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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

마치다 소노코 지음 | 황국영 옮김
모모

2024년 06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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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80MB)
ISBN 97911940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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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3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서툴고 부족한 사람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환영받는 곳

심각한 고민도 우울한 마음도 유쾌한 웃음으로 바뀌는
바다 옆 편의점 세 번째 이야기

감동 힐링 분야의 화제 시리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 더욱 흥미로운 에피소드, 한층 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함께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만화 속 캐릭터처럼 개성 넘치는 편의점 직원들을 중심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 저마다의 사연에 공감하며 손을 내밀고 맞잡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 주는 연작 소설이다. 또한 지난 2023년 1, 2권 출간 직후 한 달 만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1, 2권 통합 30만 부가 넘게 팔리는 등 서점가에 또 한 번의 ‘편의점 열풍’을 몰고 온 인기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의 시작 역시 예사롭지 않다. 낯선 여자와 함께 모지항을 걸어가는 시바 점장을 발견한 ‘나’는 여자의 존재가 의구심을 느끼고 사랑의 힘으로 시바 점장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시바 점장의 페로몬이 여전히 위력을 떨치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의 키워드는 ‘사랑’과 ‘이해’ 그리고 ‘회복’이다.
‘최애’를 향한 넓고도 맹목적인 애정, 속박과 집착보다 인정과 이해가 필요한 부부간의 사랑, 뜻밖의 상대에게 어느새 휘말려 버린 강렬한 감정, 오랜 그리움으로 죽어서도 사그라지지 못한 혼령의 애환 등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에 숨어 있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은 이미 완성된 관계를 바꾸기도 하고, 끝난 마음을 되돌리기도 하며,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도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엽고 상냥한 사람들이 쏟아 내는 시끌벅적한 대화와 유쾌한 웃음이 바닷가 옆 작은 편의점에 크게 울려 퍼진다.
프롤로그
제1화 ‘최애’가 모지항을 뜨겁게 하다
제2화 헬로, 프렌즈
제3화 꽃에, 폭풍
에필로그

고개를 끄덕이며 발끝부터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솔직히 난 겁도 많고 이런 심령 체험 같은 건 평생 하지 않은 채 죽고 싶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그 바람대로 살아왔는데, 설마 이런 형태로 첫 체험을 하게 될 줄이야. 충격이다!
“마키오, 나, 영능력자가 될 거야.”
도망치고 싶고, 못 본 걸로 하고 싶지만, 시바 씨를 위해서라면 내가 그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밖에 없어.
내가 액을 막아 줄 수밖에 없다고!
“뭐라고? 와카, 너 괜찮아? 더위라도 먹은 거야? 물 좀 사 올까?”
“마키오, 나 사랑을 위해 용감하게 몸을 던질래.”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 기다려요, 시바 씨. 내가 당신을 구원해 줄 테니.
-〈프롤로그〉

사이바라 아루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좌석에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파라솔이 적당한 그늘을 드리웠고 바닷바람도 부드럽게 불고 있다. 몰려든 사람들이 그를 가운데에 두고 지름 2미터 정도의 원을 이루고 있었다.
“아아, 아루 군!”
인파 너머로 그의 모습을 발견한 미쓰리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얼굴이 진짜 작다. 골격도 너무 섬세해. 이렇게 몽환적인 모습으로 그렇게 격렬한 춤을 춘단 말이야? 큰일이다, 큰일이야. 죽을 것 같아. 아아, 맛있는 걸 곱빼기로 먹이고 싶다! 생선? 역시 고기가 좋으려나? 뭐든 말만 해!
사이바라는 미디어에서 볼 때보다 화려했고, 또 귀여웠다. 스물두 살인 걸로 알고 있는데 고등학교 3학년인 고세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렇게나 어린 친구가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연예계에서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는 거구나….
-〈‘최애’가 모지항을 뜨겁게 하다〉

“멋진 여름이었네요.”
하늘을 올려다보며 건네는 시바의 말에 “그러네요” 하고 곱씹듯 답한다.
정말, 멋진 여름이었다. 설렘과 반짝임, 배움과 반성까지 수많은 걸 선사해 준 만남이 있었다. 최애는 더욱더 소중한 최애가 되었고, 최애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다 보니 매일이 더 선명해졌다. 일도, 취미생활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아, 정말이지 멋진 여름이었어.
-〈‘최애’가 모지항을 뜨겁게 하다〉

