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깊이

이완근 지음

디지북스 2024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입니다.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전자책(epub) 시집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 읽을 수 있습니다. 컴팩트하게 편집한 시집으로, 시 12편, 시인의 산문 등을 한번에 모두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목차

◻︎ 詩 작품
껴안다
개미
그리움의 깊이
엄마의 봄
환절기론
지렁이 예찬
로또
고요 혹은,
섬
가을
나무
그대 오는 날
◻︎ 시인의 산문
아침마다 침대맡에서 듣는 시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꼭 시 한 편씩을 제게 읽어줍니다. 침대에서 늑장을 피며 듣는 시는 항상 신선합니다. 새롭게 시집을 낸 시인들이 보내준 시집 중 한 편을 골라 읽어줍니다. 요즘에는 이호준 시인의 시집 『사는 거, 그깟』에 빠져서 매일 읊어주는 시 한 편씩의 주인공은 이호준 시인의 시입니다.
제가 첫 시집 『불량아들』을 냈을 때 제 시집에 수록된 시 72편을 모두 외웠던 아내입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이 아침마다 침대에 누워 제게 제 시를 읽어주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시 중 전부를 외울 수 있는 시가 한 편도 없습니다. 다만 연필로 쓸 수는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완근

전북 완주 비봉 출생, 한양대학교 국어국문과 졸업, 2012년 《문학광장》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불량아들』, 전자시집 『죽음의 가격』, 『M의 외출』, 에세이집 『헤어아티스트』, 『우리 사이에 詩가 있었네』, 『우리 사랑하는 동안에』 등을 냈고, 2018년 '천상병귀천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월간 《뷰티라이프》 편집인 겸 편집국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