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스토리

류기성 지음

스토리비전 2024년 06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며 살지만, 잠에서 깨어날 때는 거의 잊어버린다고 한다.
그러나 기억이 남는 것은 나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꿈을 믿는 이도 있지만, 어떤 이는 꿈을 아예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꿈의 의미를 내 삶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적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글은 내가 꿈을 꾸었던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꿈을 꾸는지도 궁금해서 기록해 보았다.
우리가 잠을 자면서 왜 그리도 많은 꿈을 꾸는 것일까!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꾸는 꿈은, 기분 좋은 꿈도 많이 있다.
그리고 악몽 같은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 꿈도 꾼다. 잠을 깊이 못 자서 꿈을 꾸는 때도 있다고 한다.
사람의 몸은 얕은 잠에 들었을 때 꾼 꿈이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다고 한다.
누구에게 쫓기거나 악몽같이 꿈을 꾼다면 오히려 기분이 상해서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꿀잠을 자는 경우, 꿈을 꿔도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얕게 잠이 들수록 생생하게 몸이 기억한다.
또 하나의 꿈은 사람이 기억력이 좋은 경우 꿈을 꾼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깊은 잠을 자더라도 기억력이 좋은 경우에는 잘 기억해 낼 수 있다.
그리고 내 주변의 변화에 따른 꿈은, 상상의 날개를 펴고 멋진 꿈, 아름다운 꿈, 더 좋은 꿈을 연상할 수도 있겠다.
사람들이 이러한 여러 가지로 꾸는 잡다한 꿈을 꾸지 않기 위해서는, 잔잔한 음악이나, 샤워 후에 잠을 청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일이나, 관심 분야의 사건과 현실을 꿈에서 많이 꾼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실에 이루지 못한 일들을 자신의 꿈속에서나마 이루고자 한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는 않다. 그렇게 이루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잠을 청해도, 꿈에 완성이 될 듯하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꿈이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모든 꿈이 좋지 않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잠에서 깨면서 꿈속에 나타난 현상 때문에 웃을 수 있게 만들고, 안도의 숨을 쉴 수도 있게 만들고, 다행이라 생각하게도 한다.
또한, 그 꿈을 통해 하루 종일 기분 좋게 만들 수도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꿈이라면, 그냥 웃어넘기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소위 개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꿈에 대한 기록과 생각을 마흔 개의 글로 정리하였다.
이 드림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가벼운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목차

드림 스토리
추천의 글

01. 화려한 조명과 엘리베이터
02. 어른과 아이의 차이
03. 꿈 설명
04. 직업의식
05. 무한감사
06. 공중 부양
07. 장례식
08. 월 이만 원짜리 사무실 임대계약
09. 엄청난 옛날 장비들
10. 내 꿈 이야기
11. 다양한 많은 꿈
12. 잡다한 스토리
13. 악몽
14. 설 자면서 꾸는 꿈
15. 기분 좋은 꿈
16. 나쁜 꿈
17. 잊히지 않는 일
18. 선명한 컬러
19. 비 오는 날에 빗소리 들으며 꾸는 꿈
20.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21. 똥 맛 나는 카레, 카레 맛이 나는 똥
22. 돌아가신 분
23. 빨리 가라 빨리 가라
24. 하늘을 날아다닌다
25. 투명 인간과 벽 투시
26. 돈이 든 은행통장을 주웠는데
27. 돌아가신 분이 자주 나타난다
28. 태몽 꿈
29. 두 명의 대통령을 집에서 만나다
30. 조선 소나무에 하얀 꿈
31. 단상에 올라간 꿈
32. 뒤를 돌아본 나
33. 신라면 진라면
34. 꿈은 무엇인가!
35. 가치 있는 꿈
36. 몽상의 꿈을 버리자
37. 노인들도 꿈을 갖으라는 맥아더 장군
38. 젊은 부부의 꿈
39. 꿈은 이루어진다
40. 꿈을 꾸는 사람이 되라

