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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명의 최전선

한강에서 금강까지, 대서울 너머 보이는 것들
한국 도시 아카이브 4
김시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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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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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5.19MB)
ISBN 97889329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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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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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언』을 시작으로 『갈등 도시』와 『대서울의 길』까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문헌학자 김시덕☓열린책들의 도시 답사 연작. 이제 그 발걸음을 전국으로 확장하여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로 펼쳐 보입니다.

그 네 번째 이야기, 『한국 문명의 최전선』에서는 경기 서해안 지역의 도시들을 거쳐 대서울권에 편입 중인 충청남도 서부로 갑니다. 충남 서부의 해안 지역은 지난 백여 년간 한국의 땅과 길, 그리고 우리 사회가 겪어 온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 줍니다. 확장하는 대서울권의 외곽, 충남 서부는 지금 어떤 변화를 맞고 있을까요? 깊이 있고 풍성한 글, 생생하고 알찬 사진으로 가득한 『한국 문명의 최전선』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들어가는 말: 열 번째 답사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제1부
1. 벽해상전의 한국 서해안
2. 교동도·강화도에서 김포·고양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던 물길
3. 염전에서 공단으로: 인천·시흥·안산

제2부
4. 미래 한국이 탄생하고 있는 땅(1): 화성·평택 서부
5. 미래 한국이 탄생하고 있는 땅(2): 천안·아산

제3부
6. 어촌에서 공업 도시로: 당진, 서산 북부
7. 대서울권의 최전선: 예산, 홍성 북부

제4부
8. 철도 없는 땅의 모습: 서산 남부, 태안
9. 언제나 가능성의 땅: 홍성 남부, 보령, 서천

참고 자료

활발히 운영되던 인천과 태안반도의 뱃길은 간척으로 인해 끊겼습니다. 그 뒤로 이 지역 주민들은 사정이 좋지 않은 도로를 버스나 도보로 이동해 근처의 장항선 철도역에 도착, 열차를 타고 서울ㆍ경기ㆍ인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뱃길이 살아 있던 1960년대에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머물렀던 빈센트 브란트 선생은 『한국에서 보낸 나날들』에서, 의항에서 서울까지 육로로는 9시간, 배로는 7시간 미만이 걸렸다고 적고 있습니다. 서울까지의 시간이 이랬으니, 인천까지는 육로보다 배가 훨씬 시간이 덜 걸렸을 터입니다. 이렇게 편리하던 뱃길이 끊기자 태안반도는 하루아침에 교통 오지가 되었고, 2001년에 서해안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장항선이 거의 유일한 간선 네트워크였습니다. _22~23면

한국군과 주한 미군은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에 군사 기지를 배치한 것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유 진영을 지키기 위해 강화도부터 전라도까지 한국의 서해안 곳곳에도 군사 기지를 배치했습니다. 많은 한국 시민들은 한국 북쪽의 휴전선만을 최전방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사실 서해안은 또 하나의 숨겨진 최전방이었던 것입니다. 1980년대 말부터 소련ㆍ중국 등이 개방 정책을 취하면서 특히 서해안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한때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냉전이 시작되면서 서해안 일대는 자유 진영과 권위주의 진영 간의 최전선으로서의 성격을 다시 한번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냉전 구조뿐 아니라, 서해안 곳곳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불법 이민이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크고 작은 충돌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은 한국의 최전방입니다. _32면

농산어촌에 대해 말할 때 고려 시대의 절이나 조선 시대의 정치인만 언급해서는, 오늘날과 이어지는 모습이 형성된 진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은 자신이 살고 있는 현대에는 관심 없고 조선 시대 지배 집단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 메가시티 문제로 토론하기 위해 충청권의 어떤 방송사에 초청받아 갔을 때에는, 고정 출연진들께서 저를 보자마자 본인들의 조선 시대 집안 내력을 한참 풀어내셨습니다. 메가시티라는 미래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조선 시대 이야기, 그리고 가문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걸 보면서, 큰 벽을 앞에 둔 막막한 느낌을 받았더랍니다. _57~58면

