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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영단어 교과서

시그마북스

2024년 05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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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6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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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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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0년차 통역사에게도 낯선 단어를 맞닥뜨리는 일은 일상다반사! 하지만 직독직해가 가능한 이유는 처음 보는 단어라도 조합 원리를 떠올려 대략 어떤 뜻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어휘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핵심은 암기가 아닌 연상력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어휘력 향상에 최적화된 입문서로, 단어의 조합과 생성 원리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들려주어 책에 소개된 기본 500 단어가 1만 개의 어휘력으로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들어가며] 영단어 공부에 기억력은 필요 없다!
[homeroom 1] 왜 영단어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homeroom 2] 영단어에 필요한 건 기억력이 아니라 연상력!
[homeroom 3] 영단어를 연상하기 위한 네 가지 포인트
[homeroom 4] 이 책에서 다루는 영단어와 책 구성에 대해

제1장 동사
‘동사’ 공략이 모든 것의 첫걸음
[다의어 1 have] have의 본래 의미는 ‘가지다’가 아니다!
[다의어 2 get] get의 본래 의미는 ‘바뀌다’
[다의어 3 take] take의 의미는 어째서 제각각일까?
[다의어 4 make] make의 본래 의미는 ‘구체화하다’
[동의어 1 용서하다/용납하다] 너그럽게 봐줄까? 뒤끝 없이 용서할까?
[동의어 2 정리하다] 단어를 구별하는 포인트는 ‘정리되었을 때의 상태’
[동의어 3 버리다] 단어 선택은 ‘버리는 방식’에 따라
[동의어 4 인정하다] 원어민의 단어 선택 기준은 ‘인정하는 방식’
[동의어 5 결정하다] ‘결정할’ 때 필요한 건 ‘상황 판단
[동의어 6 떨어뜨리다] 시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떨어뜨리다’
[동의어 7 늘다/늘리다] ‘늘다’는 ‘늘어나는 방식’을 기준으로구별한다
[동의어 8 줄다/줄이다] ‘줄다’는 ‘줄어드는 상황’으로 판단한다
[동의어 9 측정하다/재다] ‘무엇을 측정하는지’로 사용할 단어를 정한다
[동의어 10 생각하다] ‘생각하다’는 감정에 따라 일곱 가지로 변화한다
[동의어 11 서두르다] ‘서두르다’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동의어 12 가르치다] ‘가르치다’는 ‘무엇을 가르치는지’로 구별한다
[동의어 13 거절하다] ‘거절하다’는 ‘정중한 정도’가 구별 기준
[동의어 14 고장 나다] 어떤 식으로 고장 났는지 ‘겉모습’이 중요하다
[동의어 15 구부러지다/구부리다] ‘구부러지다’의 구별은 ‘물리적 감각’으로
[동의어 16 보여주다] ‘보여주다’는 ‘겉으로 보이는’ 차이로 구별한다
[동의어 17 요구하다] ‘요구하다’는 ‘감정의 정도’로 결정한다
[동의어 18 고치다] ‘고치다’는 ‘고치는 대상’에 따라 단어가 바뀐다
[동의어 19 정렬하다] ‘정렬하다’는 ‘위치 관계’를 의식해서
[동의어 20 익숙해지다/익숙하다] ‘익숙해지다(변화)’와 ‘익숙하다(상태)’는 다르다
[동의어 21 남다/남기다] ‘남다’는 ‘어떤 식으로 남아 있는가’로 판단한다
[동의어 22 놀라다] ‘놀라다’는 ‘마음의 정도’로 단어를 선택한다
[동의어 23 일어나다] ‘일어나다’는 ‘일어나는 상황’으로 판별한다
[동의어 24 늦다] ‘늦다’는 ‘무엇에 늦는지’로 구별한다
[동의어 25 끝나다/끝내다] ‘끝나다’는 ‘끝난 뒤의 감정과 상황’이 중요하다
[동의어 26 참가하다] ‘참가하다’의 구별 기준은 ‘규모’
[동의어 27 조사하다] ‘조사하다’는 ‘조사 대상’으로 결정
[동의어 28 나아가다/진행시키다] ‘나아가다’는 단어별 뉘앙스를 중요하게
[동의어 29 확인하다] ‘확인하다’는 ‘걱정하는 정도’로 구별한다
[동의어 30 의논하다] ‘의논하다’는 상황을 판단해 구별한다
[동의어 31 계속되다] ‘계속되다’는 ‘어떻게 계속되는지’를 의식한다
[동의어 32 기뻐하다] ‘기쁨’의 정도로 단어가 달라진다
[동의어 33 말하다] ‘말하다’는 ‘말투’로 구별한다
[동의어 34 보다/듣다] ‘보다’와 ‘듣다’는 ‘능동’, ‘수동’으로 단어를 선택한다


