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며 자란다
2024년 07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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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86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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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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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저자는 또한 터치 한 번으로 뭐든 쉽게 얻는 현대의 기술도 아이들에게서 배움의 기회를 뺏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해줘야 할 것은 완벽한 뒷바라지가 아니다.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하는 메시지는 부모가 아이의 실패와 좌절을 응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넘어지며 단단하게 자라는 아이가 결국 성공하는 어른이 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양육의 적정선을 지켜 아이와 거리를 두면서 아이의 성공적인 삶에 필요한 기술들을 어떻게 키워줄지 그 해답을 가득 담은 책이다.
1부 부모가 나서는 만큼 아이는 성공과 멀어진다
1장 왜 아이의 문제에 부모가 먼저 나설까?
부모가 가장 흔히 빠지는 육아의 함정 | 구해주기 함정 | 서두르기 함정 | 압박하기 함정 | 사주기 함정 | 죄책감 함정 | 육아의 함정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법
2장 부모와 아이는 언제든 실수할 수 있다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면 | 아이를 혼자 두기가 불안한가 | 부모의 역할에는 적정선이 있다
2부 발달 단계를 알면 부모의 역할이 보인다
3장 우리 아이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자
아이에 대한 기대치, 과연 적절할까? | 사회성 발달 단계: 에릭슨의 이론 | 인지 발달 단계: 피아제의 이론 | 도덕성 발달 단계: 콜버그의 이론
4장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를 지켜주자
과거 아이들이 더 가졌던 기회 |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의 결정적 시기 | 성공의 바탕이 되는 기술, 집행 기능 | 판단력과 의사 결정 능력을 키워주려면
3부 성공하는 어른으로 자라날 우리 아이의 삶의 기술
5장 자기주도 학습력
교육 전문가가 꼽은 ‘성공적인’ 학생의 특성 | 지능을 둘러싼 오해 | 초등학교에 간 우리 아이 | 중학교에 간 우리 아이 | 고등학교에 간 우리 아이 | 우리 아이는 어떤 학생일까? | 교사에 대한 불평 | 자녀의 학업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
6장 문제 해결 능력
핸드폰이 생각할 시간을 뺏는다 | 길을 잃으면 새로운 걸 배운다
7장 소통 능력
게임 하는 시간도 배움의 기회로 | 랜선 친구를 사귀어도 괜찮을까? | 소셜 미디어 속에서 맺는 관계 | 전화보다 문자가 더 편한 아이들
8장 끈기와 근면성
스포츠에서 배우는 교훈 | 팀 스포츠를 시작하는 시기 | 유익한 운동도 지나치지 않게 | 코치 역할은 코치에게 맡겨라 | 삶의 기술이 운동에서 발휘되는 방식
9장 자기통제력
몸을 망치는 유혹에 아이들이 빠지기 쉬운 이유 | ‘우리 애는 그럴 리 없다’는 생각 버리기
4부 우리 아이에게 아직 기회는 있다
10장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아이에게
돈 관리를 맡겨보자 | 여러 가지 일을 균형 있게 해내는 일 | 대학 생활을 감당할 준비 |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삶을 위해
11장 미래에 아이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이의 문제 앞에서 인내심 발휘하기 | 아이에게 모순된 메시지를 주지 않기 |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는 모습 보여주기 | 내 아이가 뒤처지면 안 된다는 압박감 내려놓기
나오며 | 단단한 아이가 결국 성공한다
주
육아의 함정은 부모가 아이 대신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이를 어려운 상황에서 구해주면서 아이가 성장할 기회를 가로막는 상황을 말한다. 우리는 상담 현장에서 부모가 당사자인 아이보다 아이의 문제에 더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 물론 부모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이를 돕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를 유리한 위치에 데려다주는 것과 아이가 유리한 위치에 서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_p.18
부모들은 머릿속으로는 과정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 언행은 결과 중심적일 때가 많다. 그러면 결국 아이들은 결과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듣는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까닭은 그 과정에서 아이가 자신감 있고 독립적이며 사려 깊은 성인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삶의 기술을 습득하기 때문이다. 부모라면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에게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 못지않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를 바로잡는 방법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
_p.95
우리는 미국 전역의 교사에게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가장 잘 예측하게 해주는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교사들은 매우 일관되게 몇 가지 성격 특성을 꼽았다. (중략) 사실 구체적인 점수나 수치 혹은 객관적인 성취를 언급한 교사는 아무도 없었다. 모든 교사가 어려움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한 교사는 간단히 말해서 ‘실패하고 분투하는 과정을 배움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학생이라고 답했다.
