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반성문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5.92MB)
- ISBN 979118863219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저자는 잘나가는 선생님이었다. 각종 연수에서 1등을 휩쓸고, 의욕 충만으로 맡은 학급마다 1등으로 올려놓아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았다. 순둥이 연년생 남매는 전교 1등, 전교 임원을 휩쓸며 ‘부모의 자랑거리’로 잘 자라 주었다. 한마디로 자신감 충만한 인생이었다. 그러다 라일락 향기가 사방에 그윽하던 싱그러운 어느 봄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이 일어났다. 명문 대학 입학을 꿈꾸던 고 3 아들이 퇴근한 저자를 붙잡고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나 학교 그만둘래요.”
한 달 뒤엔 고2 딸마저 학교를 그만뒀다. 이후 남매는 집 안에 틀어박힌 채 먹고 자고 게임하며 엄마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했다. 지옥 같은 날들이었다. 어느 날은 아들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기도 하고, 하루는 딸이 이러다 자살을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기가 막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그날 저자는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이었는지 삶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동안 나는 부모가 아니었구나. 관리자이고 감시자이고 통치자였구나. 그것도 아주 무섭고 나쁜!”
아이들을 살리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자는 전국을 다니며 부모 교육을 듣기 시작했고 코칭을 만나게 됐다. 그렇게 받은 각종 코칭 자격증이 무려 20여 개. 그리고 그 자격증을 가지고 전국 방방곡곡, 전 세계를 다니며 절규하는 심정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나처럼 키우면 아이가 자퇴하고 우울증에 걸리고, 가출 또는 자살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고,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책에는 저자가 코칭이라는 기적과 같은 도구 덕분에 두 아이와 다시 대화를 시작하고 화해하는 과정, 그리고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모와 자녀가 된 모습이 잘 담겨 있다. 자녀를 자신의 자랑거리로 만들려고 했던 저자의 가치관이 달라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고, 저자 가족의 사례를 통해 ‘코칭형 부모’는 자녀와 어떻게 대화하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2017년 처음 나온 『엄마 반성문』은 그동안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는 20여 만 명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7년이 흐른 지금, 저자와 저자의 두 남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개정판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들의 현재 모습도 담았다. 무엇보다 이제는 결혼을 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딸아이가 엄마인 저자에게 보낸 편지를 더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몰랐던 엄마 때문에 겪었던 수많은 상처들, 서로 노력하며 서서히 관계를 회복하면서 겪었던 혼란스러움 등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딸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편지는 내 마지막 원망이자 끝없는 감사입니다.”
아이의 말 한마디에는 무수히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는 말한다. “자기 자식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아이가 말하는 의미가 뭔지 모르면, 무식한 부모, 무자격 부모”라고.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자녀를 부모의 자랑거리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자녀의 자랑거리가 되게 만들라”고. 그게 가장 성공한 삶이라고.
프롤로그: 저의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1부 “얘들아, 내 자랑거리가 되어 줘”
쉽고 정확한 부모 등급 판별법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얘들아, 내 자랑거리가 되어 줘”
우리 집 가훈은 SKSK
“엄마, 나 학교 그만둘래요”
고2 딸마저 자퇴 선언
무섭게 변해 가는 아들
딸의 자해 소동
2부 나는 부모인가, 감시자인가
돈 때문에 좌절했던 대학 시절
나는 부모인가, 감시자인가
성공의 조건 1위는?
안타까운 사람, 괴로운 사람, 싫은 사람
두 아이가 자퇴한 진짜 이유
자존감은 칭찬에서 온다
강남 언저리 사는 엄마가 더 무섭다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놀이터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아이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칭찬이 쑥스러운 이유
“꿈이 없는데 어떻게 공부가 돼?”
돈과 시간, 심지어 부모 자식 사이까지 망치는 일
3부 절망의 끝에서 코칭을 만나다
마차와 기차의 차이점
Yes Case 대화, No Case 대화
아이에게는 결정적 시기가 아니라 민감한 시기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은 해답을 내부에 가지고 있다
4부 뇌를 알면 아이가 더 잘 보인다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영장류의 뇌
남자들은 왜 게임과 축구에 빠질까?
우리 집 거실에 호랑이가 어슬렁거린다면
“짜증 나”, “몰라요”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
학교 폭력은 왜 생길까
뇌 안을 채우기보다 뇌의 크기를 키워라
5부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기적의 코칭
코칭 ①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빨리 골라, 하나 둘 셋!” 159
산 좋고 물 좋은 기숙 학원
코칭 ② 지지적 피드백을 줘라
코칭 ③ 성공감을 느끼게 하라
매일 아침 엄마와 이별하는 아이들
6부 코치형 부모는 어떻게 대화할까
코칭 대화는 어떻게 하는 걸까?