간척 사업에 주목하고 새마을운동 자료를 잘 들여다보면, 좋게 말해 지역 유지, 나쁘게 말해 토호인 지배 집단을 언급하지 않고도 농산어촌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늘 모습을 바꾸고, 그 과정에는 사람들 특히 평민들의 노력이 개입됩니다. 특히 농산어촌 경관이 변화한 과정, 그 과정에 개입된 인간의 노력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서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 자료를 사용할 수 있음을 지난 몇 년간 확인하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자료는 농산어촌을 답사하기 위한 훌륭한 자료입니다. _59면

현장에 존재하는 문헌과 비문자 자료를 꼼꼼히 찾아서 기록하고, 예전에 제작된 문헌과 실제 상황을 하나하나 비교하는 기초 작업이 이루어진 나라가 문화적・학문적 선진국입니다. 이런 저의 관점에서 보자면, 한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닙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 남들이 하지 않는다면 나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답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_68면

현재 건설 중인 서해선 철도가 늦어도 2030년대에 운행을 시작하면 이 서부 지대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변화의 강도는 무(無)에서 유(有)가 탄생하는 정도로 강력할 것이라고 감히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서부 지역에 위치한 남양읍ㆍ향남읍ㆍ안중읍ㆍ아산국가산업단지ㆍ인주산업단지ㆍ합덕읍ㆍ내포 신도시ㆍ홍성읍 등의 거점 지역들을 하나로 묶어 줄 정시성(定時性)이 높은 교통수단이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산시 북부의 대산석유화학단지도 그 영향권에 놓여 있습니다. 서해선을 통해 이들 지역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이 지역으로의 인구 및 자본의 유입이 커지고, 산업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간척지로부터 농경지를 거쳐 산업 단지로, 지난 백 년간 한국의 미래가 이곳에서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미래 한국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곳은 한국 문명의 최전선입니다. _163면

개인적으로는, 인구 감소 시대를 맞이하여 인구가 적은 지역들을 과감히 통합하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데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서울특별시와 김포시, 부산광역시와 양산군을 통합하는 것처럼 수백만 명의 인구를 지닌 기존 대도시를 더 키우는 데에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안양(55만명)ㆍ의왕(16만)ㆍ군포(29만)나 전주시ㆍ완주군처럼 생활권이 같고 통합시 인구가 백만 명 미만인 지역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그 지역의 시민들께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_478~483면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로 거듭난
김시덕의 도시 답사, 그 네 번째 이야기
『한국 문명의 최전선』

도시 문헌학자 김시덕의 새 도시 답사기, 『한국 문명의 최전선』이 출간되었다. 지난 2018년 명불허전의 도시 답사기 『서울 선언』을 펴내며 〈도시 문헌학〉이라는 독창적인 분야를 개척한 그는, 『갈등 도시』(2019)와 『대서울의 길』(2021)을 연달아 펴내며 〈대서울〉이라는 화두를 한국 사회에 던진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책 『한국 문명의 최전선』을 계기로 그는, 확장하는 대서울권의 경계를 살피는 동시에 그 너머 한국의 다른 지역으로 이어질 자신의 향후 행보를 예고한다. 한국 전역을 커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거듭난 본격 도시 답사 시리즈, 바로 〈한국 도시 아카이브〉다.

