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과 경영

김석준 지음

주식회사 평산리서치 2024년 05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정보통신기술은 이미 우리 사회의 인프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의 인식에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기술이 아닌 듯하다. 하지만 최근에도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이 등장하고 있으며,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동통신도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최근 코로나로 전세계가 비대면 열풍이 불 때에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은 정확한 원리를 공부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이 생긴다고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세상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챗GPT 열풍 이후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하여 다양한 세상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술의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지식을 요구한다.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기술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과학과 공학기술에 기반이 없는 문과생이 이러한 공부를 지속하는 것은 더더구나 쉽지 않다. 본 책은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 어려운 공학 지식을 가지지 않아도 근본 원리를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 놓았다. 통신 기술의 기본원리를 설명하며, 플랫폼 비즈니스로 인한 세상의 변화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컴퓨터의 등장부터 인공지능까지,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바람에서 생겨난 많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를 짧고 쉽게 알수 있도록 말한다. 단지 문과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깊은 기술을 알지 않아도 되는 독자에게 기본 원리를 쉽게 알고, 영향력을 이해하고 미래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머리말
제 1 부 정보통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
제 1 장. 정보통신기술이란?
1. 정보와 정보통신기술
2. 디지털의 등장
3. 디지털과 데이터의 만남
제 2 장. 4차 산업혁명이란?
1.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
2. 4차 산업혁명의 발전과 전망
3.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
제 2 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제 3 장 컴퓨터와 클라우드서비스
1. 컴퓨터의 개요
2. 컴퓨터보안과 해킹
3. 클라우드 컴퓨팅
4. 빅데이터 분석
제 4 장 인공지능의 발전
1. 인공지능의 등장
2. 인공지능 기술
3. 알파고와 챗GPT의 등장
4.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5. 챗GPT가 만들 변화
제 5 장 블록체인과 NFT
1. 블록체인의 개요
2.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3. NFT의 등장과 다양한 토큰
제 6 장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1. 가상세계의 표현과 메타버스
2. 메타버스의 구조
3. 메타버스 인프라와 생태계
4. 메타버스 비즈니스
제 7 장 양자컴퓨터
1. 양자컴퓨터 개요
2. 양자물리학이란
3. 양자컴퓨터의 원리
4. 양자컴퓨터의 개발
5. 양자컴퓨터의 영향
6. 양자컴퓨터 개발의 역사와 현황, 미래의 과제
제 3 부 통신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
제 8 장 통신기술과 통신망
1. 통신의 개요
2. 통신기술의 기본
3. 종이컵 전화기와 통신네트워크
4. 전송기술과 패킷통신
5. 통신 프로토콜
제 9 장 인터넷(Internet)
1. 인터넷의 시작
2. 인터넷 기술
3. WEB3의 등장
제 10 장 이동통신과 무선통신기술
1. 이동통신 기술
2. 한국 이동통신의 역사
3. 단거리 무선 기술
4. 사물인터넷
제 11 장 5G와 6G 이동통신의 발전
1. 5G 이동통신과 6G의 등장
2. 5G의 새로운 기술
3. 6G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
제 4 부 정보통신 융복합 서비스
제 12 장 플랫폼 비즈니스
1. 플랫폼이란?
2. 플랫폼 비즈니스
3.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모델
제 13 장 자율주행과 로봇, 모빌리티 서비스
1. 자율주행자동차
2. 자율주행을 위한 지원기술
3. 스마트카 융복합 서비스
4. 스마트모빌리티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5. 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맺음말

책 속으로

많은 데이터를 소유하는 것은 더 쉬운 서비스개발을 할 수 있게 한다. 혹자의 표현에 의하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데이터가 원유’라고 한다. 이만큼 데이터가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고,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제 1 장 정보통신기술이란” 중에서

데이터의 집중화 현상은 권력의 집중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게다가 데이터의 집중은 점차 격차를 더 크게 만들 것이고 경쟁자가 나타나기 점점 더 어렵게 만들어 생태계를 장악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될수록 다양한 형태의 기업이 나타나서 경쟁관계를 구성하면서 건전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데, 데이터의 속성상 우위를 점하는 기업이 나타날 경우 그 기업에 종속된 비즈니스 생태계가 구성될 우려가 크다.
“제 2 장 4차 산업혁명이란” 중에서

