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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를 넘어 마침내 전설이 된 사람들
윌리엄 블리토 지음 | 오웅석 옮김
서교책방

2024년 07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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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82MB)
ISBN 97911987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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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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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간된 지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놀라운 행보를 보이는 인물들의 비밀을 알고 싶어한다. 이 책에서는 비범한 12명의 인물을 만날 수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생각한 바를 결국 해내는 사람들은 늘 있어왔다. 이 책의 저자는 그들을 ‘모험가’라고 정의했고, 그 특성에 주목했다. 이 책은 알렉산드로스 대왕부터, 카사노바, 롤라 몬테즈, 나폴레옹 1세, 우드로 윌슨 등 우리가 알 만한 인물부터 다소 생소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인물의 일대기와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따라가지만,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험가의 특성을 알아내고 그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쓰였다. 모험가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개인주의자이자 이기주의자이며 의무를 따르지 않는 일탈자다. 그들의 길은 고독하고, 그 길에는 동행인을 둘 여지가 없다. 일론 머스크는 이 글을 통해 자아 성찰을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렇게 제멋대로인 사람들이 당대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을 매혹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그들은 우리가 하지 못했던 것을 해내고, 우리가 감추고 싶었던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우리는 포기할 법한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밀고 나간다. 그들의 행보는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기에 충분하다. 영웅이면서 악인이기도 하고, 선지자이면서 사기꾼이며, 혁명가면서 비겁자이기도 한 인물들의 발자취에서 운명마저 내 편으로 만드는 위대한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1장 알렉산드로스 대왕
“나는 승리를 훔치지 않을 것이오.”
제2장 카사노바
“운명은 의지가 있는 자들을 이끌어주지만, 의지가 없는 자들은 끌고 간다.”
제3장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우리에게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이 받게 해주소서.”
제4장 무함마드
“신이시여, 저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5장 롤라 몬테즈
“사람들이 원한다면 나를 헐뜯게 놔두되
어쨌거나 사람들의 입에 계속 오르게 하라.”
제6장 칼리오스트로와 세라피나
“대담하게 행동하고, 바라고, 침묵을 지켜라.”
제7장 칼 12세
“결코 부당한 전쟁을 시작하지 않겠지만,
정당한 전쟁에서는 적들을 궤멸시키려 하오.”
제8장 나폴레옹 1세
“짐이 여기에 있으니 쏘고자 하는 자가 있으면 쏴라.”
제9장 루키우스 세르기우스 카틸리나
“맹세컨대 승리는 우리 손에 있을 것입니다.”
제10장 나폴레옹 3세
“프랑스에서 왕이 될 사람은 나밖에 없다.”
제11장 이사도라 덩컨
“자연으로, 특히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제12장 우드로 윌슨
“이것은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다.”

최초의 모험가는 성가신 사람이었다. 그는 한밤중에 들리는 소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부족 밖으로 나가면서 빗장을 열어 공동체를 위험에 노출시켰다. 그 모험가는 그런 행동을 했을 때 그의 어머니, 아내, 그리고 부족 노인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썼을 것이다. 그러나 매머드가 죽어 있는 곳을 알아내어 부족이 천 년 동안 무기로 사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상아를 발견한 이도 바로 그 모험가였다. 이것이 바로 사회의 공로자이자 동시에 암적인 존재인 모험가의 궁극적인 모습이다. p.7

이 인도 철학자들은 반란을 선동하는 등 마케도니아군의 골칫거리가 되었는데, 알렉산드로스는 그들 열 명을 불러들여 가장 서투른 대답을 한 자는 죽이고 나머지 아홉 명은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질문과 답변 중에서 몇 가지를 살펴보자. 첫 번째 질문은 “산 자와 죽은 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가”였고, 이에 대한 자이나교도의 대답은 “죽은 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니 살아 있는 이가 더 많습니다”였다. 다섯 번째 질문을 받은 남자는 약간 역설적인 답을 말한 것 같다. “낮과 밤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라는 질문에 이 현자는 “낮이 한나절 앞서지요”라고 대답했다. 알렉산드로스가 어리둥절해하자 그 남자는 “난해한 질문에는 난해한 답이 있는 법입니다”라고 했다. 다음 사람은 “인간은 어떻게 하면 신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면 됩니다.” p.53