아이들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바꿔 준 ‘감정 코칭’
이혼하는 부부들의 공통점
대화의 세 종류 ① 원수 되는 대화
대화의 세 종류 ② 멀어지는 대화
대화의 세 종류 ③ 다가가는 대화
아이 마음을 여는 감정 코칭 5단계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된다
아이의 감정을 다루는 부모의 유형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 이미지를 그리라고 한다면
아들이 그려 준 나의 이미지
부드럽고 잔잔한 목소리의 힘
7부 기적이 일어나다
‘48킬로그램 S라인’
처음으로 꿈이란 게 생기고
제주 모래사장에 쓴 글씨
미국행 비행기 표를 끊다
미국 대학 심리학과에 입학하다
올A 성적표
아들딸과 함께한 꿈같은 미국 여행
철학도 아들
에필로그: 나는 행복한 엄마입니다
그리고, 그 후: 딸이 엄마에게 띄우는 편지_이 편지는 내 마지막 원망이자 끝없는 감사입니다
퀴즈를 하나 내 보겠습니다. 다음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무엇일까요?
ㆍ 부모 된 사람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자식을 ( )로 만들고자 함이다.
ㆍ 부모 된 사람의 가장 큰 지혜는 자신의 삶이 자식들의 ( )가 되게 하는 것이다.
전자에 들어갈 답은 무엇일까요? 최고? 1등? 꼭두각시? 어 떤 답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답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랑거 리’라는 단어를 넣어 보겠습니다. 후자에 들어갈 내용은 무엇일까 요? 본보기? 롤모델? 멘토? 거울? 그 어떤 답도 역시 다 맞습니다. 저는 후자의 빈칸에도 ‘자랑거리’라는 단어를 넣어 보겠습니다. (25~26쪽)
그래서 저는 부모를 평가하는 아주 쉽고 빠르고 정확하며 의 미 있는 방법 하나를 생각했습니다. 가르쳐 드릴까요? 간단합니다. 당장 오늘 중에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하교하는 시간, 돌아오는 길목 어딘가에서 기다리다가 우연히 만난 것처럼 ‘짠!’ 하고 나타나 보십시오. 이때 아이들의 반응이 바로 가장 정확한 평가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반가워하며 “엄마! 아빠!” 하고 달려와 안긴다면, 그런 분은 슈퍼 등급인 S등급입니다. 달려와 안기지는 않지만 웃으며 인사한다면 A등급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알아본 순간 아이 얼굴이 일그러지며 “엄마, 거기 왜 서 있어?” 또는 “아빠, 거기서 뭐 해?”라며 마지못해 인사를 한다면 B등급쯤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마지막 C등급은 무엇일까요? 아이가 딴 길 로 돌아가거나 부모를 못 본 척 지나간다면 C등급입니다. (26~27쪽)
학교에서 학생들이 저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양카리스마’ 무슨 뜻일까요? 양쪽에 칼을 든 여자, ‘양칼있으마’가 ‘양카리스마’로 바뀐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엄마였기에 두 아이들은 중학교 시절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들은 고1을 잘 넘긴 후 고2가 되어서는 뭔가 삐죽삐죽 나오려고 했지만, 남편과 연합하여 평정을 잘했습니다. 드디어 고3이 되었습니다. 고3 3월에는 학생들이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모의고사가 있지요. 아들은 그 모의고사에서 전국 상위 몇 퍼센트 안에 들었습니다. 물론 내신도 1등급을 유지하고 있었고요. 이대로 가면 명문대 입학은 따 놓은 당상이었습니다. 저는 수능 보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무엇이 걸릴까요? 맞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의 이름이 쓰인 현수막이 학교 앞에 걸리겠지요? 저는 그날을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40쪽)
저는 ‘얼른! 빨리! 바빠!’ 이 3종 세트가 아니고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눈도 마주쳐 주지 않는 엄마, 얼른 말하라고 다그치는 엄마. 그런 엄마 뒤통수에 대고 아들이 말합니다.
“도저히 학교 못 다니겠어요. 저 학교 그만두고 나중에 검정 고시 보면 안 돼요?”
아들 입에서 나온 말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때가 고 3, 4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아들에게 여러분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래, 인생 긴데 학교 그만두고 가고 싶을 때 가지 뭐, 그렇게 말하겠습니까? 제가 처음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너 미쳤어? 네가 다니는 데가 유치원인 줄 알아? 전국 고3 학생들한테 설문 조사해 봐라. 안 힘든 학생이 어디 있는지. 그래서 고3병이라 하는 거야. 너 정신 똑바로 차려. 지금이 제일 중요 한 때야. 지금 놓치면 공든 탑 다 무너져. 몇 달 안 남았어. 조금만 더 참아.”
