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과 은인 - 조니 루들로우

헨리 우드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4년 07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손꼽히던 헨리 우드의 유머러스한 미스터리.
영국 워릭셔 지방의 영주인 토드헤틀리, 그리고 그의 두 아들, 조니와 토드가 지방 순회재판 참석을 위해서 옆 도시로 간다. 사실 그들에게는 그 도시에서 기대하고 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그 집 딸을 납치했던 범인을 찾겠다는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기대했던 것,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이룩하게 된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2 (추정치)

책 속으로

우세스터 순회재판이 열렸고, 토드헤틀리 영주님은 그 재판에서 대배심의 일원으로 선정되었다. 모두들 알파시피 그 지방 영주인 토드헤틀리의 다이크 저택은 워릭셔 경계 안에 있었지만, 그 영주님의 재산과 영지 대부분은 우세스터셔에 있었다. 이로 인해 그는 대배심으로 의무를 이행하도록 법정으로 소환되었다. 우리는 그곳에 있는 영주님의 별장인 크랩 콧에 자주 방문했다. 당시 배심원 대표가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존 페킹턴 경이나 명예로운 코번트리 경 둘 중 하나라는 것만은 분명했다.
그 주간은 정말 즐거웠다. 우리는 1년에 두세 번 우세스터에 갈 때 스타 앤 가터 여관에 머물렀다. 대부분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는, 순회재판이나 경마 대회, 또는 분기 순회재판 같은 행사가 있어서 바쁜 시기 중 하나였다.
아버지는 여관의 청구서에 대해 불평하고, 우리들이 그곳에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우세스터에 갈 즈음, 우리가 집에 있으면 우리를 데려가셨다. 이번 순회재판은 여름 휴가가 끝나기 전 주에 열렸는데, 우리 지역의 영주는 다음 주까지 그 재판이 열리지 않기를 바랐었다. 어쨌든, 우리는 그곳에서 풍족하게 지내면서 있었고, 영주는 하루 종일 카운티 법원에서 갇혀 있었다. 나와 토드는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했다.
판사들은 평소와 같이 토요일에 옥스퍼드에서 왔다. 그리고 내가 말하려는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밝히는 것인데 우리는 그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 다이크 저택으로 돌아가야 했었다. 날씨가 엄청나게 더웠고, 토드헤틀리 부인과 휴, 레나, 연로한 토마스, 그리고 한나는 우리가 출발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모두 아침 식사 후 잔디밭으로 나왔다. 문이 활짝 열린 마차가 문 앞에 있었고, 멋진 검은 말들이 있었다. 영주가 나왔을 때, 그는 모든 것을 잘 처리하기를 바랐다. 마부인 드워프 자일스는 그 전날 아버지와 토드의 안장 말 두 마리를 데리고 우세스터로 갔다. 그들이 그날 아침에 말을 탈 수도 있었지만, 영주는 고등 보안관을 만날 때 말들이 윤기 있고 힘이 있길 원했다.
"제가 운전할까요, 아버지?" 토드가 물었다.
"아니." 아버지가 말했다.
"이 두 말은 성질이 까다로워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 아버지가 지칭한 말들은 밥과 블리스터였다. 토드는 나를 바라보며 자기도 아버지만큼 그 말들을 잘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 완벽한 소설이라고 칭호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쾌활하고 적극성이 넘치는 분위기와 주인공들이 인상적이다. 또한 몇 가지의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는 작가의 솜씨가 뛰어나다."
- Emily, Goodreads 독자
"빅토리아 중기 시대의 자가품으로, 해당 시대의 삶과 문화에 대한 훌륭한 그림을 보여준다."
- Helen,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헨리 우드

엘렌 헨리 우드 (Ellen Wood née Price, 1814 - 1887) 은 영국의 소설가이다. 당대의 베스트셀러 소설들의 작가로 명성을 얻었고, '아르고시' 라는 잡지의 편집자이자 집필가로 활동했다. 그녀의 소설 대부분이 범죄, 미스터리, 복수 등의 소재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