크리스토퍼의 거짓말과 허세의 영향이겠지만, 그를 당대의 고독한 선장으로, 과학의 진보에 앞장선 외로운 선구자이자 상상력과 대담함을 갖춘 위대한 항해자로 만든 사람들은 확실히 그의 진정한 가치, 완전한 외부인인 모험가라는 가치는 놓친 셈이다. 그는 몸만 쓰는 건장한 선원보다도 항해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또한 자신이 발견한 지역의 위도와 경도를 스스로 확인할 수도 없었다. 첫 번째 탐험 당시 그는 사람을 이끌어본 경험도 없었고 그런 것을 배운 적도 없었다. 그는 국가적 이익보다는 철저히 자신의 기준을 따랐다. 사회라는 우주에 대항하여 단독으로 행동할 수 있던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콜럼버스였다. 따라서 그의 승리는 질서 있는 사회가 가장 싫어하는 모험가라는 오명을 쓴 무자격자의 승리였고, 권리를 가진 사람들이 적절한 방식으로 침착하고 성실하게 계획한 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밀어붙여 해내는 괴짜이자 비전문가의 승리였다. p.101

롤라는 추악한 폭도들과 맞서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 젊은이들은 그녀가 지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고, 그녀는 날카롭게 소리치면서 채찍을 휘두르며 적들을 위협했다. 이런 노력 끝에 그녀는 적을 뚫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점차 힘에 부쳐 채찍을 휘두르기 어려워지고 그녀의 경호원들도 쓰러지자 그녀는 적들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테아티노 교회의 문 앞까지 후퇴해야 했다. 다행히 그곳의 너그러운 사제가
이 작지만 당당한 칼뱅주의자를 교회 안으로 숨겨주어 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남녀를 불문하고, 롤라의 경우는 성난 군중과 상대하면서도 사지 멀쩡히 목숨을 지킨 역사상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이다. p.192~193

모험의 최신 표본이자 성인인 칼 12세는 볼테르가 말했듯이 ‘어떤 약점도 없이 일생을 살았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즉, 그에게 부조리는 없다. 그러나 그의 정신 상태에 따른 사건과 결과를 따라가기 전에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몇 가지 사항을 알아야 한다. 더 나은 것을 알면서도 더 나쁜 것을 따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이 혐오하는 것을 취하며, 나침반을 거슬러 인생을 항해하면서도 항로를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의 광기를 바라보면 숨이 막힌다. 그러나 이 어리석음과 비합리성을 인간 보편의 법칙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면 인류는 가장 주목할 만하고 초자연적인 유용성을 지니게 될 것이다. p.232~233

그러나 실컷 비웃은 후에는 이 위대한 남자에게 존경심을 보여야 한다. 그는 인생에서 결코 기회를 놓친 적이 없었다. 그의 삶을 냉정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끝을 알 수 없는 소설을 읽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다면, 그가 실제로 몇 안 되는 기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비범하게 활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림자 뒤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 같은 운명은 그에게 형편없는 패만 보여주었지만, 그는 모든 패를 으뜸 패로 바꿔버렸다. 그는 이탈리아 원정군 사령관으로 발탁되었는데 그 당시 상황에서는 형편없는 지위였다. 그는 놀라운 의지력과 강한 독창성으로 오합지졸 군대를 이끌고 우월한 상대에 맞서 이탈리아 원정을 펼쳤다. 오늘날까지 이 원정 작전은 칼 12세 같은 다른 모든 반인반신의 위업보다 훨씬 더 많이 연구되고 있다. p.276~277

★★★ 혁신의 아이콘 일론 머스크가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한 책!
★★★ 55개국 수출, 전 세계 800만 부 판매!
★★★ 아마존 품절! 중고 가격 1500% 폭등!

“우리 마음속에는 모두 모험가가 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 마침내 전설이 된 사람들

‘모험’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함. 또는 그 일’이고, 모험가는 모험을 즐기거나 자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열광하는 ‘위인’, ‘영웅’, ‘악인’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당대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인 인물’들을 ‘모험가’라고 칭한다. 우리는 그들의 업적이나 기행을 보고 쉽게 “대단하다!”고 감탄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진정한 모험가라고 선정한 12명의 인물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그들의 내면과 특성을 끈질기게 연구한 한 천재 언론가의 글이다.

