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은 인생의 꽃이다

느린 노화의 101가지 원칙

이응석 지음

지워크 2024년 06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2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건강이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 노화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꼭 참고해볼 책이다.
작가는 54세에 은퇴한 후부터 건강한 노년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좀더 치밀하게 준비했다. 은퇴 후 노화가 진행되는 내 몸의 상태를 꼼꼼히 관찰하고 기록하기로 한 것. 그 결과 25년이 지난 지금은 80세를 앞둔 건강한 노인이 되었다.
이 책에는 느린 노화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101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모든 내용은 작가가 직접 체험한 것을 기록하면서 발견한 것들이다.
책에서 제안하는 느린 노화의 방법은 쉽다. 또 책을 펼치는 순간 마지막 글까지 쉽게 읽힌다.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는 것은 보통의 생활인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즉시 한가지의 습관을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많은 독자가 느린 노화를 체험할 것을 확신한다.

목차

제1부 멋진 삶
- 몸 일지 쓰기
- 삶은 100년의 여행
- 자발적 자기 노력
- 불편한 삶의 선택
- 청개구리의 삶
- 추억 쌓기
- 터미널
- 삶의 기쁨
- 스콧 니어링
- 자가용
- 술과 담배
- 결핍의 반전
- 자서전
- 괴짜 노인
- 농부
- 공부
- 고전 읽기
- 내 목소리 지키기
- 자연은 강력한 항노화 수단
- 훌쩍 다가온 부음 소식
- 오두막 편지
- 자신을 먼저 알자
- 밑동
- 오고 가고
- 몸의 혹, 삶의 혹
- 상실의 시간, 회상의 시간
- 순한 항거
- 아버지의 손금
- 돌집, 나무집
- 문명과 원시의 진자(1)
- 문명과 원시의 진자(2)
- 한담(閑談)
- 삶은 허무 속으로
- 심박수 60
- 건강 정보의 홍수
- 불편의 생활화
- 내 나라 샅샅이 밟기
- 몸으로 쓴 건강일지
- 사고, 낙상
- 행복의 99%
- 꿀맛 밥맛
- 노인도 남자다
- 아날로그 고집
- 잘 먹고 많이 움직이기
- 보청기는 불편하다
- 막걸리 한 잔
- 좋은 시력
- 치아
- 인간다운 체형 갖기
- 행복 캐기
- 노후의 돈이라는 것
- 명함 만들기
- 만 원의 행복
- 1억 보의 비밀
- 무리하지 말자
- 자발적 외톨이
- 배우고 싶다
- 노후에 필요한 5S
- 사계의 시작은 겨울
- 두께 1mm의 피부
- 시간 사랑하기
- 세월을 이기는 몸
- 스쾃과 까치발
- 헬스클럽
- 초보자의 세계
- 노인 해방구
- 세월 이기는 장사 있다
- 시간이 없다
- 운동과 BDNF
- 문화적 삶 살기
- 첫 경험 하기
- 부자의 공간
- 행복의 가면을 쓴 바이러스
- 용불용설론의 신봉자
- 건강 지킴이
- 삶은 허무다
- 노인의 성(性)
- 좋은 차, 좋은 몸
- 삶이라는 직장
- 3대 금기어
- 허벅지를 위해 차를 버리다
- 행복 습관 길들이기
- 싸구려 행복
- 멋진 삶을 사는 사람들

제2부 멋진 늙음
- 어떤 노후를 맞고 싶은가
- 경험론자
- 건강한 노인이 되려면
- 운동하면 오래 산다
- 노인 선진국 일본
- 일본인의 新건강장수수칙 12
- 멋진 나이 듦의 예

제3부 멋진 마무리
- 3월에 맞는 어떤 죽음
- 죽음을 잘 준비하자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 친구 떠난 지 석 달 열흘
- 자다가 죽고 싶다
- 장례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멋진 마무리
- 늙지 않는 장수의 비결
-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책 속으로

‘느림보 ‘노화 열차’의 승차권’
이 열차는 지구에서 가장 느리게 가는 노화 열차다. 이 열차에 탑승하면 누구나 백세 역에 느릿느릿 거북이처럼 나무늘보처럼 도착한다. 인생 후반부를 맞는 모든 노인에게 이 열차에 탑승시키고 싶다. 노인서 두 권을 낸 경력과 몸일지를 쓰면서 기록한 노화 과정과 실제로 겪은 이야기들을 버무려 노인에 대한 인생 후반부 선물을 준비했다. 주변에서 건강을 잃어 고통을 겪는 사람을 워낙 많이 봐왔기에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까지 비교적 건강한 내가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도 생긴다.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자. 아니 건강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돕자.
- 〈노년은 인생의 꽃이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응석

80세를 앞둔 건강한 노인. 도보여행가이며 시인 겸 수필가이다. 1977년 자전거로 25일간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돌며 한국의 길에 빠져들었다. 이후 도보로 2,700km의 전국일주를 완주했다. 지금도 일 년의 반 이상은 길 위에서 헤매고 있다. MBC와 함께 ‘그 섬에 가고 싶다’ 프로그램 총괄기획자로 참여하여 국내 유인도 506개 중에서 400여 개를 답사했다.
1999년 청계산에서 실족으로 무릎이 부서지는 사고로 네 번의 대수술 후 재활운동을 이어갔다. 매일 새벽 3시면 일어나 글을 쓰고 있다. 그때부터 25년째 쓰고 있는 ‘내 몸 일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