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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

이지영 지음
미다스북스

2024년 05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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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0.26MB)
ISBN 979116910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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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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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자동차를 타고 떠난
러시아의 작은 마을들!

손끝은 시렸지만 마음은 뜨거웠던
겨울 나라 여행기
프롤로그
· 그러므로 우리는 여행을 소망한다
· “한국 가는 비행기가 없습니다.” - 어느 날, 베란다에서

Part 1. 모든 것이 멈추었을 때
1. 내 곁에 머무는 어색함 - 성 바실리 성당
2. 같은 오늘, 다른 하루 - 볼쇼이 극장
3. 이 겨울이 괜찮지 않아 - 다차 마을
4. 어둠 속의 용기를 본 날 - 노보데비치 수도원
5. 익숙해지지 않는 낯섦 - 상트페테르부르크
6. 매 순간을 붙잡고 싶을 때 - 소치

Part 2. 처음이라 두렵지만, 설레기도 해
1. 첫걸음을 내디딜 때 - 블라디미르
2. 빼꼼히 들여다보지 말고 - 수즈달
3. 떠나는 것의 기쁨과 슬픔 - 오스타쉬코프
4. 저마다의 시간을 찾아서 - 로스토프
5. 나만의 이유를 짊어지고 - 브론니치
6. 피할 수 없으니 눈을 밟고 나갈 수밖에 - 야로슬라블
7. 걸음을 멈추게 하는 소리 - 세르기예프 포사드
8. 〈닥터 지바고〉의 낭만을 지닌 그곳 - 트베리

Part 3. 어쩌면 우리가 아직 모르는
1. 추울 땐 차 한 잔 마시며 쉬어가자 - 스타라야 루사
2. 너의 풍경에 나의 시선이 머물 때 - 툴라
3.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 칼리닌그라드
4. 작은 여행에서 발견한 특별함 - 토르조크
5.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 엘브루스 1
6. 행복은 고양이처럼 다가온다 - 엘브루스 2
7. 특별할 것 없는 지금, 이 순간이라서 - 퍄티고르스크
8. 홍차 한 잔과 각설탕 하나의 위로 - 랴잔

Part 4.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를 들어봐
1. 한 박자 늦더라도 더 천천히 - 콜롬나
2. 햇살이 내리쬐는 날에는 - 로자후또르
3. 너의 말 한마디로 바뀌는 나의 풍경 - 그젤 마을
4. 여행은 가볍게, 행복은 두 손 가득 - 벨리키 노브고로드
5. 한없이 고요하고 싶을 때 - 비시니볼로쵸크
6. 밤이 주는 위로의 소리 - 두브나
7.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곳 - 페레슬라블 잘레스키
8. 남들과 같을 필요는 없잖아 - 딸돔
9.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야 - 칼루가

Part 5. 비가 오는 날에도 무지개는 뜨니까
1. 끝없는 겨울 뒤, 한 줌의 봄날 - 이바노보
2. 우연히 인연이 맺어질 때 - 카잔
3.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 코스트로마
4. 두려운 첫 발걸음이 내게 준 선물 - 볼가강
5. 때론 구름처럼 천천히 흘러가게 - 쿠로니아 사주
6. 여전히 그대로지만 - 네를, 우글리치
7.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의 마흔하나 - 리빈스크
8. 불안했지만, 꽤 괜찮았다 - 다시 모스크바, 트레차코프


에필로그
· 먼 훗날 마흔하나가 될 두 아이에게

코로나, 전쟁으로 갇힌 이 공간을 내가 어찌할 수 없으니 또 하루를 눈 밖에 나가 묵묵히 살아가는 거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묵묵히. 괜찮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겠지 뭐. 그러니 오늘도 우선은 밖으로 나가 보련다.
- 「피할 수 없으니 눈을 밟고 나갈 수밖에」 중에서

여행은 행복을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었다. 행복이 뭐였는지 깨닫기 위해 떠나는 여정. 길 곳곳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사소한 경험들이 차곡히 내 몸에 쌓이고, 그것들을 기억함과 동시에 내가 가진 것을 감사하기 위해 떠나는 거였다.
- 「여행은 가볍게, 행복은 두 손 가득」 중에서

예기치 못한 깨달음이 절실할 때 우리는 여행을 소망한다. 일상의 꼬임은 반복되고, 한 치 앞도 모를 앞날은 두렵고, 우린 그럴 때 여행 가방을 싼다. 가방 안에 무엇을 넣어갈지 설렐 때도 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어떤 마음가짐이 될지 기대할 수 있는 설렘도 있다.
- 「두려운 첫 발걸음이 내게 준 선물」 중에서

