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탄생: 교실심리학에 초대합니다

류선희 지음

행복한미래 2024년 07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9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교육이라는 바다에서 교사는 종종 파도에 휘말리곤 합니다. 학생들의 감정의 폭풍, 부모와의 의사소통의 어려움, 그리고 자신의 스트레스와의 싸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교실에서 더 효과적이며 행복한 교육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교실의 일상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심리학의 렌즈를 통해 살펴봅니다. 교사와 학생, 그리고 그들 주변의 관계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교사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본 책을 통해 교사는:
- 학생들의 다양한 행동과 그 뒤에 숨겨진 심리적 요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갈등 상황에서 공감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본 책을 통해 학부모는:
- 교육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학생의 반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학생과 교사 간의 관계 및 교육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본 책을 통해 학생은:
-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 교사와의 관계에서 더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 자신이 안정적이고 강인해지려면, 교실 속의 심리학적 원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원리를 담고 있으며, 교사들이 그 원리를 바탕으로 자신의 교육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무슨 생각일까?

1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심리학
01. 잘하니까 재밌는 거 아닌가요? - 강화
02. 나는 할 수 없어 - 학습된 무기력
03.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 동기
04.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자기효능감
05. 이건 아무 것도 아닐 거야 - 벽에 붙은 파리 효과
06. 아, 그, 그게, 저 - 설단현상
07. 자극이 필요해 - 말파리 효과
〈교실 심리학 톡! Talk? 1〉 그동안 고생 많았어 - 코로나와 시험
〈교실 심리학 톡! Talk? 2〉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지 - 환경교육

2부. 교실 속 배움을 위한 심리학
08. 어떻게 벌을 줘야 할까 - 처벌
09. 최고의 상품은 문화상품권 - 파블로프의 개
10. 조금씩 서서히 만들어진다 - 행동조형
11. 기억날 듯 말 듯한 - 기억
12. 널 잊을 수 없어 - 초두 효과, 최신 효과
13.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 만족지연
14. 저렇게 하면 되는 거구나 - 모방
15. 할 수는 있는데 설명이 안 되네 - 암묵적 지식
16. 더, 더, 전보다 더!! - 크레스피 효과
17. 날 지켜보고 있어 - 호손 효과
〈교실 심리학 톡! Talk? 3〉 사라진 기억 -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교실 심리학 톡! Talk? 4〉 천재 아니야? - 지능검사

3부. 또래 관계를 위한 심리학
18. 친해지고 싶어 - 관계 맺기
19. 들리는 걸 어떡해 - 칵테일파티 효과
20. 정말 그랬다고? - 목격자 기억
21. 너에게 빠지고 말았어 - 매력
22. 보고도 모른 척 - 방관자 효과
23. 이게 다 그거 때문이야 - 귀인
24. 이러나 저러나 나 어쩌나 - 갈등
25. 아직 막을 수 있습니다 - 반사회성 성격장애
26. 다들 나만 보는 거 같아 - 스포트라이트 효과
27. 나 정도면 훌륭하지 - 우월감 환상
28. 나도 꼭 사고 말겠어 - 편승 효과
29. 나 미워하면 안 돼 - 착한 아이 증후군
〈교실 심리학 톡! Talk? 5〉 우리는 어떤 사랑? - 사랑의 삼각형

4부. 교실 속 일상을 위한 심리학
30. 운동은 운동장에서, 공부는 도서관에서 - 사회적 촉진
31. 대세를 따라야지 - 동조
32. 믿는 대로 되리라 - 피그말리온 효과
33. 내 말대로 해봐 - 설득
34. 비교하지 마세요 - 비교의 덫
35. 이 음식엔 아주 슬픈 전설이 있어요 - 가르시아 효과
36. 장난이 장난이 아니야 - 깨진 유리창 이론
37. 나 진짜 비뚤어질 테다 - 낙인 효과
38. 너는 운이 좋았을 뿐이야 - 이기적 편향
39. 아, 진짜? 그럼 그렇게 해야지 - 팔랑귀
40. 안 될 거라 생각하니 안 되지 - 월렌다 효과
41. 다들 화를 내고 있어 -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42. 나 하나쯤이야 - 사회적 태만
〈교실 심리학 톡! Talk? 6〉 그럴듯한 이야기 - 바넘 효과

│에필로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책 속으로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였을지도 모를 실패의 경험들이 그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포기의 순간에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포기는 끝이 아닙니다. 고통스러운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성공을 경험해야 합니다. 단번에 많은 것을 이뤄낼 수는 없습니다. 작은 성공의 기쁨을 통해 실패의 껍질을 하나씩 벗겨나가야 합니다.
-p.23 〈1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심리학. 나는 할 수 없어 - 학습된 무기력〉

주변에서 나를 응원해 준다면 포기하고 싶을 때도 다시 힘이 납니다. 같은 목표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면 지치고 힘들 때도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p.34 〈1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심리학.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자기효능감〉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본다고 할 때, 일단 첫 문제부터 어려우면 그다음 문제는 얼마나 어려울까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나아가 시험 자체를 부정하고 싶고,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워야 할 때는 쉽고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p.80 〈2부. 교실 속 배움을 위한 심리학. 널 잊을 수 없어 - 초두효과, 최신효과〉

교사는 호손 효과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더 진지하게 공부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격려할 수 있습니다. 수업 중에 아이들의 활동을 수시로 관찰하고 조언해 주면, 아이들은 선생님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더 열심히 활동에 참여합니다.
-p.103 〈2부. 교실 속 배움을 위한 심리학. 날 지켜보고 있어 - 호손효과〉

