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것도 두렵고 죽는것도 두려운 당신에게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진세희 지음

행복우물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1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명상과 마음공부를 하는 약사 진세희 작가가 '사는것도 두렵고 죽는것도 두려운 당신'에게 드리는 신비로운 조언들. 진세희 작가는 나를 진정으로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내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음을 알고, 나는 그 무엇으로부터도 구원받을 필요가 없는 완벽하고 온전한 존재임을 체험해야 한다고 말한다. 명상과 마음공부의 호흡이 스며든 그녀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새로운 한줄기 빛을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를 고집하지 마세요. 물이 그릇의 모양대로 완벽하고 자연스레 담기듯 삶이 어떤 모양을 취하든 그대로 온전히 담아내세요. 본래 정해진 나는 없습니다. 오직 ‘나’라는 생각만이 있을 뿐입니다. ‘나’라는 생각을 내려놓으면 나를 방어하거나 부풀리느라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목차

1부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_21
당신이 그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든 그대로가 진실입니다. _26
당신은 지금 역할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_31
생각과 감정은 무의식의 습관이고 프로그램입니다. _35
‘소유’란 생각의 집착에 불과합니다. _39
방어막을 해제해도 당신은 안전합니다. _44
타인의 시선과 규범은 내 것이 아닙니다. _49
우리는 이미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살고 있을 뿐입니다. _54
당신은 지금 환상 속의 장난감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_59

2부
두려움, 그 실체에 대하여

모든 두려움은 생각이 만들어 낸 환영입니다. _67
우리는 결코 자신의 탄생과 죽음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_72
삶은 그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행하지 않습니다. _78
천사와 악마는 결코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_83
삶에서 내게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_88
생각과 감정은 내가 아닙니다. _92
삶의 무게는 전부 생각의 무게일 뿐입니다. _96

3부
내 밖의 타인과 세상

내 바깥에 따로 존재하는 전지전능한 신이란 없습니다. _103
초라하고 나약한 당신을 구원해 줄 그 누군가는 없습니다. _108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들 자신으로 존재할 자유가 있습니다. _113
타인의 비판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당신이 그 말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_118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이 당신 삶의 붓다입니다. _123
당신에게는 타인을 비판하고 판단할 권리가 없습니다. _128
삶의 모든 드라마와 갈등은 에고가 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_132
현실은 꿈과 같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_137
세상은 당신이 바라보는 그대로 펼쳐집니다. _142
과거 현재 미래의 직선형의 시간은 실재하지 않습니다. _145

4부
‘문제’라고 여겨지는 것들

삶이 어떠해야 한다는 생각만 없다면 모든 것은 그대로 좋습니다. _151
당신이 분노하는 그 이유는 절대 정당하지도 진실하지도 않습니다. _157
우리는 모두 생각과 관념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_163
문제라고 바라보는 내 생각이 문제입니다. _168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희생자란 없습니다. _173
당신이 같은 문제에 갇히는 이유는 동일한 반응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_177
모든 괴로움은 생각이 부풀린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_182

5부
이대로인 삶

언제나 시간과 현실은 당신 편입니다. _189
당신은 생각이 중계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_195
당신은 마음이 만들어낸 드라마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_199
모든 존재는 자기 모습대로 존재할 뿐입니다. _204
우리는 자신의 생각 이상의 것은 볼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 _210
자석을 아무리 잘게 쪼개도 N극과 S극은 공존합니다. _214

6부
당신 삶의 주인은 무엇인가요?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세요. _221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당신은 안전합니다. _227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나요? _232
당신은 지금 오감으로 체험되는 영화 속에 있습니다. _238
삶에 정해진 의미란 없습니다. _244
당신이 먼저 웃어야 세상도 따라 웃습니다. _248
이 세상은 오직 당신에 의한, 당신을 위한, 당신의 세상입니다. _253
세상을 쫓지 말고 세상이 당신을 쫓아오게 만드세요. _257
당신의 모든 기도는 이미 전부 다 이루어져 있습니다. _262
무조건적인 감사에 삶의 모든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_267
이유가 있는 행복은 다른 모습의 고통을 동반합니다. _274

책 속으로

행복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높이 올라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자신과 세상을 어떻게 경험해 내는지에 대한 나의 존재 상태입니다. 당신 내면의 존재 상태가 가난하다면 온 지구가 통째로 주어진다 해도 당신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_27p

무엇을 소유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왜 우리는 자신에게 꼭 필요하지도 않은 이런저런 많은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걸까요? _39p

하지만 아무리 멋져 보이는 번쩍이는 것들로 덕지덕지 나에게 덧붙인다 하더라도 그것이 진짜 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을 이루고 가져도 늘 공허감과 불안 허전함의 충족되지 못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_60p

우리는 어릴 때부터 두려움을 갖도록 훈련받습니다. 사회와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서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렵고, 사람들에게 칭찬받지 못하고 미움받을까 봐 두렵고, 실패하고 상처받을까 봐 두렵고, 병들까 봐 두렵고, 죽는 것도 두렵습니다. _67p

죽음을 두려워하고 저항하는 것은 우리의 에고입니다. 에고에게는 물리적 육신의 죽음이 곧 자기 소멸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죽음에 저항하고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조금만 고요히 들여다보면 죽음이 그토록 무섭고 두려울 이유가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_72p

삶에서 내게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_90p

삶은 가까이서 보면 정극이지만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시트콤입니다. 그토록 심각하고 중요하고 대단한 것처럼 여겨지던 것들이 그 속에서 떨어져 나와 관객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저 하나의 연극일 뿐입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그 자체로 그냥 일어난 일일 뿐이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온전히 내 몫입니다. _99p

나를 진정으로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내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니 애초에 나는 그 무엇으로부터도 구원받을 필요가 없는 완벽하고 온전한 존재임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_110p

지금 당신에게 일어나는 바로 그 일을 사랑하세요. 미래의 어느 순간에 그 어떤 특정한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지 말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긍정하고 받아들이세요. 지금 그 일이 당신에게 가장 완벽한 일이고 꼭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_153p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고 미래에 대한 망상도 잘라내세요. 우리는 오직 지금 이 순간, 오늘만을 살 수 있을 뿐입니다. _185p

지금 애쓰는 것들을 전부 다 놓아버려도 당신은 호흡하고 살게 되어 있으며, 당신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100조 개가 넘은 당신 몸의 모든 세포는 각자가 할 일들을 정확히 알아서 행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존재하는 데에는 아무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_205p

백 번, 천 번을 앵무새처럼 말과 글로 되풀이해도 단 한 번의 체험 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생각으로 살아내는 곳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통과해 체험해 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생각 속의 세상만 바라보며 사는 것은 똑같은 필름 속에 갇혀 사는 것과 같습니다. _256p

작가정보

저자(글) 진세희

작가의 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지금 이 모습으로 여기에 존재하는가?’
‘내가 보고 느끼는 이 세상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게 늘 궁금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자입니다.

직업은 약사지만
몸을 관찰하는 것보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더 재밌어
명상과 마음공부가 취미입니다.
저서로는 [지금 이 순간, 여기, 내 안] 이 있으며
책 속에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예스지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내가 나에게 하는 말입니다.
사는 것도 두렵고 죽는 것도 두려운 ‘작은 나’에게
좀 더 ‘큰 나’가 해주는 따뜻한 조언이지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고 방황하는 수많은 ‘작은 나’에게
희미하게나마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을 희망하며 이 책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