항해사님의 말이 맞았다. 아무리 거센 파도라도 기다리면 지나간다. 아무리 추웠던 겨울이라도 다 지나가고 한 줌의 봄날이 시작되기 마련이었다. 초조해할 것도, 불안해할 것도, 조바심 낼 것도 없었는데 말이다.
- 「끝없는 겨울 뒤, 한 줌의 봄날」 중에서

팬데믹과 전쟁이 가져온 여파는 부지불식간에 러시아를 덮쳤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마저 설상가상으로 끊겼다. 엄마와 아빠, 아들과 딸, 네 가족은 머리를 맞대고 고심했다. 그럼에도 이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멈춰진 시간 속 자그마한 행복을 담아 보기 위해 말이다.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는 그러한 노력을 담은 책이다. 집안에만 갇혀 살던 3개월, 베란다에 둘러앉아 머릿속으로나마 그린 여행이 이제 진짜 날개를 달았다. 제재가 풀리기 시작하며 집 주변 성당에서 모스크바 근방의 소도시로 조금씩 반경이 넓어졌다. 넘기는 페이지마다 저자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눈 쌓인 이국적 풍경이 앞다투어 펼쳐진다. 자동차를 타고 떠난 겨울 나라의 깨끗한 민낯은 독자들에게도 눈 뗄 수 없는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코끝이 언다, 그래도 함께라 좋다!”

낯선 눈과 얼음의 나라에서 만난
새로운 도시, 새로운 사람, 새로운 행복들!

모든 것이 멈추었을 때
길거리에 사람들이 사라지고 자주 가던 가게들도 문을 닫았다. 끝나지 않는 전쟁 통에 그해 겨울은 유독 더 혹독했다. 멀리 나아가기에는 마땅치 않은 나날들. 하지만 일상을 멈출 수 없었다. 지친 마음을 추슬러 다시금 천천히 떠나보기로 한다.

처음이라 두렵지만, 설레기도 해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도시, 이제는 새 학교에도 적응하기 시작한 아이들이다. 부지런히 자라나는 나이테에 다채로운 경험을 새겨주기 위해 자그마한 여행을 계획했다. 갖가지 특색을 담은 박물관, 역사를 간직한 수도원 등 추운 겨울 곳곳에 숨겨진 따스함을 찾아가 본다.

어쩌면 우리가 아직 모르는
행복의 조건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오랜 명화에서 마주한 시선, 깊이 있는 고전 속 한 줄. 가족들의 웃음소리와 햇볕 가득한 창문 너머. 하루가 채 안 되는 시간조차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데 충분하다. 우리 가족은 또 어떤 행복을 마주하게 될까. 세상에는 아직 숨겨진 반짝거림이 무궁무진하다.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를 들어봐
여행객도 잘 찾지 않는 고요한 시골, 조용한 숲 한가운데서야 비로소 만나게 된 ‘내’가 있다. 꽁꽁 언 호수를 가족의 손을 잡고 건너온 기억 역시 마찬가지다. 온몸으로 맞닥뜨린 이러한 경험은 마음 곳곳에 뿌리내려 훗날 어려움을 헤쳐나갈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도 무지개는 뜨니까
서툴게 둥지를 튼 모스크바에서의 10년. 돌이켜 깨달은 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이래도 봄은 온다는 사실이었다. 언젠가 걱정 없이 여행하게 될 그 날을 위해 마음을 넉넉히 먹기로 한다. 여전히 그대로인 현실이지만, 결국 인생은 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이지영

러시아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다. 첫 책 『엄마와 함께한 봄날』을 출간하고 두 번째 책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를 펴냈다. 평생을 책과 단짝으로 지내오다 남편의 학업으로 러시아에 머물게 되면서 우연히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톨스토이, 푸시킨, 고골, 도스토옙스키의 책 속에서 보아 온 하얀 겨울의 낭만을 느끼며, 남들이 잘 가지 않는 러시아의 시골로 여행 다닌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책에 담아냈다.
캐나다와 뉴욕에서 TESOL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지 유치원과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경험을 쌓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수년간 대형 영어 학원의 부원장으로 지냈다. 아이를 낳기 전부터 500여 권의 육아서와 심리학을 읽고 공부했던 만큼 소신 있게 육아를 해 온 작가의 가치관이 여행 이야기에 잘 담겨 있다.
엄마가 좋아하는 독서와 여행을 고스란히 두 아이에게 물려주어서인지 아이들과 주고받는 대화에서 가족의 따뜻함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자동차에 간소한 짐을 챙겨 두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며 겪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러시아 여행에 대한 상상을 맘껏 펼치게 한다.

이메일 jk3desires@naver.com
인스타 @jiyoung.mos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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