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문장 만들기부터 단락 쓰기, 에세이 완성하기까지

미국식 영작문 수업

최정숙 지음
동양북스

2024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5월 22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7.11MB)
ISBN 979117210044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 sam 무제한 이용가능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하수와 고수의 영어 실력은 회화 능력이 아닌 작문 능력으로 판가름 난다. 유창한 회화 실력과 유려한 문장력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다. 생산하는 말/글의 대상과 목적이 애초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말은 저절로 익힐 수 있지만 글은 그만의 원리원칙을 따로 배워야 쓸 수 있다. TOEFL, GRE, SAT 등 고급 영어 시험의 변별력이 작문 영역에 좌우되는 것도 그래서다. 한국인이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 영역 중 작문에 가장 취약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교과과정에 충실한 교과서 영어에 갇혀 문법적 정확성을 우선에 둔 채 기계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내는 ‘한국식 영작문’ 교육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점수 따기에 급급한 천편일률적인 답안 생산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식 영어 교육 안에서 어색한 한국식 영문 만들기에 고착되는 건 당연한 결과다. 글쓰기의 논리와 영어식 사고가 사라진 ‘한국식 영작’ 습관이 어려서부터 몸에 밴 결과 성인이 되어 치르는 영어 시험의 작문 영역이 쉬울 리 만무하다.
영어권에서 영어를 공부해 본 적 없는 토종 한국인은 영작문이라는 장벽을 결코 넘을 수 없는 것일까.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산증인이 바로 이 책의 저자다. 저자는 상고와 야간대를 나와 영어 실력 하나로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진학했다. 남들보다 출발이 한참 뒤처졌던 저자가 한국인이 특히 취약하다고 소문난 ‘영어 글쓰기’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한국식이 아닌 ‘미국식 영작’이 그 비결이다. ‘미국식’이라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영작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걸까.
Prologue 004
PART 1 고급 영문을 만드는 5가지 방법: 문장과 단락 완성하기
CHAPTER 1 구두점, 세련된 글의 화룡점정 014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일방향 대시 016
부가 정보를 강조하는 양방향 대시 017
부연 설명이 따라붙는 콜론 019
문장 연결의 묘미를 더하는 세미콜론 020
초간단 정리 031
CHAPTER 2 분사가 펼치는 고급 문형의 향연 033
디테일한 수식을 담당하는 분사 035
문장의 품격을 높이는 분사구문 036
영어식 사고가 스며든 분사 040
초간단 정리 051
CHAPTER 3 간결한 미문을 만드는 균형감 익히기 052
균형미가 돋보이는 대칭 구조 054
대칭 구조와 어울리는 접속사 055
균형 감각이 필요한 비교급 056
형태와 의미의 균형 잡기 058
초간단 정리 070
CHAPTER 4 글맛을 살리는 3가지 수사법 071
어순을 뒤바꾸는 강조법 073
단어 배열을 바꾸는 문형 075
뒤집은 어순으로 균형 잡기 076
간결한 문형을 만드는 동격 077
군더더기를 없애는 생략법 079
초간단 정리 090
CHAPTER 5 핵심어와 수식어의 앙상블 092
개념의 중요도로 결정되는 자리 093
수식어를 옮기는 뜻밖의 변수 095
자유롭게 변신하는 수식어 096
초간단 정리 110
PART 2 간결하고 명료한 영어 글쓰기: 에세이 완성하기
CHAPTER 1 치밀하고 빈틈없는 영어 글쓰기 113
개념 쪼개기로 시작하는 글쓰기 115
구성력의 시작과 끝 118
서론: 자신의 주장을 반드시 밝혀라 119
본론: 주제문을 명확히 제시하라 120
결론: 주장과 근거를 정리하고 요약하라 124
CHAPTER 2 영어 글쓰기를 위한 3가지 전략 127
근거제시형 글쓰기 128
세부분석형 글쓰기 131
비판공격형 글쓰기 135
CHAPTER 3 영어 글쓰기의 5가지 원칙 139
불필요한 단어는 쓰지 마라 139
사물 주어에 익숙해져라 141
대등한 개념은 동일한 형태로 나타내라 143
구체적인 어휘를 써라 145
같은 주제의 영문을 폭넓게 읽어라 147

