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박준오 지음

좋은땅 2024년 05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동안 요한계시록은 비밀스런 책으로, 신비한 책으로 알려져 왔다. 그래서 알 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 되는 책으로 여겨져 왔다. 기껏해야 2-3장에 나오는 일곱 교회를 설교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요한계시록이 요한 사도가 당시 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에게 보낸 편지라는 사실이다. 이는 적어도 독자 또는 청중들은 그 편지 내용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는 의미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요한계시록을 보낼 이유도 없었을 것이고, 그 내용은 공허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의 출발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1세기 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가 이 편지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잘 살피고 연구하면 그 내용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요한 사도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다. 성경은 역사적 특수성과 동시에 영원한 타당성이 있다. 그러므로 그때 거기서 선포되었던 말씀은 지금 여기서도 선포되고 적용되어야 한다.
저자로서 본 책이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이 어느 목사님에게 요한계시록을 연구하고 설교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느 성도님에게 요한계시록을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약간이라도 길잡이가 된다면 더 없는 기쁨이고 보람이 될 것이다.

목차

인사말 - 1
들어가는 말 - 3
예비적 고찰 - 11
본문 강해
Ⅰ. 프롤로그(1:1-8) - 22
Ⅱ. 요한의 자기소개(1:9-11) - 32
Ⅲ.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환상(1:12-20) - 36
Ⅳ.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2-3장)
1.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2:1-7) - 43
2. 서머나교회에 보내는 편지(2:8-11) - 52
3. 버가모교회에 보내는 편지(2:12-17) - 61
4. 두아디라교회에 보내는 편지(2:18-29) - 72
5. 사데교회에 보내는 편지(3:1-6) - 81
6. 빌라델비아교회에 보내는 편지(3:7-13) - 90
7. 라오디게아교회에 보내는 편지(3:14-22) - 100
Ⅴ. 하늘 성전 환상(4-5장)
1. 하늘에 있는 보좌(4:1-11) - 113
2. 두루마리와 어린 양(5:1-14) - 122
Ⅵ. 심판과 구속(6-16장)
1. 일곱 인 심판 시리즈(6:1-8:1; 8:3-5) - 136
(1) 첫 번째 인 심판(6:1-2) - 137
(2) 두 번째 인 심판(6:3-4) - 140
(3) 세 번째 인 심판(6:5-6) - 141
(4) 네 번째 인 심판(6:7-8) - 142
(5) 다섯 번째 인 심판(6:9-11) - 143
(6) 여섯 번째 인 심판(6:12-17) - 147
* 여섯 번째 인과 일곱 번째 인 사이의 막간(7:1-17) - 152
1)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은 십사만 사천(7:1-8) - 153
2)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7:9-17) - 162
(7) 일곱 번째 인 심판(8:1, 3-5) - 172
2. 일곱 나팔 심판 시리즈(8:2; 8:6-11:19) - 181
(1) 첫 번째 나팔 심판 - 네 번째 나팔 심판(8:7-13) - 181
(2) 다섯 번째 나팔 심판(9:1-12) - 188
(3) 여섯 번째 나팔 심판(9:13-21) - 195
* 여섯 번째 나팔과 일곱 번째 나팔 사이의 막간(10:1-11:14) - 204
1) 펼쳐진 작은 두루마리(10:1-11) - 205
2) 성전 측량(11:1-2) - 213
3) 두 증인(11:3-14) - 220
4) 일곱 번째 나팔 심판(11:15-19) - 233
3. 교회와 악의 영적 전투(12-14장) - 241
(1) 여자와 아이 그리고 용(12장) - 241
(2) 두 짐승 이야기(13장) - 266
(3) 성도의 상급과 불신자의 심판(14장) - 293
4. 일곱 대접 심판 시리즈(15-16장) - 325
(1)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15:2-4) - 326
(2) 일곱 대접 심판의 서막(15:1, 5-8) - 330
(3) 일곱 대접 심판의 실행(16:1-21) - 340
Ⅶ. 악의 세력들에 대한 심판과 멸망(17-20장)
1. 바벨론 성의 멸망(17:1-19:10) - 370
(1) 바벨론 성의 멸망에 관한 환상(17:1-6) - 370
(2) 환상에 대한 해석(17:7-18) - 382
(3) 바벨론 성의 멸망 선포와 그 이유(18:1-3) - 406
(4) 바벨론 성에서 나오라(18:4-8) - 411
(5) 바벨론 성의 멸망으로 인한 세 부류의 애가(18:9-20) - 422
(6) 바벨론 성의 멸망의 참상(18:21-24) - 431
(7) 승리의 찬양(19:1-8) - 436
(8) 어린 양의 혼인잔치(19:9) - 442
(9)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19:10) - 447
2. 최후의 심판(19:11-20:15) - 452
(1) 왕의 재림(19:11-16) - 452
(2) 두 짐승에 대한 심판(19:17-21) - 463
(3) 용에 대한 심판(20:1-10) - 471
(4) 용을 따르던 자들에 대한 심판(20:11-15) - 497
Ⅷ. 새 창조와 새 예루살렘 성(21:1-22:5)
1. 새 창조(21:1-8) - 507
2. 새 예루살렘 성(21:9-27) - 525
3. 완성된 에덴동산(22:1-5) - 546
Ⅸ. 에필로그(22:6-21) - 563
나가는 말 - 597

출판사 서평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요한계시록 강해”
이 책의 강점이라면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숫자(144,000, 666), 동물(용, 짐승), 상징물(음녀 바벨론 성, 신부 예루살렘 성) 등을 대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둘째, 사후세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요약해서 잘 제공하고 있다. 첫째 사망을 통해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은 하늘에서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하게 된다. 즉 심판에 참여하고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둘째 부활을 통해 영화로운 몸이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섬기게 된다. 반면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불신자들은 무저갱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죽어있는 상태로 있게 된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둘째 부활과 동시에 최후의 심판을 거쳐 둘째 사망, 곧 불 못에 들어가 영원토록 형벌을 받게 된다.

셋째,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요한계시록의 새 예루살렘 성을 창세기의 에덴동산과 연결시키고 있다. 즉 성경 66권 전체를 에덴동산으로 시작해서 에덴동산으로 끝을 맺고 있다. 천지 창조로 시작해서 새 창조로 완성되고, 원형적 성전으로 시작해서 새 예루살렘 성으로 마무리되며. 옛 창조의 핵심이 인간(아담)이었듯이 새 창조의 핵심 또한 인간(교회공동체)이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준오

박준오 목사는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행복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행복한교회라는 이름은 시편 1편에서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라는 질문과 동시에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데서 따왔고, 저자 또한 그 말씀대로 하루하루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가르치고 전하는 일을 가장 큰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마태복음 28:19-20에 기록된 ‘제자 되어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사람이라도 더 주님의 제자를 세우기 위해 25년째 예수제자훈련원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