살다 보면 싸우기 마련이지만 서로 감정이 상하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푸는 게 좋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먼저 사과하길 바랄 테고 나 역시 마찬가지니까요.
-p.125 〈3부. 또래 관계를 위한 심리학. 정말 그랬다고? - 목격자 기억〉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내가 조금만 더 조심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말입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나로 인해 아파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죄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듯 각자의 기준과 잣대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p.154 〈3부. 또래 관계를 위한 심리학. 다들 나만 보는 거 같아 - 스포트라이트 효과〉

자신이 갈 길을 확신하는 사람은 남과 비교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과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남과 비교해서 더 나으면 그것이 자기 길이라고 믿기도 합니다. 거기서 행복을 찾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나보다 잘난 사람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내가 더 낫다는 것도 행복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p.197 〈4부. 교실 속 일상을 위한 심리학. 비교하지 마세요 - 비교의 덫〉

내 주위 모든 사람의 노력과 정성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난 부분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도, 그것을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나의 잘난 면도 빛이 날 수 없습니다.
-p.214 〈4부. 교실 속 일상을 위한 심리학. 너는 운이 좋았을 뿐이야 - 이기적 편향〉

출판사 서평

= 교실의 탄생, 교실 속의 〈심리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
교실 한구석, 학생과 교사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 숨겨진 심리학의 개념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시선과 행동, 무언의 소통까지 모든 것이 심리학적 원리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비밀스러운 세계를 들여다보며, 교사의 회복탄력성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키워나가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교육의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의 지식을 활용하면, 그 파도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켜나갈 수 있게 됩니다. 교사의 회복탄력성이란 바로 이런 순간들에서 자신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책은 교사들이 매일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적 상황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교사 자신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학생들의 반응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교육 현장의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작은 행복까지, 교사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비결을 함께 찾아보세요. 심리학의 놀라운 통찰력으로 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교사가 지녀야 할 회복력을 함께 발견해 보세요!

=교사와 학생의 〈특별한〉 연결 고리 : 있다? 없다? =
교실은 교육의 전장이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심리학의 미로입니다. 그 안에서 학생과 교사는 서로 다른 세계를 갖고 있지만,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 목표는 바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교실 속의 미묘한 감정의 미로를 탐구하며, 교사와 학생 사이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찾아냅니다.
왜 학생은 특정 상황에서 반발하는가, 교사는 어떤 순간에 학생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는가. 이런 다양한 교실의 상황들 속에서 심리학적 원리와 연결점을 발견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소통과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교육의 핵심은 정보나 지식의 전달만이 아닙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펼쳐지는 깊은 심리적 교류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소중한 순간들이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이 책을 통해 교실 속의 심리 미로를 함께 탐험하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여정에 동참해 보세요.

= 교실 속 심리학, 교실 밖 심리학 : 심리학은 〈힘〉이 세다! =
우리의 일상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되어 직장, 가정, 사회와 연결됩니다. 각각의 장소와 상황에서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감정, 갈등, 협력,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인간관계의 중심에 있는 심리학의 통찰을 통해 교실만이 아닌, 우리 일상 전반에 걸친 더 깊고 풍부한 관계의 세계를 탐색합니다.
선생님, 학생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관계의 본질은 교실과 일상에서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정과 상황,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은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가족 간의 소통, 직장 내의 팀워크,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빌드업, 친구와의 깊은 대화... 이 모든 상황에서 심리학의 통찰은 우리에게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통찰이 당신의 일상 속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 교사의 회복탄력성은 〈교실〉에서 완성됩니다! =
교사들에게 필요한 심리학의 세계를 안내합니다. 그 안에서, 교사들이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심리학
아이들의 성장은 그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아이들의 심리적 발달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사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 개념과 전략들을 소개합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방법들을 알아보세요.

2부. 교실 속 배움을 위한 심리학
교실은 학습의 중심지입니다.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과 그에 따른 교육 전략들을 탐색합니다. 교사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교육 방법들을 알아보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효율성을 높일 방법들을 탐구해 보세요.

3부. 또래 관계를 위한 심리학
학생들 사이의 관계는 그들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래 간의 갈등, 우정, 협력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교사는 어떻게 중재하고 지원할 수 있을까요? 학생들의 또래 관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교사의 역할과 회복탄력성을 높일 방법들을 고민합니다.

4부. 교실 속 일상을 위한 심리학
교실의 일상은 교육의 기본이자, 교사의 삶에 큰 부분입니다. 교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그 안에서의 교사와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교사의 일상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들을 함께 탐색해 보세요.

작가정보

저자(글) 류선희

류선희 선생님은 〈배움중심수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류선희 선생님은 교직에서 10년 이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의 눈빛, 움직임, 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를 관찰하면서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 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은 깊고 복잡합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정확히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심리학의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깨달았고, 이 책은 그런 경험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 역시 성장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류선희 선생님은 ‘지역화 교과서’ 집필진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교재의 디자인과 편집 부분을 주도해왔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교과서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지역화 교과서’ 집필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각적 요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 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의 여러 자료를 디자인 하기도 했습니다.
류선희 선생님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경험과 심리학의 지식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예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류선희 선생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사로 성장하는 〈류선희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서 내용 및 강연 문의│[e-mail]

작가의 말

교실 한구석, 아이들의 대화 속에도 심리학이 숨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