“눈물을 흘리는 모드에서는 무조건 부정적이 되잖아? 감정이 어두워지니까. 하지만 화내는 모드일 때는 희한하게도 긍정적이 돼. 뭘 이딴 걸로 우물쭈물 고민하고 앉았어? 하는 생각이 들거든. 그래서 앞으로 어떡할지 울면서 고민하느니, 화를 내는 게 나은 것 같아.”
여기, 건네 오는 페트병을 받아 든 가오리는 후우, 하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한 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심지어 동생인데, 정말 대단하다. 이 아이는 분명 나보다 훨씬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아 왔을 것이다.
-〈헬로, 프렌즈〉

오랫동안 다로는 간자키를 바라보았다. 역시 화를 내려나, 생각하고 있는데 간자키가 “언니는 다음 행복을 찾았으니 니히코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조그만 목소리로 읊조리듯 말했다.
“다정한 사람이군요.”
“다정하다니, 그럴 리가.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으면 그런 바보 같은 제안을 했겠어? 정말 다정했으면 당일에 이럴 게 아니라 더 일찍 연락했겠지. 다정한 사람이 아니니까 오늘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던 거야.”
거짓말. 다로는 생각했다. 분명 고민하고 또 고민하느라 섣불리 행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가게에 들어서던 순간 간자키는 몹시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그조차 긴장의 증거였을 터였다.
-〈꽃에, 폭풍〉

“보름달이야! 하아, 가을의 달밤은 정말 아름답구나. 손님들한테 들었는데, 요 며칠 바람이 무척 거셌다며? 봄은 폭풍이 몰고 오는 거라고들 하지만 난, 모든 계절이 폭풍을 타고 오는 것 같아. 폭풍이 강한 기운으로 다음 계절을 데려오는 거지.”
다로는 달을 올려다보며 시바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면서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의 폭풍은 내게 새로운 계절을 데리고 왔다. 주차장에 손님을 태운 차가 들어올 때까지, 다로는 물끄러미 달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꽃에, 폭풍〉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시리즈
★시리즈 누적 판매 30만 부 돌파
★2023~2024 최고 힐링 소설 3탄

“꿈과 희망이 있어서 좋잖아요”
사랑과 애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상냥한 이야기

문을 열면 달콤한 음악 소리가 손님의 입장을 알리는 텐더니스 편의점 고가네무라점은 모지항의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시바 미쓰히코가 출입문 멜로디만큼이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변함없이 인사를 건네는 곳이다. 완벽한 미남은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사람을 홀리는 페로몬을 뿌린다 해서 ‘페로몬 점장’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외모뿐만 아니라 섹시한 분위기, 다정한 몸짓, 타인을 생각하는 고운 마음씨까지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완벽한 남자다. 그런 그가 모지항 명물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런 이유로 이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의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와카 역시 시바 점장의 마성에 사로잡혀 잊을 만하면 모지항을 찾는다.
부족해진 ‘시바 성분’을 채워야 하는 것은 와카뿐만이 아니다. 이미 유명 시리즈로 이름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독자들도 이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읽으며 시바 점장이 선사하는 마성의 매력, 편의점 직원들이 던지는 유머러스함, 주변 인물들이 건네는 진솔함으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성분을 채우며 자신의 세계를 더 다정하게 물들이면 좋겠다.