부록 영어 글쓰기 맞춤 문법
ADDITION 1 I 문법의 원리 152
ADDITION 2 I 접속사와 전치사 173
ADDITION 3 I to부정사와 동명사 186
ADDITION 4 I 관계사 198
ADDITION 5 I 분사 212
Epilogue 225
주 227

콜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면서 콜론을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독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점입니다. 가령 우리말로도 ‘우리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라고 하기보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문제가 있어’라고 관심을 집중시킨 다음 ‘그건 바로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는 거야’라고 말하면 메시지 전달 효과가 배가되죠?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무언가를 말했다’는 사실을 먼저 전달한 뒤에 구체적인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핵심이 제시되는 후반부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생기는 거죠._본문 19~20쪽

분사는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 역할을 하지만 일반 형용사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대상을 수식할 수 있습니다. 분사의 뿌리가 동사다 보니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와 동작의 주체인 명사를 함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문장을 간결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애석한 건 대다수가 영작을 할 때 분사구문을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우리말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다른 구조를 떠올릴 여력이 없어서였을 겁니다. 우리말 구조는 말끔히 잊고 핵심 메시지에 알맞은 영어 문형을 떠올려야 하는데, 이는 사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고 전환 과정이죠. 반복적인 영작 훈련으로 핵심 문형을 암기하고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_본문 35~36쪽

미국 대학생들마저 끙끙댔던 고전 텍스트는 대체 어떤 문장 구조로 쓰인 걸까요? 도서관에서 이 고전들을 거듭해 읽다 보니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되던 난해한 문장들도 차차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래서 고전으로 평가받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왜 편하게 느껴지는 건지는 도통 알 수 없었습니다. 문장 구조를 집요하게 파고든 결과 핵심은 바로 ‘문장의 균형(Balanced Sentence)’에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대다수 학생들은 글을 쓰는 데 급급해 구조를 잘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글의 핵심에는 이 ‘문장 균형의 원리’가 자리하죠._본문 53쪽

‘학문 언어로서의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학을 통해서였습니다. 학술서에 나오는 영어는 이전에 읽었던 영어책보다 훨씬 더 복잡해 보였죠. 문장 구조부터 잘 파악되지 않으니 문맥도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뭔지 찾아볼 요량으로 텍스트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 가지 특징이 보였죠. 고급 학술 영어에서는 도치, 생략, 동격과 같은 수사법을 흔히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수사학을 빌리면 자신의 주장을 매력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물론 다양한 수사법을 이미 문법책으로 배운 바 있었지만 실제로 원서에서 마주치니 책에서 배운 이론과는 차원이 달라 보였습니다._본문 71쪽

잘 쓴 문장의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제거한 간결함입니다. 문장이 길어진다 싶을 땐 과감하게 생략하는 게 최선이죠. 문장이 간결해지면 메시지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거든요. 의미만 통한다면 서술어, 주어, 보어, 부정사구 등 다양한 성분이 생략될 수 있습니다._본문 78쪽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퍼즐 게임처럼 정해진 자리에 조각을 끼워 넣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내는 것과 같다고 했었죠? ‘자리’는 문장의 틀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주어, 서술어, 목적어, 주격 보어, 목적격 보어 자리와 부수적인 수식어 자리로 나뉩니다. 중요한 건 필수 자리에 들어가야 할 핵심 개념이 수식어 자리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죠. 핵심 개념과 보조 개념을 분류하지 않고 글을 쓰면 논리도 사라져 버립니다. (…) 문장 성분들이 갖는 무게감을 고려하지 않고 주어에 수식어를 지나치게 많이 덧붙이면 문장의 간결성과 가독성이 떨어지게 되죠._본문 92~93쪽

글이 안 써지는 이유는 뭘까요? 첫째로, 문장을 만들어 내는 실력이 부족해서입니다. 자기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풀어내지 못하면 당연히 글이 써지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앞서 익힌 고급 문형 패턴을 머릿속에 저장해 뒀다가 적재적소에 영어 문장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죠. 언어의 달인이라면 누구든 두말없이 동의할 테지만, 영작은 오로지 부단한 노력과 지난한 반복을 통해서만 발전합니다. 둘째로, 구성력이 부족해서입니다. 논리적인 글쓰기를 위한 방법을 모른다는 말이죠. 이를 해결하려면 서론, 본론, 결론에 어떻게 아이디어를 배치하고 단락을 연결할 것인지를 터득해야 합니다. 다행히 구성력은 문형 패턴에 비해 빨리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만 열심히 읽어도 충분히 가능하죠. 셋째로, 정보력이 부족해서입니다. 쉽게 말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말이죠.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데도 대다수는 이 배경지식 부족 때문에 글쓰기를 어렵게 느낍니다. 이는 비단 영어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죠. 우리말로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지식으로 무장돼 있다 하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확장시키거나 발전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면 몇 줄만 써도 할 말이 금세 바닥나게 되죠._본문 112~113쪽