역사의 진보는 모험가들이 모험을 강행한 결과로 기존의 법과 질서가 크게 흔들리면서 나타났다. 태초의 모험가는 성가신 사람이었다. 그는 한밤중에 들리는 소리가 무엇 때문인지 알아보기 위해 부족 밖으로 나가면서 빗장을 열어 공동체를 위험에 노출시켰다. 그 모험가는 그런 행동을 했을 때 그의 어머니, 아내, 그리고 부족 노인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썼을 것이다. 그러나 매머드가 죽어 있는 곳을 알아내어 부족이 천 년 동안 무기로 사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많은 상아를 발견한 이는 바로 그 모험가였다. 이것이 바로 사회의 공로자이자 동시에 암적인 존재인 모험가의 궁극적인 모습이다. 문명이 발전하는 데에는 한 가지 힘이 아니라 방어와 탐색이라는 인류의 두 가지 노력이 필요했다. 전자는 안전한 거주지에 머물던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면, 후자는 새로운 환경에 과감히 맞선 자들에게서 나온 것이다. 즉, 문명은 시민뿐만 아니라 모험가에 의해서도 발전했으며, 법을 따르는 이들뿐만 아니라 용기라는 덕목을 가지고 법의 울타리를 벗어나 법을 훼손한 이들에 의해서도 발전했다. 이처럼 모험가들은 혁명가, 위인, 영웅 때로는 사기꾼, 이단자 등의 이름으로 역사를 휘둘렀고, 우리가 그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모험가가 될까? 저자는 우리 모두 모험가로 태어난다는 재미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걸음마를 뗀 아기는 훌륭한 모험가의 전형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모험가’, 그리고 ‘모험가 안에 있는 우리’라는 인식을 깨우고 싶었다고 말한다. 인간은 독수리와 마찬가지로 태생적으로 자유를 추구하지만,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법이라는 새장을 만들고 스스로 횃대 위에 앉는다.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태생적으로 파괴적이며 뒤돌아보지 않지만, 근근이 살아가기 위해 한곳에 머물며 땅을 일구며 살게 되었다. 이 가운데 여전히 법률, 규율, 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꿈과 목표, 욕망에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이 모험가다. 따라서 모험가에게는 애초에 인간의 한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자유로운 개인주의자, 비사회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의 이런 흥미로운 관점은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역사적 인물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인간은 어떻게 하면 신이 될 수 있는가?”
운명을 내 편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

모험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편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알렉산드로 대왕이 인도에서 잡은 포로 중에는 고대 자이나교 분파의 사도들이자 최초의 불교도들과 동시대인인 나체의 고행자들도 있었다. 이 인도 철학자들은 반란을 선동하는 등 마케도니아군의 골칫거리가 되었는데, 알렉산드로스는 그들에게 질문에 서투른 대답을 한 자는 죽이고 나머지는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인간은 어떻게 하면 신이 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벌거벗은 철학자는 이렇게 답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면 됩니다.” “인간은 얼마까지 사는 것이 좋은가”라고 질문하자 다음 사람은 “죽는 게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될 때까지이지요”라고 답했다. 이 대답을 들은 알렉산드로스는 그들 모두를 풀어주고 선물을 하사했다고 한다.

이 일화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신이 되려 하고, 신처럼 행동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헬레니즘 문화를 이룬 알렉산드로스 대왕, 표트르 대제를 무찌른 스웨덴의 칼 12세, 로마에 거대한 지하세계를 만들려고 했던 세르기우스, 제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우드로 윌슨 등, 그들이 벌인 일들, 성취한 결과만 보면 한 인간이 이루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업적들이다. 저자도 이 글을 쓰면서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정신과 그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무궁무진한 신비에 경탄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방대한 분량에 시대와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이 책은 자못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인물들의 무용담이라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우리를 지루하게 할 깊은 고뇌와 사색, 사상 등은 모험가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모험가들의 행동은 놀라울 만큼 급작스럽고 고집스러우면서 제멋대로이다. 전장의 영웅 알렉산드로 대왕은 흙바닥에서 잘 만큼 격식이 없었고, 카사노바는 미래를 보장해주는 후원자의 애인과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빠져들었고, 무대 위의 롤라 몬테즈는 자신을 조롱하는 남성들에게 무시무시한 채찍을 휘둘렀다. 모험가의 공식을 따른 스웨덴의 칼 12세는 전투 경험이 전혀 없으면서도 수천 병력으로 수만 대군을 상대하는 데 거침이 없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운명의 여신이 이들을 어떻게 돕는지 확인하는 순간이다.

규모 면에서 이런 역사적 인물들과 비교가 안 되겠지만 우리도 모두 인생이라는 자신만의 모험을 떠난다. 이 책의 인물들이 얼마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어떻게 운명을 개척해나가는지를 보다 보면 우리가 그토록 알고 싶었던 비밀이 무엇인지 살짝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역사적 인물을 통해 배워야 하는 것은 위대한 이상과 올곧은 인성만은 아닐 것이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이 12명 인물들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이라는 모험에서 꼭 필요한 ‘자기 확신’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작가정보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다. 프랑스 언론사를 거쳐 1920년 초에는 영국의 유력지 맨체스터 가디언에서 일했다. 수많은 언론인과 작가들과 교류하며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저널리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그를 가리켜 ‘런던 안개 속에서 갑자기 발견되면 당신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되는 하얀 랜턴 턱의 얼굴을 가진 이상하게 생긴 남자’라고 묘사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와는 영혼의 단짝이라 할 만큼 가까웠다. 1929년에 출간한 『Twelve Against the Gods(1929)』가 빅히트를 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인세로 아비뇽 근처에 있는 성을 구입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1930년 6월, 그는 아비뇽의 이 아름다운 성에서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사망했다.

대일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중앙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의류회사 해외영업 부서를 거쳐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싶어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배운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테슬라 웨이』, 『시장의 파괴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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