_p.165
아이가 처한 상황이 실제로 불공평하든 아니든 부모는 절대로 아이를 피해자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아이는 일단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면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모든 문제를 선생님 탓으로 돌리기 쉽다. 반대로 아이가 주도적으로 문제에 대처하도록 부모가 이끌어주면 아이는 어려운 관계를 풀어가는 연습 기회를 얻는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잘 맞지 않는 교사를 만날 수밖에 없다. 특히나 매년 여러 명의 교사를 만난다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견해 차이는 불가피하다. 부모는 이런 순간을 아이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_p.194
아동 및 청소년을 상담할 때 우리는 아이들에게 멈춤(STOPP) 표지판을 떠올려보라고 가르친다. 그러면 아이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멈춤(STOPP)’은 ‘멈춘다(Stop)’, ‘생각한다(Think)’, ‘관찰한다(Observe)’, ‘계획한다(Plan)’, ‘실행한다(Proceed)’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 표지판에는 선택이나 결정을 내리기 전에 거기에 따르는 득실을 따져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_p.283
부모 자신부터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자. 그리고 아이가 졸업 후의 진로를 두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드러낼 수 있게 허용하자. 부모의 목표는 아이를 책임감 있고 성실하며 자립할 줄 아는 어른으로 키워내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는 길은 여러 가지다. 끊임없이 아이와 소통하자. 아이가 성실하게 삶의 목표를 찾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현할 방법을 찾으며, 무엇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가르치자.
_p.327
“조급하고 예민하고 불안한 나와 같은 평범한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 30만 부모의 멘토 이은경 강력 추천! ★
“어떤 아이가 성공한 어른이 되는가?”
아이의 실패와 좌절을 응원하라! 그만큼 아이는 성장할 것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있기가 괴롭다. 특히 공부나 친구 문제가 있다면 더더욱 그러해서 부모가 관여하여 단번에 해결해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학교를 찾아가 아이 대신 교사와 대화하고, 친구 부모에게 전화해서 친구와 억지 화해를 시키고, 아이가 놓고 온 과제나 준비물을 필요할 때 즉각 가져다준다. 부모가 매 순간 나서서 아이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완벽한 뒷바라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부모의 이런 행동들이 아이가 인생에서 꼭 가져야 할 중요한 기회들을 앗아갈 뿐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의 또래 관계가 이러저러해야 한다면서 나서면 아이는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하면서 얻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아이가 교사와 잘 맞지 않는다면 나중에 사회생활에서 겪을 인간관계에 대처할 기회로 보고 아이가 스스로 극복하도록 부모가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현대의 과잉육아가 바로 부모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아이가 실수나 실패를 하면 그것은 배움의 기회이며 이를 계기 삼아 아이가 더 성장할 거라고 믿고 기뻐할 것을 부모들에게 권한다.
나중에 커서 성공하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부모의 완벽한 뒷바라지로 실패와 좌절 없이 자란 아이일까, 아니면 실패해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일까? 스스로 여러 해결책을 떠올려보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격려받은 아이와 그런 기회 없이 자란 아이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의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능력은 아이의 성공적인 삶과도 직결된다. 부모라면 아이가 이런 능력을 키울 결정적 시기를 지금부터라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우리 아이를 성공한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삶의 기술 5가지’
: 자기주도 학습력, 문제 해결 능력, 소통 능력, 끈기와 근면성, 자기통제력
그렇다면 오늘날 아이들이 실패와 좌절을 잘 겪지 않음으로써 구체적으로 어떤 기회들을 잃고 있을까? 이 책은 그 기회들을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관계 형성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기회, 둘째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대처하는 ‘정서적’ 능력을 키울 기회, 셋째는 계획하고 준비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인지적’ 능력을 개발할 기회다.