“사랑한다면 같이 고민해 줄 거야”
일상 속 위안의 순간마다 함께하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에는 1, 2권의 주요 인물들이 꾸준히 등장해 시리즈의 지속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새로운 인물도 출현한다.
〈‘최애’가 모지항을 뜨겁게 하다〉는 남성 아이돌 그룹의 최애 멤버가 모지항 관광 대사로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편의점 직원 미쓰리가 최애를 ‘영접’하는 순간을 부산스럽게 준비하면서 시작한다. 다른 멤버에 비해 노래도, 춤도, 외모도 특출난 것이 없지만 매사 애쓰는 모습이 감싸 주고 싶은 포인트라는 미쓰리는 한창 ‘덕질’ 중이다. 그 사이바라 아루가 우연히 시바 점장 팬클럽 무리들과 마주치고, 그로부터 며칠 후 텐더니스 편의점에도 방문해 본인의 깊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캐릭터 탓에 자신의 별명이 ‘갈대남’이라고 고백하는 아루 군에게 무엇이든 맨 쓰기는 “자신의 좋은 점, 어느 정도는 알잖아? 그 부분을 갈고닦아 봐. 스스로 잡초라고 했지만, 수많은 사람 속에서 선택받았으니까 지금 그 화려한 세계에 존재할 수 있는 거잖아. 그렇게 자기 비하할 여유가 있으면 이길 방법부터 찾아보라고.”(p56)라고 달걀 페코빵과 함께 조언을 건넨다.
〈헬로, 프렌즈〉에서는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는 이노우에 가오리가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남편 미치오를 따라 낯선 동네인 고베에 살게 된 지 반년 만에 주변 풍광의 아름다움은 가오리에게 빛을 잃었다. 걸핏하면 눈물을 흘리며 고향에서 보낸 과거를 그리워하는 가오리는 모지항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다카라와 친해진다. 자신과는 달리 활달한 성격에 하고 싶은 말도 거침없이 내뱉는 다카라를 무조건 좋아하는 가오리를 향한 남편의 걱정이 가오리는 달갑지 않다. 그런 남편의 입장까지 헤아려 가오리가 남편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도록 조언하는 다카라. 단짝을 예고하는 이 두 사람 앞에 시바 형제의 여동생 주에루가 고민을 내밀자 가오리 역시 “‘무언가’가 되고 싶지만, 대체 무엇이 되면 좋을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어 초조하기만 한”(119p) 적이 있다고 공감한다. 세 사람은 진심을 터놓는 친구가 되어 서로의 불안함을 인정하고 다독여 준다.
2권에서부터 주요 인물로 등장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히로세 다로가 이번 3권의 마지막 에피소드 〈꽃에, 폭풍〉의 주인공이다. 자신을 이유 없이 좋아하는 주에루가 신경 쓰이면서도 사랑의 감정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다로는 편의점에 다시 방문한 강렬한 외모의 수수께끼 여성에게 온통 관심을 뺏긴다. 무엇이든 맨 쓰기에게 실연의 상처를 안긴 미지의 인물 간자키. 그녀가 느닷없이 다로에게 가짜 남자 친구 행세를 부탁하고, 다로는 그녀와 동행하면서 그녀의말 못할 사정을 알게 된다. 폭풍 같던 하루가 지나고 난생처음 겪어 보는 감정에 휩싸인 채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는 다로. 다로에게도 벼락같은 사랑의 순간이 찾아 온 것인지 의문을 남긴 채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진지하지만 심각하지는 않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쉽고 가벼운 문체로 삶 곳곳에서 마주하는 고민들을 다룸으로써 독자들도 자신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해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마치다 소노코 작가 특유의 생생한 문장을 울고 웃으며 읽어 나가다 보면 누구나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문제들이 에피소드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발견한다. 이번 신작인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도 마찬가지다.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에서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 비인기 멤버로 고민하는 사이바라 아루의 사연에서는 진로를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학창 시절의 내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향수병과 무기력함에 힘들어 하는 가오리의 이야기에서는 마음속에 품었던 꿈을 잊은 채 현실에 치여 사는 어른이 된 우리 모습이 떠오른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 너무 얕지도, 깊지도 않은 적당한 수위의 해결법을 슬쩍 내미는 텐더니스 편의점 사람들은 일견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우리의 삶에서도 주변을 잘 살피면 찾아볼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의 어려운 일들을 과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에게도 우리만의 시바 점장, 무엇이든 맨 쓰기, 미쓰리와 같은 사람들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 주변의 그런 이들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주는 일은 책을 읽고 난 우리의 몫이다.

작가정보

町田そのこ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들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이끌어 내는 글쓰기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작가. 학창 시절부터 소설을 습작하는 등 꾸준히 글을 썼으나 부모의 권유로 미용 전문학교를 졸업, 이후 미용사 등 여러 직업을 거치다 결혼 후 아이를 키우던 스물여덟 살에 다시 펜을 들었다. 2016년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カメルーンの青い魚》로 신초샤가 주관하는 제15회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이 작품을 포함한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 그래미夜空に泳ぐチョコレートグラミ》라는 제목의 첫 단행본을 출간했다. 2021년에는 첫 장편소설 《52헤르츠 고래들》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해 평단의 인정을 받으며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후 발표한 작품으로는 《우쓰쿠시가오카의 불행한 집うつくしが丘の不幸の家》, 《별을 길어 올리다星を掬う》,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당신은 여기에 없어도あなたはここにいなくとも》, 《어란ぎょらん》, 《새벽의 틈새夜明けのはざま》 등이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마성의 매력을 지닌 꽃미남 점장과 어딘가 수상쩍지만 따뜻한 직원들, 저마다 사연을 안고 드나드는 손님들의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는 앞서 출간한 1, 2권이 통합 판매 30만 부,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을 세우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고의 힐링 소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은 사랑과 애정을 기반으로 한 따뜻한 내용에 더해 ‘관계’를 둘러싼 ‘이해’와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여전히 유쾌한 작가 특유의 코믹한 문체로 전한다.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기획자, 문화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과 글을 짓고 옮기는 일을 한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V, 퀴즈가 되다》, 《퉤퉤퉤》를 썼고,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어른이 된다》, 《따끈따끈 목욕탕》,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고독 마인드 입문》, 《데쓰오와 요시에》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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