제2장 어원
‘어원’의 조합에서 단어 의미 연상하기
[어원 1man/mani(손)] ‘손’+‘앞으로 가게 하다’=‘조작하다’
[어원 2 ped/pedi(발)] ‘백과사전’은 ‘발을 사용해 조사한다’
[어원 3 voca(목소리)] ‘vocation(천직)’은 ‘신의 목소리’
[어원 4 nat(태어나다)]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상태)’이 ‘nature(자연)’
[어원 5 viv/vit(살다)] ‘다시’+‘살다’=‘revival(부활)’
[어원 6 mort(죽다)] ‘mortgage(저당)’=‘죽다’+‘계약’
[어원 7 fin(끝나다)] ‘모두 갚다’에서 ‘재정’의 의미가 생긴 ‘finance’
[어원 8 ven(오다)] 편의점은 그야말로 ‘편리한’ 가게
[어원 9 gen(낳다)] ‘gene(유전자)’은 ‘만물을 낳는 것’
[어원 10 ject(던지다)] ‘앞으로’+‘던지다’=‘계획하다’
[어원 11 flo/flu(흐르다)] ‘influence(영향)’는 우리 ‘안으로’ ‘흐르는’ 것
[어원 12 ten/tin(유지하다/계속되다)] ‘사람’을 ‘유지하다’라는 뜻이 내포된 ‘tenant(임차인)’
[어원 13 sist(서다)] ‘resist(저항)’는 ‘반대쪽’을 향해 ‘서는’ 것
[어원 14 serv(도움이 되다)] ‘service(서비스)’는 ‘도움이 되는’ ‘상태’
[어원 15 duct(이끌다)] ‘conductor(지휘자)’는 ‘이끄는’ ‘사람’
[어원 16 fac(만들다)] ‘만들다’+‘장소’=‘factory(공장)’
[어원 17 volve(회전)] ‘안으로’+‘회전하면서 들어가다’=‘involve(관련시키다)’
[어원 18 ten/tain(가지다/잡다)] ‘손’+‘가지다/잡다’=‘유지하다’
[어원 19 pone/pose(두다)] postpone(연기하다)은 약속을 ‘뒤에’ ‘두는’ 것
[어원 20 que/qui(요구하다/바라다)] ‘두 번째 이후’의 ‘부탁’은 리퀘스트
[어원 21 scri(쓰다)] ‘손’으로 ‘쓴 것’이니 ‘manuscript(원고)’
[어원 22 vend(팔다)] ‘팔다’+‘사람’=‘vendor(판매자)’
[어원 23 tend(늘리다/넓히다)] ‘밖으로’+‘늘리다’=‘연장하다’
[어원 24 puls(누르다/치다)] 파동이 몸‘속’을 세게 ‘누르니까’ ‘impulse(충격)’
[어원 25 lava/laun(씻다)] ‘씻는’ ‘장소’니까 ‘화장실’
[어원 26 press(누르다)] ‘함께’ ‘누르는’ 것은 ‘압축하다’
[어원 27 mal(나쁘다)] ‘나쁜’+‘기능’=‘malfunction(고장)’
[어원 28 ann(해, 년)] ‘해’가 ‘한 바퀴 도는’ ‘것’이니까 ‘anniversary(~주년 기념)’
[어원 29 hydr(물)] ‘물’+‘떨어지다’=‘dehydrate(탈수되다)’
[어원 30 terra(땅/지구)] ‘테라스석’은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

