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맛있다

최선영 지음

선데이 북클럽 2024년 04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포털사이트 다음(Daum) 메인화면 여행/맛집 추천**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요즘 뜨는 브런치북" 선정에 빛나는**

“영국 음식이 맛이 없다구요?“

영국식 소소한 일상과 음식 여행 에세이
진짜 영국 음식과 영국인들의 삶을 깊숙히 들여다보다!
그들의 삶과 음식에 녹아 있는 진짜 영국인들의 이야기

영국엔 피시 앤 칩스만 있었던 줄 알았던 그녀,
소소한 일상의 영국 음식을 접하고 사랑에 빠지다!

- 영국 여행 / 워킹홀리데이 /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이라면 필수로 읽어야 할 책
- 영국 현지의 맛을 생생히 느껴보고 싶다면
- 영국 음식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신사의 나라 영국! 잉글랜드의 런던,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웨일즈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영국 내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면서 현지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고, 그 곳의 문화와 역사를 탐험한다. 음식 속에 숨겨진 <영국은 맛있다>는 단순한 음식 이야기를 넘어 영국의 실제 일상과 다양한 맛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진짜” 영국 음식 이야기다.

책 속으로

<런던 멋쟁이들과 식사를>
-이튼 메스(Eton mess)-

...낯선 나라에서 여행자를 고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낯선 식당에서 낯선 메뉴판을 들고, 빨리 메뉴 선택을 하라며 종용하면 된다. 가엾은 여행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먹을만한 음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테니까. 다행히 메뉴판엔 낯익은 이름 하나가 보였다.

이튼 메스(Eton mess). 영국의 명문 학교인 이튼 스쿨에서 라이벌 해로우 스쿨과의 크리켓 경기 때 나오곤 했다는 디저트다. 지금은 영국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대중적인 간식거리가 되었다...

...멋쟁이 런더너 커플과 정신없이 튜브 역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웨스트엔드를 지나 번쩍번쩍 붉은 장식이 요란한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베네수엘라 이민자의 점심으로 배를 채운 뒤 이탈리아식이 짬뽕된 영국 디저트로 입가심을 하고, 흥청거리는 차이나타운에서 정처 없이 걸을 수 있는 곳. 런던은 그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선영

음식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미니멀리스트 여행작가.
세계 30개국 150여개 도시를 살아보고 여행한 프로페셔널 세계 여행자이자, 독립출판사 《선데이 북클럽》의 대표이다.
현재《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신한은행 SOL》 등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sunyoung_choi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