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아기 중

이준연 지음 | 전예은 그림

소라피리협동조합 2024년 07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정, 공감, 극복, 승화

다리가 불편한 돌쇠와 한쪽 귀가 없는 짝귀는 둘도 없는 친구예요.
항상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하지요.
돌쇠와 짝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책 속으로

“짝귀야, 보고 싶구나!”
돌쇠는 마당에 앉아서 따스한 봄볕을 쬐고 있었어요.
“난 옛날처럼 앉은뱅이 그대로란다. 없어진 네 귀 하나는 생겨났냐?”
돌쇠는 바람에 흩날리는 살구 꽃잎을 바라보면서 울먹이고 있었어요.
바로 그 때, 한쪽 귀가 없는 까까머리 아기 중이 나타났어요.
“앗! 짜, 짜…! 짝귀 스님아!”
짝귀와 돌쇠는 서로 부둥켜안고 한참 동안 울었어요.
돌쇠와 짝귀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출판사 서평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개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지요.
이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가 있어요.
사랑받고 존중받을 권리를 갖고 있지요.
『까까머리 아기 중』을 통해 유아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타인과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우정을 쌓고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준연

이준연 선생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인형이 가져 온 편지』, 『마음의 꽃다발』, 『지워지지 않는 일기』, 『거꾸로 나라 임금님』, 『세 발 강아지』, 『밤에 온 눈사람』, 『별이 보이는 수수깡 안경』, 『가을 나비』, 『도깨비가 된 허수아비』, 『소라뿡 창의성 시리즈 전 20권』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 전 20권』 등 40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전예은

전예은 선생님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그림책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 소라뿡 그림책 시리즈  『산토끼와 집토끼』, 『선풍기와 난로』, 『필통집 식구들』, 『개똥벌레 반디』 를 그렸어요. 일러스트와 그림책을 디자인하면서 어린이들과 즐거운 상상을 함께 나누려고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