그날 저는 정신 차리라고 30분 이상 야단쳤습니다. (42쪽)
한마디로 폭탄 맞은 방이었습니다. 갈기갈기 찢긴 옷과 책이 방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그 튼튼한 장롱 문도 엉망으로 부서져 있었습니다. 침대 옆에 앉아 울고 있는 딸아이의 머리는 온통 산 발이고, 두 손은 피투성이였습니다. 그야말로 광란의 현장이 이 런 것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분노에 찬 저는 ‘아이를 어떻게 잡아야 잘 잡았다고 소문이 날까?’ 생각하며 미친 사람처 럼 아이 방문을 두들겨 댔습니다. 그런데 그때 섬광처럼 생각 하나가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이러다 저 아이가 죽으면 어떡하지? 혹시 자살이라도 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아이가 죽고 난 후의 제 삶을 생각하니 그것은 사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신이 번뜩 났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서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를 혼낼 생각을 접고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날 밤 아이는 아이 방에서, 저는 제 방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밤새 생각에 잠겼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53쪽)
저는 30분은커녕 3분도 대화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우리 집 아이들에게 한 말은 거의 이런 것이었습니다. “숙제했니? 일기 썼니? 학원 갔다 왔니? 문제집 다 풀었어? 책 다 읽었어? 시험 잘 봤어?” 늘 확인하고 다그치고 지시하고 통제하는 말뿐이었습니다. 전 한 번도 아이 마음을 헤아려 준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딸아이의 이해하지 못할 충격적인 그 행동을 본 날, 처음으로 ‘우리 아이 들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같은 엄마 아빠 밑에서 얼마나 무섭고 불안하게 쫓기듯 살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나는 부모가 아니었구나. 관리자이고 감시자이고 통치자였구나, 그것도 아주 무섭고 나쁜! (61~62쪽)
저희 딸은 지금도 정말 예민합니다. 제가 어린 시절 인정, 존중, 지지, 격려, 칭찬에 매우 인색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것을 너무나 절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 감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둔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둔한 사람은 예민하지 않은 사람, 즉 무던한 사람, 어떤 자극 이 와도 빨리 화를 내지 않고 마음이 넉넉하고 포용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은 바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군가가 상처를 주어도 그 상처 때문에 힘들 어 하지 않고 시련과 어려움이 와도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존심을 키워 주기보다는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자존감을 키워 주기 위해서 는 인정, 존중, 지지, 격려, 칭찬이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78~79쪽)
이스라엘 교육과 우리나라 교육의 아주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무엇에 중점을 두느냐’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 교육을 합니다. 이것을 ‘진로 교육’이라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못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것을 ‘학습 교육’이라고 합니다.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진로 교육보다 못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학습 교육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다 보면 나중에는 본인이 무엇을 잘 하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희는 참 이상하다. 신이 준 능력을 계발하기에도 바쁜 세상인데, 신도 주지 않은 능력을 인간이 계발하겠다고 돈 들이고 시간 들이고 아이 잡고 본인 불행하고 그런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합니다. (99쪽)
“절대 나처럼 자녀를 키우지 마세요” 20만 독자에게 경종을 울린 베스트셀러의 귀환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등 전 세계 독자를 울고 웃게 한 베스트셀러 『엄마 반성문』이 7년 만에 새롭게 단장을 했다. 저자와 저자의 아들, 딸이 주인공인 이 책에는 그들 세 명의 간절함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즉,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이 해답을 찾기 바라는 아들의 간절한 염원, 자기 같은 청소년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딸의 애틋한 애원, 그리고 세상 모든 부모가 자기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절절한 절규가 담겨 있다. 특히 개정판에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저자의 딸이 엄마인 저자에게 보낸 편지를 수록했다. 어릴 적 엄마 때문에 겪었던 수많은 상처들, 서로 노력하며 서서히 관계를 회복하면서 느꼈던 혼란스러움 등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모가 사랑이라는 미명 하에 저지르는 실수들이 자녀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지에 대해서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작가정보
적극 발랄 명랑 쾌활한 교장 선생님.
서울교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만 19세에 교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의욕 충만으로 맡은 학급마다 1등으로 올려 놓았고, 각종 연수에서 1등을 휩쓸었으며, 30대 초반부터 수업 관련 분야에서 ‘교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했다. 별명은 ‘양카리스마(양쪽에 칼을 든 여자)’, 가훈은 ‘SKSK(시키면 시키는 대로)’. 순둥이 연년생 남매는 전교 1등, 전교 임원을 휩쓸며 ‘부모의 자랑거리’로 잘 자라 주었다. 한마디로 자신감 충만한 인생이었다.
그러다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이 일어났다. 고3 아들이 자퇴를 선언하더니, 한 달 뒤 고2 딸마저 학교를 그만둔 것. 이후 남매는 집 안에 틀어박힌 채 엄마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가늠조차 못 했지만, ‘아이들을 살리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코칭 공부를 통해서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을 담아 펴낸 책 『엄마 반성문』은 20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이 땅의 부모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 세계를 넘나들며 부모 코칭 강의를 하고 있다.
현) 서울 영문초등학교 교장
현)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교 겸임 교수
HD행복연구소 감정 코칭 1급 강사 한국코치협회(KPC) 전문 코치
대한민국코치대회 ‘올해의 코치상’ 수상(2013)
예스24 ‘올해의 책’ 수상(2017)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