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준연 지음 | 김우림 그림

소라피리협동조합 2024년 07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단절, 이해, 소통, 관용

비밀의 집에는 벙어리 아저씨와 진돗개가 살고 있어요.
마당에는 감, 대추, 밤나무에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려있어요.
뚱보 아저씨와 아이들은 비밀의 집 문을 열고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책 속으로

동네 한 가운데에 커다란 기와집 한 채가 있었어요.
“담장이 낮거나 대문을 살짝 열어 놓았으면…….”
아이들은 주렁주렁 열린 과일들만 멍하니 쳐다보았어요.
동네 어른들은 이 집 주인을 ‘벙어리 아저씨’라고 불렀어요.
비밀의 집 주인은 한 발자국도 대문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마을 사람들은 이 집을 ‘비밀의 집’이라고 했어요.
과연 비밀의 집 대문이 활짝 열릴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나와 다르다고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한 적이 있나요?
인간은 누구나 소통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소통 하지 않고 단절된 생활을 한다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수 없어요.
『비밀의 집』을 통해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또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지요.
더불어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각기 다른 사람들의 특성과 모습을 이해하게 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준연

이준연 선생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인형이 가져 온 편지』, 『마음의 꽃다발』, 『지워지지 않는 일기』, 『거꾸로 나라 임금님』, 『세 발 강아지』, 『밤에 온 눈사람』, 『별이 보이는 수수깡 안경』, 『가을 나비』, 『도깨비가 된 허수아비』, 『소라뿡 창의성 시리즈 전 20권』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 전 20권』 등 40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우림

김우림 선생님은 한남대학교 회화과와 융합디자인학과에서 서양화와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어요. ‘동심 회복’을 주제로 과거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며 대학생 아트페스티벌 전시에 참여했어요. 어린이들이 『비밀의 집』 을 재미있게 읽고, 호기심과 관심이 생기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순수한 마음과 진심어린 대화로 다가가면 좋은 친구와 이웃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