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귀

이은하 지음 | 최세연 그림

소라피리협동조합 2024년 07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용기, 반성, 편견 해소, 주체성 회복

동물 친구들은 한쪽 귀가 짧은 고양이를 놀리고 괴롭혀요.
친구들과 놀고 싶은 고양이는 친구들 주변만 빙빙 맴돌지요.
고양이의 마음을 알게 된 호랑이가 어떻게 했을까요?

책 속으로

“고양이 귀 좀 봐! 짝짝이 귀야!”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귀가 왼쪽 귀보다 짧았어요.
“우리는 모두 귀가 두 개인데, 너만 한 개잖아.”
여우가 비아냥거리면서 툭 내뱉었어요.
“고양이는 짝짝이 귀, 벙어리, 음치다! 크크크…….”
어느새 고양이는 별명 부자가 되었어요.
친구들과 내 모습이 다를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고양이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출판사 서평

나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친구를 놀린 적이 있나요?
나와 생김새가 다르고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놀림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각기 다른 모습과 생각, 감정 등을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유아는 『짝짝이 귀』를 통해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장애인이나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도 갖게 해 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은하

이은하 선생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동문예문학상, 아동문학평론신인상, 세계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콧구멍 속의 비밀』, 『아이야, 별이 되어라』, 『빼앗긴 일기』, 『꿈꾸는 코스모스』,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대머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바람 부는 날에도 별은 떠 있다』, 『우리 아빠가 된 나백수』, 『내 별명은 쓰레기』 등이 있고 『소라뿡 창의성 시리즈 전 20권』 및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 전 20권』 을 기획, 구성, 집필하였습니다.

그림/만화 최세연

최세연 선생님은 한남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캐릭터에 또렷한 색감을 더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그림 이야기를 만들고 있어요. 소라뿡 창의성 그림책 시리즈 『하얀 글씨』, 『돌지 않는 팽이』 와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 『달님과 함께』 를 그렸어요. 동화 일러스트는 상상의 세계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서 흥미로우며 그 의미를 잘 표현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