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하나님
2024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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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842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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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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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거솔의 ‘신들’은 종교와 신에 대한 가장 과감하고 솔직한 공격 중 하나이다. 그의 논증은 날카롭고 논리적이며 그의 스타일은 명료하고 매력적이다. 이 책은 모든 사색적인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 —「뉴욕타임즈」
“잉거솔은 그의 날카로운 지성과 풍자적인 유머로 종교적 교리를 해체한다. 그의 논리는 명쾌하고 그의 글은 웅장하다. 이 책은 모든 진정한 자유사상가와 진리 탐구자에게 필독서이다” —「뉴욕타임즈」
“잉거솔은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을 보여준다. 그는 종교의 역사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도록 촉구한다” —「보스턴 글로브」
“잉거솔은 그의 독창적인 주장과 논증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종교의 모순을 폭로하고 그 위선을 비판한다. 이 책은 종교에 대한 획기적인 작품이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위한 깨달음을 제공한다” — 「시카고 트리뷴」
“잉거솔의 ‘신들’은 19세기 최고의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그는 종교에 대한 과감하고 날카로운 비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깨달음을 선사했다. 이 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리터러리 다이제스트 The Literary Digest」
군말
일러두기
1. 신성한 유령들에 맞서
2. 성경의 흑역사
3. 악마 너머의 악마
4. 신들이 두려워하는 것
5. 신의 고안자들
6. 우스꽝스런 엑소시즘
7. 허깨비에게 빌어본들
8. 허깨비가 가득한 세상
9. 장미, 그러나 암 역시 아름다우리..
10. 하나님이 물질이다
11. 첫 원인도 마지막 결과도 없다
12. 그대 자신에게 기대라!
13. 자유는 지식의 바탕이다
14. 거짓된 신을 위한 변명
15. “나라면 건강을 전염시키겠네”
16. 다수는 믿고 소수는 생각한다
17. 굳은 의지로 의심하라!
18. 신성한 유령들의 공동묘지를 지나가며
19. 신들의 하나님
20. 『신들의 하나님』몰아 읽기
잉거솔, 위대한 자유사상의 실천가
서지정보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신을 숭배하라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그 신에게 당신은 선하시고, 자비로우시고, 공정하시며, 사랑이시라고 말하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우리는 영혼의 모든 고상한 감정을 억누르고 마음의 모든 다정한 너그러움을 발로 짓밟으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우리는 어리석게 행동하려고 하지 않고, 거짓말쟁이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곳에서 비난을 듣고, 미움을 받고, 비방을 듣고, 배척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신은 죽음이 우리의 벌거벗고 무력한 영혼을 사납게 움켜쥐는 순간, 우리를 영원한 불 속에서 지독하게 괴롭히고 말겠다고 을러댑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미워하고, 신이 우리를 협박하도록 놔둡시다. 우리는 사람들을 교육할 것이고, 우리는 신을 업신여기며 맞설 터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적을 요구하며, 바로 지금 그것을 요구합니다. 교회는 적어도 기적 하나를 내놓거나, 그렇게 못하겠거든 영원히 침묵을 지키십시오”.
“그 순간부터 상상 속의 존재를 기쁘게 하려는 헛된 노력은 중단되고 이 세상 일에 시간과 관심을 쏟게 됩니다. 기도와 간청으로 어떠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 따윈 안 하게 됩니다. 불확실성의 요인이 미래의 영역에서 대부분 없어지고, 자연의 장애물을 거듭 이겨낸 데서 용기를 얻은 사람은 어떠한 미신의 추종자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차분한 위엄에 다다릅니다. 인류의 계획은 상상 속의 전능한 존재의 손가락에 간섭받지 않으며, 누구라도 국가나 개인이 어떠한 신에게서도 보호받는다든지 파멸을 겪는다고는 믿지 않게 될 터입니다. 경건한 체하는 관심과 복음적 편견의 사슬에서 벗어난 과학은 자기 영역에서 가장 높아질 것입니다”
“종교도한테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적들을 말살할 때보다 더 흐뭇한 시간은 없습니다. 종교적 박해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증오가 섞인 데서 비롯됩니다”
“과학의 신성한 삼위일체인 이성, 관찰, 경험은 우리에게 행복이 유일한 선이며, 행복해질 때는 바로 지금이고, 행복해지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왔습니다. 우리는 더 바라지 않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우리는 기꺼이 살다 죽겠습니다. 만에 하나 자연을 뛰어넘고 자연과 동떨어진 어떤 힘이 증명된다고 하더라도 무릎 꿇을 시간은 넉넉하겠지요. 그때까지는 똑바로 서서 잘살아 봅시다”
돋을책(놀e북;깔) 출판사는 이번에 현실적인 행복의 탐구자 로버트 그린 잉거솔의 강연록을 내놓습니다. 이 책은 ‘탈종교 문명사회의 도래를 알리고 그 방향을 제시한 가히 영원한 불꽃 같은 연설’을 한글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읽는 이에게 벅찬 감흥과 지적인 자극을 북돋워 줄, 분량이 길지 않음에도 내용의 밀도와 강도가 대단히 높아서 누구에게나 한 권의 필독서로서 넉넉하리라.
작가정보
저자(글) 로버트 그린 잉거솔
“위대한 불가지론자”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변호사, 작가, 연설가로 미국 자유사상의 황금시대에 활동했다. 같은 시기를 살았던 도이칠란트의 니체(1844-1900)와 더불어 현대 탈종교 운동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잉거솔은 내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잉거솔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위대한 연설가였다. 그는 단순히 연설하는 것이 아니라 천둥소리처럼 말했다” – 마크 트웨인 (1835-1910, 미국 작가)
“잉거솔은 19세기 최고의 논리적 사고가 중 하나였다. 그의 논증은 날카롭고 명쾌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눈부시다” – 버트런드 러셀 (1872-1970, 철학자, 수학자, 사회비판가)
“잉거솔은 과학적 회의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초창기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사고방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이바지하였다” – 마이클 셔머 (1954- , 과학 작가, 회의론 운동가)
“잉거솔은 종교에 대한 비판이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편파적이었다. 그는 종교의 긍정적인 측면을 무시하고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하였다” – 윌리엄 제임스 (1842-1910, 철학자, 심리학자)
“잉거솔은 무신론 운동의 선구자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그는 종교적 신앙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가리켜 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보였다” – 리처드 도킨스 (1941- , 진화론 생물학자, 진화론, 종교 비평가)
번역 김성경
옮긴이 김성경은 전자책 출판사 〈놀e북;깔〉의 대표이다. 그가 지금까지 낸 주요 번역서는 다음과 같다. 〈생각이라는 신통력(2016)〉, 〈집중이라는 신통력(2016)〉, 〈전율(2020)〉, 〈소년들과 살인자들(2020〉, 〈가위눌림(2020)〉, 〈괴딴지(2021)〉, 〈유지의 잠언(2021〉. 그는 현재 다음 번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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