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억 너머에 있는 단상들

리오바(박영숙) 지음

낙서당 2024년 06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큰일을 치르고 나면,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불태울 무엇이 필요해진다고 했던가?
작가는 지난 칠십여 년의 삶을 기억하고 쓰는 것을 선택했다. 너무나 솔직한 그 기록들을 적을 때마다 통쾌하고 시원하기도 했지만, 누군가 보면 부끄러울까 봐 조심스럽기도 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작가만이 아는 일본어 표현으로 짤막한 글들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독자들의 응원과 공감 덕분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소녀가 아가씨로, 그 아가씨가 할머니가 되는 수많은 기억들. 그 이야기를 담는 시간마저 또 하나의 기억이 되었다.
인자한 풍미가 넘치는 할머니, 따뜻한 이야기를 재미나는 글로 쓰고 싶은 작가가 되기 위해 리오바는 매일 아침 돋보기안경을 쓴다.

일흔 살 할머니가 전하는 따뜻한 삶의 이야기. 이 책은 현재의 에세이와 과거의 일들을 소재로 한 짧은 소설로 구성된 책이다. 저자는 지난 세월 동안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 사이에서 얻은 소중한 기억들을 글로 풀어내며,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독자들에게 한글자 한글자 전달한다. 이 책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어지는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를 저자의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리오바(박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