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의 시창작 기초 : 시의 세계에 입문하는 이를 위하여

김근 출연

한겨레교육 2024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의 세계에 입문하는 이를 위하여'이란 부제가 붙은
김근 시인의 <김근의 시창작 기초>
시를 읽고 쓰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운동을 위한 강의입니다.

김근 시인은 시는 ‘그냥’ 읽고 ‘그냥’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시를 읽고 쓰는 준비는 왜 필요할까요?
시를 읽고 쓰는 데 이 ‘그냥’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강의는 시를 둘러싼 선입견을 걷어내고
‘그냥 읽고 쓰기’ 위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근 시인은 시를 이루는 기본 요소들에 대해 우리에게 친숙한 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르게 시를 읽고 쓸 수 있는 감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시를 읽고 쓰는 일이, 시에서 작용하는 언어들이
어떻게 ‘불확실하고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시의 세계에 도달하는지 들려줍니다.

당신이 만약 자신도 모르게 두근두근 시에 끌렸다면,
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이 15량의 열차에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1 하필이면 시를 읽는다는 것은
2 시, 어떻게 읽을까
3 하필이면 시를 쓴다는 것은
4 시를 잘 쓰기 위한 기본 전제들
5 시적 태도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6 그 누구와도 닮지 않는 나만의 시
7 시 쓰기의 괴로움과 즐거움
8 합평은 꼭 해야 할까
9 퇴고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10 낭독이 시 읽기와 시 쓰기에 도움이 되는 까닭은
11 이미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12 시는 어떻게 말하나
13 시에서 누가 말하나
14 행과 연 ; 시를 이루는 뼈대들
15 시를 구축하는 몇 가지 방법

작가정보

저자(글)

출연 김근

1973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이월> 외 네 편의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불편’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시집 《뱀소년의 외출》(문학동네, 2005)
시집 《구름극장에서 만나요》(창작과비평사, 2008)
시집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문학과지성사, 2014)
시집 《끝을 시작하기》(아시아,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