제3장 접두사·접미사
‘접두사’와 ‘접미사’의 조합에서 단어 의미 연상하기
[접두사 1 in-/im-(안/안쪽)] ‘안쪽으로’+‘항구’=‘import(수입)’
[접두사 2 in-/im-(반대의)] ‘imperfect’=‘반대의’+‘완전한’
[접두사 3 ex-(밖으로)] 이전 상태에서 ‘밖으로 멀어지는’ 뉘앙스가 있는 ‘ex-’
[접두사 4 inter-(상호 간의)] ‘international(국제적인)’은 ‘상호’+‘국가’
[접두사 5 co-/con-/com-(함께)] ‘함께’+‘일하는 것’=‘cooperation(협력)’
[접두사 6 de-(떨어지다)] ‘찔러서 상대를 멀리 떨어뜨리다’에서 ‘지키다’가 된 ‘defend’
[접두사 7 dis-(다른 방향으로)] ‘다른 방향으로’+‘평온’=‘disease(질병)’
[접두사 8 pre-/pro-(이전에/앞에)] ‘약을 받기 전에 써주는 서류’니까 ‘처방전’
[접두사 9 sub-(아래의/다음의)] ‘아래의’+‘길’=‘subway(지하철)’
[접두사 10 sur-(넘어서다)] ‘넘어서다’+‘요금’=‘surcharge(추가 요금)’
[접두사 11 uni-(하나의)] ‘uniform(유니폼)’은 ‘하나의’ + ‘형태’
[접두사 12 bi-(두 개의)] ‘두 개의’+‘바퀴’=‘bicycle(자전거)’
[접두사 13 tri-(세 개의)] ‘세 개의 각도를 가진 도형’은 ‘삼각형’
[접미사 1 -able/-ible(가능한)] ‘eatable(먹을 수 있는)’=‘먹다’+‘가능한’
[접미사 2 -ive(~하는 경향이 있다/~하는 성질이 있다)] ‘덩어리의’+‘~하는 성질이 있다’=‘거대한’
[접미사 3 -al(~의/~한)] 명사의 어미에 붙여 형용사를 만드는 ‘-al’
[접미사 4 -ful(~로 가득한)] ‘careful(주의 깊은)’=‘주의’+‘~로 가득한’
[접미사 5 -ic(~적인/~의 성질인)] ‘예술가’+‘~적인’=‘artistic(예술적인)’
[접미사 6 -ical(~에 관한/~상의)] 어미에 붙으면 학술적인 단어로 바뀌는 ‘-ical’
[접미사 7 -ment(동작/결과)] ‘~하는 것’으로 바꿔주는 ‘-ment’
[접미사 8 -ous(~이 풍부한)] ‘명성’+‘~이 풍부한’=‘famous(유명한)’
[접미사 9 -ship(권리/힘/관계성)] ‘ownership(소유권)’=‘소유자’+‘권리’
[접미사 10 -ish(~이 두드러진/~스러운)] 어미에 붙여 신조어를 만들 수 있는 ‘-ish’
[접미사 11 -less(~이 없다/~하지 않다)] ‘-less’는 ‘적다’가 아니라 ‘~이 없다’
[접미사 12 -ness(추상명사)] 사람에 따라 기준이 바뀌는 추상명사 ‘-ness’
[접미사 13 -ee(~당하는 사람)] ‘-ee’는 ‘수동태’인 ‘~당하다’의 느낌을 나타낸다

제4장 영단어 센스 키우기
원어민의 ‘어감’ 이해하기
[신조어 만들기 1 by] 원어민이 신조어를 만들 때 자주 쓰는 ‘by’
[신조어 만들기 2 ex-] 단어 앞에 붙여 ‘이전’을 나타낸다
[신조어 만들기 3 -in-law] 일상 회화에서도 쓸 수 있는 법률 용어 ‘-in-law’
[신조어 만들기 4 measures] 어미에 붙이면 ‘~대책’이 된다
[신조어 만들기 5 proof] ‘증명’에서 ‘내구력 있는’으로 파생한 ‘proof’
[신조어 만들기 6] ware] 어미에 붙이면 ‘~제품’이 되는 ‘ware’
[문화적 배경 알기 1 외국인의 성] 왜 ‘스미스’라는 성이 많을까?
[문화적 배경 알기 2 대모음 추이] know의 k를 발음하지 않는 이유
[문화적 배경 알기 3 벼락] 사실 ‘벼락’이라는 영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화적 배경 알기 4 가을] ‘autumn=영국식 영어’, ‘fall=미국식 영어’ 아닌가?
[문화적 배경 알기 5 색다른 의미의 단어] ‘색다른 의미의 단어’에 숨겨진 의외의 ‘문화적 배경’
[문화적 배경 알기 6 불사신] ‘소리의 울림’에서 원어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단어
[문화적 배경 알기 7 외계인] ‘alien(에일리언)’은 ‘외계인’이라는 뜻이 아니다!
[문화적 배경 알기 8 지중해 ]역사적으로 ‘한가운데’가 된 바다, 지중해
[문화적 배경 알기 9 잉글랜드] ‘그레이트 브리튼’과 ‘잉글랜드’의 차이
[틀리기 쉬운 단어 1 일] ‘work’와 ‘job’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2 가게] ‘규모’로 구별하는 ‘가게’라는 의미의 단어
[틀리기 쉬운 단어 3 타다] ‘타다’를 구별하는 포인트는 ‘타고 난 후’
[틀리기 쉬운 단어 4 앉다] ‘sit down’은 쓰지 않는 편이 좋다?
[틀리기 쉬운 단어 5 알다/알고 있다] 원어민은 ‘알다’와 ‘알고 있다’를 구별해서 쓴다
[틀리기 쉬운 단어 6 입다/입고 있다] ‘입다’와 ‘입고 있다’는 다르다
[틀리기 쉬운 단어 7 결혼하다] ‘get married to’와 ‘be married to’의 차이
[틀리기 쉬운 단어 8 연습하다] ‘practice’의 본래 의미는 ‘연습하다’가 아니라 ‘실행하다’
[틀리기 쉬운 단어 9 지키다] ‘지키다’는 뉘앙스에 따라 네 가지로 구별한다
[틀리기 쉬운 단어 10 다치다] 부상의 ‘방식’으로 단어가 달라진다