한국 사회 백 년의 압축판, 경기·충남 서해안의 땅과 길
이번 책에서 다루는 경기 서남부와 충남 서부에 걸친 서해안 지역은 대규모 간척 사업으로 산업 형태와 교통망이 바뀌며 시민들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곳이다. 염전으로 쓰이던 해안은 농토로 변하고 또 공업 지대로 변하면서 땅의 쓰임도 크게 바뀌었다. 이렇게 교통이 변하고 땅의 쓰임이 바뀌어 온 이 지역의 변화는, 지난 백 년간 한국 사회가 겪어 온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경기와 충남 서해안권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을 살피며 여정은 시작된다. 도로와 철도 연결이 미비하여 서울·인천 등으로의 왕래가 불편하던 과거에, 충남 서부 주민들은 인근 항·포구에서 뱃길로 인천을 오갔다. 그러나 그곳 해안가에서 간척 사업이 일어나며 항·포구가 사라지고 한편으로 장항선 철도 등 육로가 정비되면서, 지역에 따라 인천·서울과의 연결성이 개선되거나 오히려 악화된 경우가 발생했다. 그리고 21세기 들어 서해안고속도로가 놓이고 최근 서해선 철도까지 개통을 눈앞에 두면서, 이 지역은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 과정들 속에서, 경기 서남부 및 충남 서해안 지역은 한국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산업 거점화하는 동시에 맞게 된 또 다른 시대적 변화가 있다. 바로, 신냉전 시대 도래에 따라 이 지역이 한국의 새로운 〈최전선〉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공산권 붕괴 및 개혁 개방 국면 이후 한국과 경제·외교적으로 비교적 가까워졌던 중국은,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다시 자유주의 진영과 대결 구도를 꾸리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하게 된 한국 서해안 지역이 실질적인 최전선이 되고 있다. 지난 시기에 충남 당진·서산 등의 해안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 시설이 대규모로 형성되어 왔는데, 새로 생겨난 외교·안보상의 변수는 향후 충남 서해안권이 맞이할 또 다른 변화상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

미래 한국이 탄생하는 산업의 땅: 천안·아산·당진·서산
『한국 문명의 최전선』에서 답사하는 지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대규모 매립으로 해안선이 변한 인천의 간석지 및 강화 등 인근 도서, 물길이 변하고 뱃길이 사라지며 변모한 고양과 김포 일대 등을 살핀다. 그리고 염전에서 공단이나 주거지로 변한 인천, 시흥, 안산 등의 해안 지역을 확인한 뒤, 〈미래 한국〉이 탄생하고 있는 경기 서남부 화성과 평택 서부로 발걸음을 이어 간다.
화성에서 평택을 지나 충남 아산·당진·예산까지 간척지로 이어진 이곳은 근현대에 방조제가 지어지며 형성된 거대한 평야 지대이다. 기존 주민은 물론 새로 유입된 피란민·빈민·수몰민 등이 농지로 일구어 낸 이 지역 곳곳은 1970년대 이후 산업 단지가 하나둘 들어선 이래, 현재는 한국의 주요·첨단 산업 시설이 자리하며 미래 한국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과 충남 아산·천안이 이루는 삼각 지대는 고속철도 건설과 반도체 벨트 형성으로 빠르게 도시화하고 있다.
이 일대에는 6·25 전쟁 이후부터 새마을 운동 시기에 걸쳐 기존 주민과 피란민 등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간척지, 농토, 농촌 마을 등이 곳곳에 자리한다. 1976년 충남도청에서 발행한 『새마을의 승자상』이나 과거 정부가 발행한 각종 새마을 운동 관련 문헌에서 주목한 이 마을들은, 충남 서부의 오늘을 있게 한 땅과 삶의 변화 흔적을 간직한 〈도시 화석〉으로서 매우 가치 있는 곳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편 현재 대단위 공업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태안반도 일대, 당진과 서산의 해안은 방조제 건설 이전에 이미 간척 사업으로 농토와 염전이 들어섰던 곳이다. 그러다가 1980년대 전후로 삽교천 방조제, 대호 방조제, 석문 방조제 등이 건설되면서 대규모 농토가 생겨났고, 다시 공업 지대로 변해 갔다. 아산만에서 태안반도에 걸쳐 형성된 이 공업 벨트는 제철, 자동차, 석유 화학 등 거점 산업의 핵심지로 발전했고, 대기업 계열의 산업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저자는 한국의 주요 산업 지대로 변모한 이 지역에서 목격한 발전의 그늘도 아울러 전한다. 산업 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과 부당한 처우에 신음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살피고, 산업 시설과 발전소 운영으로 생겨난 환경 문제와 그 이면에 도사린 고용 문제도 아울러 확인한다. 또한 행정 구역 승격과 인구 증가라는 목표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자치 단체의 무리한 행정 등도 지적한다.

