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 밤으로부터

A traveler from the night

강신곤 지음

리케의 디자인랩 2024년 06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불면증, 몽롱함, 적막과 고요.
괴기스럽고 혼란스러워 보이는 밤의 질서 속,
꿈속을 헤매며 보이는 것들과 마음속 응어리를 던진 나만의 세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목차

작가노트
am 00:00
am 03:00
am 06:00
작업 노트
epilog
편집자의 말

책 속으로

어둠이 내려 앉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걷고 또 걷다보면 몽롱한 상태에 접어들게 되고 한계를 시험하게 된다.
그순간 현실과 꿈은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출판사 서평

색을 구별할 수 없는 깊은 밤, 아무도 없는 길 위에서 그는 걷고 또 걸었다. 가방의 무게와 물집이 잡힌 발은 중요하지 않았다. 낮게 깔린 차가운 공기 속 카메라를 들어 내면의 깊이를 담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영화와 사진에 관한 그의 생각을 듣다 보면 그가 보는 세상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짐작할 수도 없지만, 계속해서 현실에 부딪혀 무너짐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해내고 싶은 강한 열망으로 앞을 향해 나아간다는 건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랬으면 한다. 부서지고 깨짐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꿈을 안고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신곤

오늘도 이방인이 되어 세상을 탐험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