마치며

원어민은 ‘거절 방식’에 따라 단어를 다르게 사용합니다. ‘거절’은 상대의 제안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뉘앙스가 다른 단어를 써버리면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중략)… ‘거절하다’를 뜻하는 단어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말은 refuse입니다. 회화에서는 같은 뉘앙스의 turn down을 자주 사용합니다. refuse는 ‘거절하다’라는 ‘사실만’을 말하는 뉘앙스로, 감정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거절’이라는 사실만을 담담하게 전달하는 뉘앙스라서 사용하기 편한 단어입니다. 어떤 단어를 쓸지 망설여질 때 일단 refuse를 쓰면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_p.66

우리가 한마디로 표현하는 ‘기뻐하다’에도 다양한 기쁨이 있지요. 영어에서는 단어마다 기쁨의 뉘앙스가 다르므로 구별해 써야 합니다. …(중략)… be happy는 ‘기쁘다’라는 의미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표현이며 기쁨의 정도도 보통입니다. 일상 회화에서 상당히 많이 쓰이죠. happy는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사’라서 happy 뒤에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 옵니다. 부정사 부분에는 ‘그 감정을 느낀 원인이나 이유’가 들어갑니다. 위 예문을 직역하면 ‘잃어버린 시계를 발견했다는 원인에 의해 기쁘다는 결과가 되었다’입니다. ‘기뻐하다’ 항목에서 설명하는 단어 모두 비슷한 쓰임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_p.111

maintain은 ‘main-(손)’과 ‘tain(가지다/잡다)’의 조합으로 ‘유지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접두사 main-은 앞에서 설명한 ‘손’이라는 뜻의 man/mani가 어형 변화한 것입니다. 따라서 ‘손에 가지고 있다’는 뉘앙스가 들어 있고 여기에서 ‘유지하다’라는 뜻이 되었습니다. maintain에 접미사 -ance(성질/행위)가 붙으면 maintenance(유지관리)가 됩니다. 익숙한 단어이긴 하지만 의미를 정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도 있지요. ‘자동차나 기계를 고친다’는 뉘앙스를 떠올릴 수도 있을 텐데요, maintenance는 ‘유지하는 것’이므로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손을 써서 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고장 난 것을 고칠 때는 repair로 표현합니다.
_p.154

접두사 co-/con-/com-은 ‘함께’라는 의미로,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는 con-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co-와 com-이 파생되었습니다. 이 접두사가 쓰인 단어가 많은데 ‘함께’라는 뉘앙스를 머리에 넣어두면 기억하기 쉽겠죠. 예를 들어 company의 본래 의미는 ‘함께 빵을 먹는 동료’입니다. 여기에서 ‘함께 같은 일을 한다’는 의미가 되어 ‘회사’라는 뜻이 생겼습니다.
_p.192