대서울의 끝과, 그 너머 가능성의 땅: 예산·홍성·태안·보령·서천
저자는 당진과 서산을 거쳐, 근래 대서울권에 편입된 지역이자 그 끝이라 할 수 있는 예산과 홍성 등을 걸어 본다. 이 지역에는 근대화 과정에서 지역 발전에 모범을 보인 농민들의 사례와 그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곳들을 살핀 저자는, 이어서 예산과 홍성에 걸쳐 조성되고 있는 내포 신도시와 인근에 건설 중인 서해선 건설 현장에 주목하며 이 지역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서해선 완공 이후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결 나아지겠지만 획기적인 인구 유입은 어려우리라는 전망, 한편 대서울권의 끝에 자리하게 되면서 많은 것이 달라지리라는 전망을 아울러 내놓는다.
예산과 홍성을 살펴봄으로써 대서울권의 진짜 끝을 확인한 저자는, 한 걸음 더 발을 내디뎌 태안과 보령, 서천까지 답사를 이어 간다. 태안 만리포는 해방 전 뱃길로 인천과 서울은 물론 평양, 일본, 중국 등지를 자유롭게 오가던 곳이지만, 방조제 건설로 항·포구가 소멸된 후 현재는 교통 환경과 산업 구조가 크게 달라져 있다. 태안 남부의 안면 지역과 긴밀한 생활권을 이루고 있던 보령에서도 수십 년간 크고 작은 간척 사업이 진행되어 지역의 경관이 바뀌었다. 한편 보령 남쪽의 서천군은 한때 대규모 간척 및 공업 단지 조성이 계획되었다가 무산되면서 도시화·공업화의 기회를 번번이 놓친 바 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의 땅〉 서천을 마지막으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제4권 『한국 문명의 최전선』은 마무리된다.

책 마지막에서 저자는, 〈한국 도시 아카이브〉 제5권에서 답사를 이어 나갈 지역들을 예고한다. 오랜 세월 충남 서부와 인적·물적으로 이어져 있던 대전·세종·청주 등 〈중부권 메가시티〉 지역, 그리고 군산 등 전라북도 서부 소권이 그곳이다. 대서울권의 끝인 충남 서부를 지나, 한국 전역으로 차근차근 이어질 저자 김시덕의 행보. 〈한국 도시 아카이브〉는 그 기나긴 걸음을 독자와 함께 꾸준히 이어 갈 것이다.

**첫 문장

이번에 새로운 답사책을 또 한 권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특히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2018년에 『서울 선언』을 출판한 뒤로 열 번째 답사책이기 때문이지요. 우선 저의 한국 답사 첫 책인 『서울 선언』을 시작으로 『갈등 도시』(2019), 『대서울의 길』(2021), 『철거되는 기억』(2023),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2023)로 답사 시리즈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여러분을 찾아뵙는 『한국 문명의 최전선』은 이 흐름에 놓여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이자 도시 답사가. 고려 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 과정을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 연구 자료관(총합 연구 대학원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 대학교 일본 연구 센터 HK 연구 교수와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HK 교수를 역임했다. 2021년 제70회 서울시 문화상(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주류의 역사가 아닌 서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 『서울 선언』(2018 세종도서 선정), 『갈등 도시』(2020 세종도서 선정), 『대서울의 길』로 언론과 대중에 큰 주목을 받았다.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한국 문명의 최전선』을 펴내며 〈한국 도시 아카이브〉를 이어 가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일본의 대외 전쟁』, 『전쟁의 문헌학』, 『일본인 이야기 1, 2』,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1, 2』, 『철거되는 기억』, 『한국 도시의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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