이와 함께 3가지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꼭 키웠으면 하는 5가지 삶의 기술도 소개한다. 그것은 자기주도 학습력, 문제 해결 능력, 소통 능력, 끈기와 근면성, 자기통제력이다. 이런 삶의 기술은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갖춘 능력이기 때문에 모든 부모는 아이에게 이 기술들을 꼭 키워줘야 한다. 5가지 삶의 기술도 아이가 직접 경험하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배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실패와 좌절을 계속해서 응원해야 한다.
5가지 삶의 기술에 대해서는 핸드폰과 게임, 운동, 교사와의 관계, 음주와 약물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소재에서 실마리를 찾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긍정적인 학업 자아개념을 갖기, 핸드폰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상황을 극복하기, 문자나 비대면 문화에서 소통하기, 스포츠맨처럼 부단한 연습으로 끝까지 해내기, 해로운 것을 알아서 멀리하고 통제하기 등 다양한 상황에 비추어 5가지 삶의 기술을 익힐 필요성을 강조한다. 하나하나 짚어볼수록 아이들의 삶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술이다.
자기주도 학습력, 문제 해결 능력, 소통 능력, 끈기와 근면성, 자기통제력은 아이의 성공적인 미래를 든든히 받쳐줄 소중한 자원이다. 이 책에 가득 담긴 지침들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과잉육아 시대를 무사히 헤쳐 나가길 바라는
20년 경력의 부부 심리학자의 다정하고 든든한 조언
두 저자는 수십 년간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면서 여러 아이와 부모, 교사를 만나왔다. 이들은 상담실과 일상생활에서 걱정스러운 장면들을 자주 목격했다. 아이들이 금방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폭발하는 모습이었다. 저자들은 심리학자이자 부모로서 의문을 품게 됐다. 요즘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아이들은 왜 자신이 원하는 게 그냥 주어지기만을 바랄까? 이 해답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저자들은 우리 사회가 ‘좌절감을 견디지 못하는 세대’를 키워내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저자들은 자신들도 아이를 기르는 부모로서 많은 걸 공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부모로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보는 건 정말 괴로운 일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부모가 제때 참아주어야 비로소 아이는 기다릴 줄 알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수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아이가 된다고 조언한다.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자주 빠지는 함정도 지적한다. 그 함정을 5가지로 정리했는데, 구해주기 함정, 서두르기 함정, 압박하기 함정, 사주기 함정, 죄책감 함정이다. 아이를 너무도 사랑할지라도 부모들은 아이를 돕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고 이 함정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저자들은 어떻게 하면 함정에서 무사히 벗어날지 그 대처법을 세세히 알려준다. 일단 중요하게 권장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어렸을 때부터 기다리게 하기, 평소에 아이 스스로 뭔가를 시도해볼 기회를 자주 주기, 아이에게 조언을 해주되 손쉬운 해결책을 제시하진 않기, 시행착오 허용하기, 사실관계 확인하기, 아이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게 하기.
현대의 부모는 아이를 챙기느라 정말 바쁘다. 아이가 커가는 동안 늘 조바심이 나고 불안하고 예민하다. 그런 부모들에게 저자들은 부모 자신부터 양육의 방향을 재점검하고 삶의 속도를 조절하라고 말한다. 조금씩 부담감을 내려놓고 더 멀리 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오랜 기간 상담을 통해 얻은 사례와 더불어 많은 부모, 교사, 코치, 전문가를 심층 인터뷰해 얻은 정보를 무척 현실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다정하고도 든든한 조언서다.
작가정보
(Darlene Sweetland)
아동·청소년·청년 전문 임상심리학자로 스무 해 넘게 활동해왔다. 학습장애 학생을 위한 사립학교의 수석 심리학자와 발달장애인센터의 임상 책임자로 활동했고, 특히 아동 심리학자로 사회성, 학업 및 정서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상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론 스톨버그 박사와 16년 전 결혼하여 샌디에이고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들도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고, 즉각적인 만족에 길든 아이들을 키우며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여 이 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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