원어민은 신조어를 만들 때 by를 많이 씁니다. by 활용법을 잘 익혀서 자유자재로 단어를 만들게 되면 원어민과의 대화가 훨씬 원활해질 겁니다. 학교에서는 by를 전치사 ‘~에 의해’라는 뜻으로 배울 텐데요, ‘~의 옆’이라는 의미로 쓰일 때가 아주 많습니다. ‘바로 옆’, ‘붙어 있다’는 뉘앙스지요. 비슷한 표현으로 near가 있는데 ‘바로 옆’보다는 ‘비교적 가깝다’는 뉘앙스여서 by보다 거리감이 있습니다. …(중략)… bypass는 ‘by(~의 옆)’와 ‘pass(길)’가 만나 ‘우회로’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도로의 바로 옆에 샛길처럼 나 있어서 싱싱 달릴 수 있는 간선도로를 말합니다. bypass는 by와 pass를 하이픈으로 연결해 by-pass라고도 표기합니다. 특별히 정해진 규칙은 없으니 둘 다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_p.240

marry는 ‘~와 결혼하다’라는 의미의 타동사이므로 바로 뒤에 목적어인 사람이 옵니다. 이 부분이 시험에 자주 나오는데요, marry with라고 전치사를 붙이면 안 됩니다. 프러포즈할 때는 Will you marry me? (나와 결혼해주세요.)라고 합니다. 이 문장을 그대로 외워두세요. 그러면 marry 뒤에 with가 오지 않고 will 대신에 be going to라고 잘못 쓸 일도 없습니다. 참고로 be going to라고 해버리면 ‘나는 당신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으니 잘 부탁합니다. 당신의 의견은 상관없어요. 이미 결혼하기로 되어 있으니까요.’처럼 상당히 무서운 표현이 되어버립니다.
_p.278

단어 공부의 기본은 기억력이 아니라 연상력!
세 가지 연상 힌트로 1만 개 단어가 머릿속에 콕 박힌다

“영단어를 잘 기억하는 ‘비법’ 같은 게 있을까요?”
현직 영어 강사이자 통역사인 저자가 흔히 받는 질문이다. 중고등학교 6년간 배우는 영단어가 4천 개, 대학 입시에 필요한 영단어가 대략 5천 개라고 하니 1만 단어의 어휘력은 임팩트 있는 숫자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아무리 암기력이 좋다 해도 단어 1만 개의 뜻과 철자를 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쉽게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포기는 금물!
학습 능률이 팍팍 오르는 획기적인 영단어 공부법으로 어휘력을 쑥쑥 늘려보자!
1만 영단어 암기의 주인공이 되려면 우선 ‘영단어 공부=단어와 의미 통 암기’라는 고정관념부터 버려야 한다. ‘머릿속에 1만 단어가 들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1만 개의 뜻을 모두 기억한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1만 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유추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다. 바로 단어의 ‘생성 과정(스토리)’을 떠올리는 것! 영어 단어는 알파벳을 적당히 나열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단어에는 대부분 기본이 되는 부분인 ‘어간’이 있고, 이 어간에 라틴어 어원, 접두사ㆍ접미사 등이 합쳐져 수많은 단어가 만들어졌다. 따라서 처음 보는 단어라도 다음과 같은 순서로 단어를 나눌 수만 있어도 유추가 가능한 것이다.


영단어 1만개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힘을 단계별로 기르자!

1단계, 단어를 어간과 어원 또는 어간과 접두사·접미사로 분해한다. 2단계, 2개의 다른 뜻이 만나 생기는 ‘새로운 뉘앙스’가 무엇인지 유추한다. 3단계,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을 적용해 번역한다.
이 방법을 터득하면 처음 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방법에 따라 책에 소개된 기본 500 단어와 여기에 곁들여 설명한 단어의 ‘스토리’를 함께 알아두면 1만 개 가까운 영단어의 의미도 자연스레 유추할 수 있는 어휘력을 갖게 된다.
이 책을 계기로 독자 여러분이 ‘무작정 암기’의 고통에서 벗어나 ‘단어의 이야기’를 즐기고, 암기하지 않아도 ‘단어의 의미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진짜 어휘력’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작가정보

1968년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 출생. 통번역가 겸 일본 도코하대학 외국어학부 강사.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및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IOC 공식 통역사, 브루스 윌리스와 벤 애플렉 등 유명 배우들의 담당 통역사로 활약했다. 2016년 오바마 전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시 연설 전문 번역을 맡기도 했다. 통번역 업무와 병행하고 있는 일본 대형 입시학원의 영어 수업은 ‘재미있고 알기 쉬운 강의’로 화제가 되어 인기 강사가 되었다. 일본 유명 탤런트 오구라 유코의 영어 지도를 맡아 지망 대학에 합격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영문법 교과서』 등이 있다.

대학 때 배운 일본어의 매력에 이끌려 일본에서 5년간 생활했다. 통번역을 공부하고 현지에서 한글을 가르치며 두 언어를 잇는 일에 재미를 느꼈다. 현재 통역사 겸 바른번역 소속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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