데이터가 디지털화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생기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이루어지면서 이를 제어하고 동작하기 위한 지능이 인공지능으로 구현되는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특히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현재는 챗GPT인 것만은 사실이다. 사람은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고, 그 시도가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킬 것은 자명하다.
“제 4 장 인공지능의 발전” 중에서

한국은행은 디지털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화폐를 만드는데 두 가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화폐를 만들고자 한다. 하나는 은행과 은행 간 거래를 위한 기관용 CBDC다. 이는 한국은행과 함께 시스템의 참가가 허락된 은행만 사용하는 화폐다.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전혀 없으며 은행 간 거래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한다. 두 번째 화폐는 민간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I, II, III형으로 나누어진다.
“제 5 장 블록체인과 NFT의 한국은행 CBDC의 구조” 중에서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주변의 다른 기술과 결합하여 사용될 것이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이에 의한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양자컴퓨터가 등장하게 되더라도 대중적인 사용을 할 수 없다면 혁명적인 사회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터넷의 등장에도 큰 사회적 변화가 없다가, 월드와이드웹이나 모바일앱이 개발됨에 따라 사회를 변화시킨 것을 보면 사회를 바꿀 주변 기술과의 결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 7 장 양자컴퓨터” 중에서

어떻게 세부 기술을 정의하든 통신 기술을 가장 단순화 시키면 보내는 사람의 신호를 변환하여 보낼 수 있는 신호로 만드는 기술과, 이를 실제로 보내는 방법, 받은 신호를 다시 알아야 할 원래의 신호로 바꾸는 방법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렇게 단순화된 통신의 기술은 실제 우리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종이컵 전화기와 동일하다. 종이컵 전화기를 이용한 통신으로부터 설명을 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통신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제 8 장 통신기술과 통신망” 중에서

6G는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개인 통신이 아닌 기업형 통신을 이용하여 4차 산업혁명 이후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통신시스템은 이제 개별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보다 서비스의 플랫폼이며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 11 장 5G와 6G 이동통신의 발전” 중에서

현재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계획할 때에는 고객의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내가 가진 재원으로 크리티컬 매스를 돌파할 수 있는지, 그리고 크리티컬 매스를 통과하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완성될 것인지를 본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를 다 갖출 수 있다고 했을 때 미래가치가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만들어질 수 있고, 그로 인한 수익모델이 동작하게 될 것인지를 판단한다. 복잡하고 새로운 플랫폼 구조를 만드는 것만으로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판단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제 12 장 플랫폼 비즈니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정보통신기술 및 컴퓨터공학은 전공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어렵다. 내용을 이해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빠른 속도로 변화하며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따라잡기도 쉽지 않다.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대상으로 가장 쉽게 설명하는 정보통신기술을 이 책에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등장하게 된 두가지 키워드인 데이터와 디지털을 설명하고, 이로부터 컴퓨터의 등장 및 인공지능의 발전을 설명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까지 하고 있다. 5G까지 발전한 이동통신과 WEB3를 등장시킨 인터넷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보통신 융복합서비스인 플랫폼 비즈니스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와 로보틱스와 같이 새롭게 등장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통신기술을 종이컵 전화기로부터 모든 통신기술의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술로 설명한다. 최근 등장한 정보통신관련 기술을 알고 싶다면 본 책을 통하여 원리를 파악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석준

현재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CT 기술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에서 겸임교수로 ICT기술 및 기술경영학 관련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전략 및 투자유치전략 관련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사)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마케팅 및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상무를 역임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2018),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2019), ‘문과생을 위한 스타트업 이야기’(2022), ‘스타트업과 공공액셀러레이터’(2023),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 2’ (2023), ‘나 혼자 책 쓰고 책 만들기’ (2023), ‘문과생을 위한 양자컴퓨터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5G/6G 이동통신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4차산업혁명과 챗GPT 이야기’(2023), ‘나혼자 책 쓰고 책 만들기 2 – 챗GPT로 책쓰기’ (2023), ‘문과생을 위한 통신기술의 원리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이야기’ (2023) 등 총 18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