개념은 집단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지식이나 생각을 가리키죠. 개념들 사이에는 위계가 있고, 이 위계로 인해 문장에서 차지하는 자리도 달라지기 때문에 논리적인 글을 쓰려면 개념부터 면밀히 분석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 개념의 위계를 나누는 기준은 바로 추상성과 구체성입니다. 가령 ‘사랑’이라는 개념은 추상적이라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개념을 ‘포옹’, ‘미소’, ‘선물’ 등의 하위 개념으로 쪼개면 만질 수 있거나 눈에 보이게 되죠. 이처럼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하위 단위로 세분화하는 과정을 ‘개념의 운용화(operationalization of concepts)’라고 부릅니다._본문 114쪽

에세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는 서론, 본론, 결론입니다. 서론에서는 글을 쓰는 이유, 즉 글쓴이의 주장을 분명히 밝혀야 하죠. 주장에 해당하는 문장을 ‘논제제시문(thesis statement)’이라고 하는데, 이 제시문이 분명하지 않으면 논리적 글쓰기가 아예 불가능합니다. 본론에서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주제문(topic sentence)’을 첫 문장으로 쓰고 관련 사례와 부연 설명으로 주제문을 뒷받침합니다. 결론에서는 주장을 한 번 더 요약해서 제시하고요. 이렇게 보면 논리적인 글쓰기가 무척 간단해 보일지 모르지만, 막상 글을 써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_본문 117쪽

서론을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3가지 접근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장에 반하는 사실을 열거하면서 비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는 방법이죠. 두 번째로 ‘과연 그럴까?’라고 주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제를 세분화해 설명하면서 본론의 내용을 미리 예고하는 방법이 있죠. (…) 본론을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볼까요? 구체적인 어휘가 대부분이죠? 에세이에서는 구체적인 단어가 많을수록 논리적이고 잘 쓴 글로 평가합니다. 구체적인 단어는 실질적인 증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글을 발전시키기에도 용이하고요. (…) 대체로 결론은 주장을 재차 강조하고 근거를 정리하는 흐름으로 전개하는데, 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사적 장치가 쓰이기도 합니다._본문 129~130쪽

좋은 글에서는 이처럼 글쓴이의 지성이 묻어납니다. 재료가 좋아야 음식이 맛있듯 글의 재료가 좋아야 글도 훌륭해지거든요. 이 글에서 글의 재료란 글쓴이의 박식함이고, 이 박식함은 정보력을 말하죠. 잘 쓴 글인지 못 쓴 글인지 판단하려면 참고문헌을 먼저 보라고 했었던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나는군요. 일반적으로 사회과학 분야의 글은 아이디어가 10퍼센트, 사례가 9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이 사례가 바로 글쓴이가 찾아낸 정보들이죠._본문 133~134쪽

