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를 위한 인문학과 윤리
2024년 03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3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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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8.51MB)
- ISBN 9791167525192
- 쪽수 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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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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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 유교 사상의 흐름과 한국의 유교
1. 유교 사상의 형성과 전개
가. 유교, 유가, 유학 그리고 유(儒)와 인(仁)
나. 공자, 맹자, 순자의 사상
다. 한대(漢代), 당대(唐代), 송(宋)-명대(明代), 청대(淸代)의 유교
2. 한국의 유교 36
가. 삼국과 고려의 유교
나. 조선 전기의 관학
다. 조선 중기와 후기의 성리학과 실학
라. 조선 후기의 실학과 근대화 시기의 사림
2부 한국의 유교 교육과 율곡의 『격몽요결』
1. 한국의 유교 교육과 과거 제도
가. 삼국, 고려, 조선의 교육 기관
나. 조선의 과거 제도
2. 율곡의 『격몽요결』
가. 율곡의 생애
나. 격몽요결의 집필 배경
다. 격몽요결의 내용 구성
3부 『격몽요결』의 가르침
율곡 이이가 말하는 『격몽요결』 을 쓰게 된 이유
1장 입지(立志): 뜻을 먼저 세운다
2장 혁구습(革舊習): 용맹스러운 마음으로 크게 분발한다
3장 지신(持身): 몸과 마음을 하나로 한다
4장 독서(讀書):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한다
5장 사친(事親):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는다
6장 상제(喪制): 마지막 큰 도리를 다한다
7장 제례(祭禮): 사랑하고 공경하는 데 마음을 다한다
8장 거가(居家): 온 마음을 담아 진실하게 설득한다
9장 접인(接人): 은혜를 베풀고 도움을 준다
10장 처세(處世): 처음 세운 뜻을 잃지 않는다
참고 자료
주
공자는 ‘세상이 타락하고 도의가 사라진[世衰道微]’ 현실에 직면하여, 정치 · 사회적 질서의 회복을 가장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유교 사상의 기본 골격으로 담아냈다. 당시 공자에게는 정치 · 사회적 안정과 평화야말로 일생의 화두였던 것으로, 공자는 이를 유교의 근본 사상으로 풀어내고 그 실현을 위해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가 하면, 그 사상을 전승하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에도 힘썼다. … 공자가 창시한 유교는 단순히 삼대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성인의 도-덕을 밝힌 것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공자가 유교를 창시하고 제자를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은, 또 스스로가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아야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고 밝힌 것처럼, 내면적 자각과 성찰을 통해 유교의 학통(學統)을 확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자는 삼대 문화의 전통과 성인의 도-덕을 드러내는 여러 관념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9-20쪽)
서당과 서원은 조선의 사설 교육 기관이다. 서당은 오늘날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곳으로, 보통 7~15세까지의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자문』, 『동몽선습』, 『명심보감』 등을 공부했다.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선현들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사림이 세운 사설 교육 기관이다. 조선 건국 초부터 중앙에서 주도권을 잡던 훈구파와는 달리 사림은 15세기 말 성종 때에 이르러 중앙으로 진출하였지만, 훈구파와 대립하다가 밀려난다. 자신들의 유교적 이념을 정치에 반영하는 데 실패한 사림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을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원을 세웠다. 유교 이념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못다 펼친 꿈을 위해 자신들이 속한 향촌 사회에서 자치 규약인 향약을 만들기도 하였다. (74-75쪽)
[핵심 키워드] 선수입지(先須立志)
『격몽요결』 제1장을 보면 먼저 뜻을 세우고 살라고 한다. 삶의 목표가 분명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은 성공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하지만 무엇이 성공인가? 성공하면 언제나 행복한가?
먼저 뜻을 세우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경험과 식견이 부족할 때도 뜻을 제대로 세울 수 있는가? 세운 뜻이 장기적으로 커다란 희생을 요구할 때도 그것을 위하여 기꺼이 대가를 치를 수 있는가? 한번 세운 뜻은 여건이 바뀌어도 흔들려서는 안 되는가?
내 삶의 의미를 정할 때 부모나 스승 등 타인의 조언을 어느 정도나 참고할 것인가? 아니면 내 삶의 의미는 오로지 내 몫이고 그래야만 하며, 주변 사람의 기대나 열망은 부차적일 뿐일까? 내가 정한 삶의 목표와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내가 감당해야 할까?
내 삶의 목표를 설정할 때 나의 의지력과 실천력을 어느 정도나 고려해야 할까? 비록 의지와 능력이 모자라서 무리한 목표라 할지라도 하다 보면 그러한 문제가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일까?
살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작은 목표들이 있고, 장기적으로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될 큰 목표들이 있다. 큰 뜻을 품고 오로지 그것에만 매진하는 사람과 작은 목표들을 차례로 달성해 가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 바람직할까? (중략)
[생각 열기]
1. 주희가 경계하라고 가르친 일생에서 ‘후회할 일 열 가지’ 중에 “젊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少不勤學老後悔]”는 글이 있습니다. 배움의 시작과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2. ‘학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왜 학문이 중요할까요?
3. 학문을 하려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4. 나는 일생을 무슨 일,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싶나요?
5.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재미있는 일, 필요한 일, 해야 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챗GPT에게 묻기]
질문
보람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해내려면 의지와 능력이 필요합니다. 능력이 모자라고 의지력이 약한 경우에도 한 번 뜻한 바를 끝까지 지켜야 할까요?
답변
의지력과 능력 모두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하지만 고정된 특성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지력은 연습과 좋은 습관 개발을 통해 강화될 수 있는 반면, 능력은 학습, 연습, 지원 및 리소스 찾기를 통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하고 의지력이 약하다면 그러한 자질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작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더 많은 기술과 자신감을 얻음에 따라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 코치 또는 과정과 같은 리소스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1-111쪽)
“도덕 · 윤리 교사와 동양사상 전공 교수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격몽요결』과 유교 이야기”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되었다. ‘고전’의 범주를 ‘인문학’으로 변경하면서, 관련 고전이 몇 권 줄고 영역별 원전 자료도 다수 바뀌었는데 그중 『격몽요결』은 「고전과 윤리」에 이어 「인문학과 윤리」에서도 관련 고전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격몽요결』에서 제시한 열 가지 가르침을 통해 유교 윤리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봄으로써 ‘성찰 대상으로서의 나’에게 필요한 지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은 이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와 윤리」, 「윤리와 사상」, 「윤리 문제 탐구」 등의 교과를 학습할 때 요구되는 유교 사상의 역사적 흐름과 핵심 내용을 실어 고전에 담긴 깊은 의미를 성찰하게 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위한 『격몽요결』을 쉽고 재미있게 현대적인 관점에서 풀어 본다.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3부에서는 『격몽요결』 각 장의 표제를 드러내는 원문을 발췌하여 설명하고, 이에 대한 탐구활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키워드’와 ‘생각 열기’를 바탕으로 제기될 수 있는 탐구 문제와 내용 등을 ‘생각 더하기’, ‘명언 읽기’, ‘주요 개념 이해하기’, ‘더 읽기 자료’, ‘챗GPT에게 묻기’ 등으로 안내한다.
인공지능 시대 챗GPT의 도입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현장에 있는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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