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람은 늦게라도 온다
2024년 04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8.13MB)
- ISBN 979119246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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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비밀
줄탁동시(啐啄同時)
허무와 허탈한
꽃 잔
다 좋아서 그래
거미줄
나른한 오후
복수초
낮달
그게 사는 것
너는 돌아올 사람으로 기억했다
올 사람은 늦게라도 온다
◻︎ 시인의 산문
너의 슬픔을 엿듣다
시인의 말
시린 하늘엔 낮달이 서성거렸다. 하루하루 낮달처럼 살았다. 밤이 되면 불면이 찾아들었다. 온전히 밤을 지나갈 수 없었다. 우울처럼 구름이 일었고 달은 들락거리며 밤새도록 서쪽으로 갔다.
살면서 그리워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했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비행술을 배워야 했다. 허공의 벽에 그물을 치고 기다리는 긴 호랑거미처럼, 그러나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삶 때문에 많이 아프고 슬펐다. 그걸 운명이라고 해야 할까.
작가정보
저자(글) 허림
홍천 출생.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심상⟫ 신인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골말 산지당돌 대장간에서 제누리 먹다』, 『누구도 모르는 저쪽』, 『엄마 냄새』,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 『노을강에서 재즈를 듣다』, 『울퉁불퉁한 말』, 『이끼, 푸른 문장을 읽다』, 『말 주머니』, 『거기. 내면』와, 산문집으로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갔네』, 그리고 가곡 「마중」 등을 냈다. '강원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강원민예총> 문학위원장. <강원작가> 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A4동인>, <표현시> 동인, <홍천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면 오막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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