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사업전략 수립의 이해

김석준 지음

주식회사 평산리서치 2024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새로운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많은 결과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렇게 빨리 변하는 산업에서는 기존 기업보다는 새롭게 등장하는 회사에 더 눈길이 간다. 젊은 기술자들에 의한 새로운 회사가 등장하고, 그들의 경쟁에 의하여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회사를 우리는 스타트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극복해야 할 난관이 있는데, 소위 ‘죽음의 계곡’이라는 시기다. 처음 시작하여 매출이 발생하지 않지만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자금이 많이 필요한 시기를 지나야 영광의 시간이 된다. 스타트업이 이 기간을 통과하려면 투자유치나 지원사업 선정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제대로 기획한 사업전략이 필수다. 지원사업 선정도 필요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려면 잘 만들어진 사업모델이 있어야 한다. 본 책은 사업전략이 필요한 스타트업 대표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사업전략 수립이 가능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보여주기식의 멋있는 전략이 아닌 실행 가능하면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멋있는 사업 전략과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계획을 작성하였지만 현실과 맞지 않거나 역량과 부합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된다. 성공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다.

목차

스타트업 대표님께 드리는 말

제 1 장 사업전략이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업전략
스타트업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
사업아이디어의 발전

제 2 장 사업 아이디어 도출과 분석
사업 아이디어의 정의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
분석으로 아이디어 도출하기
아이디어 정제하기

제 3 장 비즈니스 모델 구상하기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모델
비즈니스모델 캔버스의 요소
가치 제안의 분석
고객 관계와 채널의 형성
수익원 분석
가치 생성 방법 분석
비용 분석

제 4 장 비즈니스 모델 타당성 확인하기
우리의 업에 대한 정의
핵심경쟁력 요소의 정의
고객 정의와 고객 확인
경쟁사의 확인
수익모델의 확인

제 5 장 린스타트업
린스타트업의 필요성
최소기능제품(MVP)
린 스타트업 적용의 장단점
MVP 제작을 위한 지원

제 6 장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 작성
초기 전략의 확장 - 비전설정
중장기 목표 설정 – 확장전략
재원운용계획 – 재무계획, 인력계획
마케팅 전략 – 홍보, 프로모션
종합적인 사업전략 수립

맺음말

책 속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것이 사업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이에 맞는 수익모델을 만들고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시장을 파악한 후에 알맞은 시장진입전략을 통하여 시장을 장악해 들어가는 방법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이를 투자자를 통하여 투자를 받는다. 투자를 받을 것인지 혹은 대출을 받을 것인지, 아이디어 경진대회나 국가 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사업비 또는 연구비 지원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제 1 장 사업전략이란” 중에서

사업 아이디어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제공자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것으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그 중에서 선택하는 방법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발산형 사고를 필요로 한다.
“제 2 장 사업 아이디어 도출과 분석” 중에서

비즈니스 모델이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어떠한 방법을 적용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재화의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를 정의하는 것이다. 즉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게 되면 이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참여자와 각 참여자가 해야 하는 과업, 그리고 각 참여자와 과업이 어떤 순서대로 흐르는지에 대한 프로세스가 정의된다.
“제 3 장 비즈니스 모델 구상하기” 중에서

스타트업은 기존 기업이나 중견규모 이상의 기업과는 달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회사 내 인력은 대표가 유일한 경우가 많고, 자본금은 일 년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준이다. 가지고 있는 것이 거의 없고, 대표의 기술력이나 사업관련 역량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원을 모아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 핵심경쟁력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 4 장 비즈니스 모델 타당성 확인하기” 중에서

처음부터 기술 우위를 경쟁력 요소로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조금 느리게 진행해도 최대한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다.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고민 보다는 좋은 기술을 스스로 사용할 것인지 혹은 타 기업에 기술제공을 통한 수익창출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 된다. 특별한 기술이 아닌 아이디어 중심의 스타트업들은 남들이 진입하기 전에 빠른 진입을 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잘못된 방향이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우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되는 두 가지 모순된 기준을 가지게 된다.
“제 5 장 린 스타트업” 중에서

기업 라이프사이클을 ‘생성-성장-성숙-쇠퇴’라고 하지만 사실은 성숙과 쇠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성숙 단계에서 다음 단계의 사업을 생성하고 성장시키지 않으면 곧 쇠퇴를 맞이한다. 이러한 관점은 하나의 사업만 영위하고 있는 스타트업에게도 동일하다. 하나의 사업을 성공하였다고 성공에 도취해 있으면 곧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확장해나가야 한다.
“제 6 장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 작성” 중에서

출판사 서평

사업전략 수립은 어떤 기업이든 중요하다. 제대로 만들어진 사업전략은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 스타트업 역시 사업전략을 제대로 수립하는 것이 성공하기 위한 길이 됨은 맞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시작단계에서 투자자나 지원사업을 관리하는 기관의 눈에 띄어야 한다. 사업전략이 점차 화려해지고 멋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이유다. 하지만, 이렇게 그려진 사업전략은 실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멋있게는 보였지만 실행할 수 없는 사업전략은 전략이 아니고 허상일 뿐이다. 본 책에서는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스타트업의 사업전략 수립법을 알려주고 있다. 실행할 수 있는 전략으로서의 위치를 지킬 수 있는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하고 있다. 필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눈에 띄면서도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 수립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석준

현재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CT 기술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사)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마케팅 및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상무를 역임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2018),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2019), ‘문과생을 위한 스타트업 이야기’(2022), ‘스타트업과 공공액셀러레이터’(2023),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 2’ (2023), ‘나 혼자 책 쓰고 책 만들기’ (2023), ‘문과생을 위한 양자컴퓨터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5G/6G 이동통신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4차산업혁명과 챗GPT 이야기’(2023), ‘나혼자 책 쓰고 책 만들기 2 – 챗GPT로 책쓰기’ (2023), ‘문과생을 위한 통신기술의 원리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과 경영’ 등 총 19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