원어민을 뛰어넘는 문장력으로 미국 학부생을 지도할 수 있었던 비법

저자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유학 시절, 현지 학부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한 경험을 계기로 외국인도 얼마든 영작문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원어민의 글쓰기를 첨삭하며 깨달은 건 유창한 원어민이라고 해서 당연히 글도 유려할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의 충분조건은 아니었다. 훌륭한 에세이는 문장을 만들어 내는 기술력, 글의 짜임을 만들어 내는 구성력, 메시지를 강화시키는 정보력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탄생한다. 쉽게 말해 영어식 사고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기술과 논리적인 구성, 주장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정보가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
기존의 영작문 지침서는 한국식 논리와 영문법에 치우친 ‘한국식 영작문’ 교재와 한국인이 영작문을 할 때 부딪히는 난관을 전제하지 않은 ‘작문법 번역서’로 양분돼 있어 한국인이 유독 어려워하는 영작문의 취약점을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 책은 이 둘을 절충한 최적의 가이드라 할 만하다. 저자는 수험생으로서, 유학생으로서, 영작문 전문가로서 그간 한국과 미국에서 영어 글쓰기를 배우고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통하는 미국식 영작문 공부법을 이 책에서 체계적으로 전수한다.
저자는 먼저 고급 영문을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영작문 과제를 덧붙여 간결하고 명료한 영문을 만들어 내는 전략을 자세히 소개한다. 더불어 한국인이 영작 시 자주 범하는 실수를 조목조목 짚어내며 영문을 만들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단락과 글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영작의 기초는 문법인 만큼 영어 글쓰기에 꼭 필요한 ‘영작문 맞춤 문법’도 정리해 실었다.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했던 자신의 경험담과 ‘영작은 부단한 노력과 지난한 반복을 통해 발전한다’는 지론을 내세워 고급 문형을 익히고 이를 응용해 자신만의 문장을 부지런히 만들어 내는 훈련 외에 영어 학습의 왕도는 없다고 말하며 꾸준한 암기를 무엇보다 강조한다.

영어 글쓰기의 원리와 고급 문형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미국식 영작문 수업

한국식 영어 교육과 평가 시스템의 틀에 갇힌 한국식 영작문은 아무런 쓸모를 발휘하지 못한 채 점수 따기를 위한 기계적인 평가의 잣대로 전락한 지 오래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할 글쓰기가 전부 비슷비슷한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도 이처럼 시작부터 잘못된 영작문 교육법 탓이 가장 크다. 회화 영역을 비롯해 한국식 영어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는 요즘, 영작문 학습법도 한국식 영어교육법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해야 할 때다.
문장 만들기, 단락 쓰기, 에세이 완성하기로 이어지는 글쓰기 단계에 따른 영작문 공부법이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에 담겨 있는 이 책에는 상고에서 야간대로, 대학원에서 유학으로, 남들보다 불리한 위치에서 홀로 부단히 노력한 끝에 터득한 저자만의 영작문 공부법과 실용적인 조언들이 알차게 실려 있다. 저자는 유리한 배경이나 타고난 재능 없이 묵묵하고 끈질기게 노력을 기울여온 평범한 학습자로서, 한국인과 원어민의 영어 글쓰기를 지도한 전문 교육자로서 한국인의 취약점을 바로잡는 공부법과 원어민을 뛰어넘는 문장을 구사하는 전략을 빠짐없이 전수한다. 고급 문형과 영어 글쓰기의 원리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미국식 영작문 수업’을 이제 유학이라는 비싼 수업료를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정숙

영어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한 ‘영작문 전문가’. 남들보다 한참 뒤처진 출발을 벌충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 하나만 믿고 영어에 부단히 매진한 결과 얻은 타이틀이다. 상고를 나와 주경야독하며 야간대를 다녔고, 이 무렵 본격적으로 흥미를 붙인 영어를 전업으로 삼을 요량에 돌연 대학원에 들어가 장학금 지원을 받고 유학까지 다녀온 입지전적 경력의 소유자다.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재학 시절, 주요 일간지 인터넷판 영어 기사를 번역하는 일로 등록금을 충당하며 피 말리는 마감에 시달린 보상인지 고급 영문에 대한 안목이 생겼다. 논리적 영어 글쓰기에 매달리며 작문에 도가 튼 덕분에 대학원 졸업과 함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때까지도 두 달간 학업과 무관한 이유로 미국 땅을 밟아본 게 전부였던 저자는 본토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픈 열망을 불태우며 또다시 유학길에 올랐다.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문화인류학 박사과정 재학 당시 학부생의 글쓰기를 지도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원어민에 뒤지지 않는 작문 실력을 키웠다.
오롯이 혼자 힘으로, 생존을 위한 생활 영어로 시작해 학업을 위한 학술 영어까지 섭렵하며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결국 영어 학습의 최고 경지인 고급 영작문에 가닿았다. 한국에 돌아온 후로는 제도권·비제도권 교육기관을 넘나들며 토종 한국인을 위한 고급 영어 글쓰기 강의를 꾸준히 이어왔다. 강의실을 넘어 더 많은 독자를 만나기 위해 오랫동안 갈고닦아 숙성시켜 온 영작문 비법을 이 책에 공개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미국식 영작문 수업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미국식 영작문 수업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문장 만들기부터 단락 쓰기, 에세이 완성하기까지 미국식 영작문 수업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