책 속으로

01. 화려한 조명과 엘리베이터

어느 날 해변에서 휴식하고 있었다.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바닷물은 점점 불어났고, 주변의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나 사라지고 있었다. 그때 바닷물은 점점 불어나 나도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었고, 밀려오는 바닷물에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뉴스에서 본 쓰나미가 연상되었다. 그때 내가 뒤를 보니 아주 높고 큰 호텔이 보였다. 나는 그곳의 로비로 달려갔다. 그 로비 안에는 주변 사람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주 어수선하였다. 나는 호텔 로비에 있는 카운터에 가서 돈을 내고, 가장 높은 15층 호텔 방을 예약했다. 이제는 호텔 방 키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줄을 섰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조급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그 안이 얼마나 길고 화려한지 모른다. 마치 나이트클럽에 온 기분이었다. 그 넓은 안에는 좌석도 많이 있었고 그 좌석에서 쉬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그렇게 화려한 엘리베이터는 난생처음 보았으며, 얼마 동안 어리둥절해서 이곳저곳을 보다가, 15층에 다다랐다. 나는 그 쓰나미의 공포를 그 엘리베이터 안에서 보았다. 그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였고, 순식간에 많은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을 보면서 15층에서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안도의 숨을 내쉬며 15층 내 방 번호를 찾아 들어갔다.


[생각]
나는 이 꿈을 꾸고 나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암튼 꿈은 평안보다는 불안한 시간이 많았는데, 엘리베이터 속은 세상의 화려함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 화려함에서는 내가 무엇을 찾을 수도,얻을 수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정신만 혼미하였고, 놀람만이 가득하였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아닐까! 세상의 쾌락은 우리에게 혼미와 유혹과 화려함을 가져다준다. 거기에 도취 되면 인생은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세상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빠져나올 때는, 더 포근함, 평안함과 안식이 있었던 것을 느끼었다. 그래서 사람은 무엇인가 의지할 때, 평안함을 얻게 됨을 알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할 때 또는 이웃과 친구와 함께 할 때는 기쁨과 평안이 올 것이다. 그래서 종교인들은 마음을 집중함으로, 안식과 평안의 믿음을 갖게 된다.
오늘도 이 평안함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노인들도 꿈(희망)을 갖는다. 꿈을 가지는 것과 꿈을 이루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꿈을 성취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꿈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많은 가치가 있지만, 이왕이면 그 꿈을 이루는 것이 더 아름답다. 그런데 사람들이 간직하는 여러 가지 꿈들 가운데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성취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특히 크고 원대한 꿈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래서 꿈을 이루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꿈을 이루려면 신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신은 꿈을 주시고 이 꿈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다. 성경에 나오는 신앙인들의 꿈은,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것이다. 아브라함이 100세의 나이에 아들을 얻은 것이나, 갈렙이 85세의 나이에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은 것은, 오직 신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꿈을 이루려면 신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꿈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노인도 꿈을 가질 수 있다. 꿈을 가진 노인이 인생을 젊게 살아갈 수 있다. 갈렙의 별명은 ‘젊은 갈렙’이다. 갈렙이 85세의 나이에도 ‘젊은 갈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꿈을 간직하고 살아갔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모두 갈렙처럼, 신이 주시는 꿈을 가지고, 은혜로 그 꿈을 성취하여, 자신과 후손들에게 복되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해 본다.

출판사 서평

꿈은 누구나 꾸지만, 꿈을 글로 그리고 꿈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실천적 삶을 살아간다. 꿈꾸며, 다른 사람의 꿈을 들으며 일상의 언어로 이를 글로 정리했다. 특별하지 않은 우리 일상의 꿈과 생각의 공유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류기성

나사렛대학교목회대학원
APNTS아시아태평양나사렛신학대학원
양평벧엘교회 담임목사
8368부대 소명교회 담임목사
나사렛방송국(KNB) 국장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양평장학위원장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