린 시절에 학교까지 눈 내린 비탈길을 걸어서 오르내려야 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든 아빠들은 어린 시절 뭐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그렇지 않은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는 지금의 아이들과는 달랐다. _〈야외에서의 아빠〉 중에서, p. 149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있을 땐 그 팀의 일원인 것처럼 말하고(예를 들어,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어!”) 지고 있을 땐 거리를 둔다(예를 들어, “넌 얘네들을 믿어?”). _〈놀 때의 아빠〉 중에서, p. 166
성인이 된 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듣는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있다. 아이들은 그걸 질리도록 듣게 되니 불평할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그 앨범을 듣고 아빠를 떠올리며 큰 향수를 느낄 것이다. _〈아빠의 오락〉 중에서, p. 176
소파에서 TV를 보다가 잠이 들어서 누군가 채널을 돌리면 갑자기 깨서 ‘TV를 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_〈아빠와 잠〉 중에서, p. 202
19가지로 분류한 아빠의 행동양식
한 번에 살펴보기
아빠의 법칙에 따르면 아빠에게는 때에 따라 마땅히 해야 하는 행동이 있다. 이 행동들은 장소와 상황에 따라 구분해 살펴보면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빠의 법칙》에서는 아빠의 행동양식을 19가지로 분류해 각 장마다 아빠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아빠들은 책을 읽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아빠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를테면 아빠는 집에 있을 때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한다. 가족 중 누군가가 보일러 온도를 높이려고 하면 온도 조절기를 지켜내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문을 잘 닫고 다니라고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불이 쓸데없이 켜져 있는 방은 없는지 확인하고 병뚜껑이 열리지 않는 긴급한 경우 언제든지 나서기 위해 대기한다. 변기를 뚫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것이 어느 정도로 끔찍한 상황인지와 관계없이 아빠가 투입된다. 집 안에서 벌레를 발견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아빠는 벌레가 무섭더라도 안 무서운 척하며, 벌레를 죽여야 하는 경우 신발로 벌레를 내리칠 때 끔찍한 소리가 나더라도 소리 지르지 않는다. 만약 설거지 당번이 아빠라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릇 몇 개는 불려야 한다는 명목으로 싱크대에 남겨 둔다. 아빠는 그걸로 설거지가 완벽하게 끝난 것으로 간주한다.
만약 아빠가 주차 중인 차 안에 있다면 가족 중 누군가가 차 앞으로 걸어갈 때 경적을 울려 놀라게 만드는 장난을 한다. 차로 이동 중이라면 차가 멈추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니 화장실에 가야 한다면 지금 가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빠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길을 묻지 않으며, 길을 잃으면 그냥 경치가 좋은 길로 가는 거라고 말한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을 포함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는 도로에 있는 모든 운전자가 날씨가 궂은 날에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아빠의 법칙에 해당한다.
자는 것 같아서 채널을 돌리면
눈 감고 있었다고 말하는
아빠의 법칙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만약 아이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면 그 작품이 실제로 잘 그린 그림인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칭찬한다. 아이가 아빠를 동그라미만으로 표현했다거나 다섯 개의 눈알과 꼬리가 그려져 있었다고 해도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그림에 있는 상상력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아이가 같이 놀자고 하면 아이가 원하는 방식을 따른다. 그 놀이에 소꿉놀이나 공주님 놀이, 매니큐어 칠하기 등이 포함되더라도 마찬가지이며, 아이가 주방 놀이를 하며 만든 상상의 음식을 먹었을 때는 지금껏 맛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한다.
만약 소파에서 TV를 보다가 잠이 들어서 가족 중 누군가가 채널을 돌리면 갑자기 깨 TV를 보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도 엄연히 아빠의 법칙에 나오는 내용이다. 휴식을 취할 때는 어쩔 수 없는 외부 힘이 작용하기 전까지 계속 쉰다. 이 힘은 아빠 위로 뛰어올라 무릎으로 급소를 가격하는 아이가 될 수도 있고, 간식을 달라고 소리치는 아이가 될 수도 있다. 가정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은 모두 어쩔 수 없는 외부 힘에 해당하므로 아빠의 휴식 시간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아빠는 아무리 피곤해도 늦게까지 자지 않고 TV를 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곤 한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부모로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 그때뿐이기 때문이다.
아빠의 법칙은 이 밖에도 아빠들의 언어와 용어를 비롯해 패션, 오락, 음식 등 아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들과 아빠가 휴가 중이거나 쉴 때, 잘 때 혹은 직장에 있을 때를 비롯한 모든 일상을 차례차례 설명한다.
둘리보다 고길동에게 더 마음이 가고
짱구보다 짱구 아빠가 더 공감되는 당신을 위해
언젠가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공개된 고길동의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시절 만화를 보며 둘리 편에 섰던 어린이들은 어느새 훌쩍 자라 둘리보다 고길동에 더 감정이입 하는 어른이 되었다. 《아빠의 법칙》은 어느새 아빠가 된 혹은 아빠를 이해하게 된 어른들에게 만화 둘리를 볼 때와 같은 감정과 추억을 선사한다. 만약 당신이 이제 막 아빠가 된 사람이라면 이 책의 내용이 너무 벅차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법칙까지는 아니더라도 곧 머지않아 자연스럽게 몇몇 법칙들을 이해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이 책은 19가지 주제를 통해 다양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빠의 법칙이 담고 있는 근본적인 메시지는 사실 몇 가지 기본 원칙으로 압축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법칙들이 아빠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데 있다. 아빠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언제나 가족을 웃기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집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처리한다. 정작 아이는 그다지 관심 없을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인생의 교훈을 전하려고 노력하며, 아내와 아이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한다. 아빠는 인생의 전부인 가족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언제나 가족의 곁을 지킨다.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이상한 아빠의 행동은 결국 모두 가족들을 위한 사랑으로 귀결된다. 이 책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해당되는 아빠는 없을지 몰라도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아빠는 없다고 장담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Joel Willis
《더 대드》의 편집장이자 게임을 개발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아빠들이 이웃집 차고에서 맥주를 마시며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와 게임을 만든다. 아빠라는 존재를 한 사람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간주하며 함께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해 아빠들의 육아와 일상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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