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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책

리처드 갤러거 지음 | 박여진 옮김
낭독자 권지환
현대지성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4년 03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1월 05일 출간

총 시간
4시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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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221.00MB)
ISBN 979113971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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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책 총 8회
1회. 들어가며

5분 5.00MB

2회. 1장 대화가 무섭다고?

32분 29.00MB

3회. 2장 내향적이라서 대화를 못한다는 거짓말

36분 33.00MB

4회. 3장 두려움 속으로 한 발 내딛기

34분 31.00MB

5회. 4장 첫인상을 가르는 결정적 7초

39분 35.00MB

6회. 5장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36분 33.00MB

7회. 6장 업무 미팅부터 소개팅까지 특별한 날의 대화법

36분 33.00MB

8회. 7장 바로 써먹는 실전 시나리오

24분 22.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울려대는 전화를 애써 무시하고 메시지로 답한 적이 있는가? 편한 사람들과 있으면 웃고 떠들지만 소개팅에만 가면 목소리가 덜덜 떨리는가? 사람들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내가 하려던 말은 그게 아닌데…’라며 후회하곤 하는가?
이 책은 할 수만 있다면 대화를 피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이야기다. 우리는 대화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히 성격이 내향적이라서, 수줍음이 많아서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저자는 대화는 자전거를 타거나 피아노를 치는 것처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술이며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이 대화의 기술을 익혔을 때 훨씬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심리치료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왜 대화의 기술을 꼭 갖추어야 하는지부터 할 말을 정리하고 연습하는 훈련과 실제 대화에 유용한 팁까지 대화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불편하고 숨이 턱턱 막혔다면 저자의 코칭을 따라 차근차근 말하기 연습을 해보자. 어디서나 주눅 들지 않고 편하게 대화를 즐길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들어가며

1장 대화가 무섭다고?
2장 내향적이라서 대화를 못한다는 거짓말
3장 두려움 속으로 한 발 내딛기
4장 첫인상을 가르는 결정적 7초
5장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6장 업무 미팅부터 소개팅까지 특별한 날의 대화법
7장 바로 써먹는 실전 시나리오

참고문헌

왜 누군가는 대화를 그토록 무서워할까? 심리치료사인 내 경험으로 보면 오해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가장 큰 이유였다. 우리는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과대평가하고 타인과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은 과소평가한다. 모임 자리를 마치 자신을 거부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 혹은 실패가 예정된 업무 미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대화를 주도하는 능력뿐 아니라 타고난 쾌활함을 발휘할 힘도 잃어버린다. -p.22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대화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대체로 자신들이 하는 말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반대로 대화에 소질은 있으나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이들은 외줄타기라도 하는 것처럼 전전긍긍한다. 한 번이라도 실수를 저지르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 것처럼 걱정한다. 자신이 하는 말이나 잔뜩 긴장한 모습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의 반응을 두고두고 곱씹는다. -p.23

내 경험상 심리학 용어를 통틀어 가장 오해받는 단어가 바로 내향성이다. 흔히들 내향성을 수줍음과 동일시하며, 사회적 접촉을 두려워하는 소극적 성향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내향성은 사회적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보다는 그런 활동에서 에너지를 얻는지 빼앗기는지 여부로 판단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내향적인 사람도 다른 사람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지만 이런 소통이 얼마 되지 않는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모임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모임이 끝난 후 뭔가 기운이 빠지고 힘들다면 내향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내향적인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은 말을 꺼내기 전에 할 말을 머릿속에서 완전하게 정리한 다음 말을 꺼낸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면 즉각 대답하거나 대응해야 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내향적인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나는 내향적인 환자들에게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성향은 아주 좋은 점이라고 말해준다. 외향적인 사람은 말을 하면서 생각을 풀어내는 편이어서 말이 생각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때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 p.53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상황을 통제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하겠다는 생각은 망상에 가깝다. 이는 아무도 도달할 수 없는 목표다. 새로운 상황을 만나도 편안하고 싶다면 어떤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모든 게 괜찮아지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괜찮은 자기 모습을 시각화해보자. 평소 하던 생각과 정반대인 생각을 자신에게 들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p.91

나는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가르칠 때 간단한 규칙을 하나 알려준다. 이른바 ‘3:1 규칙’이다. 누군가에게 세 번 질문을 했다면 일단 그쯤에서 질문을 멈추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때 상대방이 역으로 질문을 해올 수도 있다. 3:1 규칙은 수줍음이 많거나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언제 질문을 하고 언제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할지를 알려주기 위한 대략적인 지침이다. 따라서 개인의 성향에 맞게 질문과 자기 이야기의 비율을 조정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5:1 규칙이 편한 사람도 있고 2:1 규칙이 편한 사람도 있다. 자신의 직감을 따르고 상대의 반응을 세심히 살피면서 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되도록 이 규칙을 적용하면 된다. -p.178

★★★ 83만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최설민 대표 강력 추천!
★★★ 3만 5천 명의 인생을 바꾼 심리치료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 아마존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내향적이라서 대화를 못한다는 거짓말
대화가 무서운 건 성격 탓이 아니다

대화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대화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내향적이거나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우리는 외향적인 사람은 대화를 잘하고, 내향적인 사람은 대화를 잘 못한다는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끊임없이 자신의 말만 떠들어대는 사람들 때문에 대화를 중단하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았는가? 대화를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많이 하거나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과는 다르다.
대화에 자신이 없는 우리는 대화를 너무 무섭고 불편한 것으로 여긴다. 남의 말을 듣기만 하고 나의 이야기는 잘 꺼내지 않는다. 혹시나 말을 잘못해서 실수를 하고 대화를 망칠까 봐 두려워서 그렇다. 단순히 대화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든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넘어서서 대화를 생각만 해도 입이 바싹 마르는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로 이런 ‘대화 울렁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더 나아가 ‘대화 기피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화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히 내향적이라서, 수줍음이 많아서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대화는 자전거를 타거나 피아노를 치는 것처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술이며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이 대화의 기술을 익혔을 때 훨씬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고 이야기한다.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딱 한 가지만 하면 된다!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궁극의 솔루션

우리가 대화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대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대화할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우리는 당황하며 할 말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리 수줍음이 많고 내향적인 사람이더라도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거침없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
따라서 대화의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준비’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히 준비가 되어 있다면 대화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그건 누구나 아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대화를 위해 준비해본 적이 얼마나 되는가? 아마 거의 없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대화를 즉석에서 떠오르는 말을 내뱉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고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면 그렇게만 해도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대화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시간을 들여 준비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대화를 완벽하게 준비해서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도리어 대화를 망칠 수도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준비란 할 말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해도 유연하게 넘어갈 수 있는 전략, 대화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다시 방향을 잡는 방법, 대화가 만족스럽지 않게 끝났어도 자책하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다지는 연습이다. 이는 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 전략들이다.

묻고 듣는 것만으로 대화의 어려움이 해결된다
불편한 만남을 편안하게 만드는 2가지 마법의 기술

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맞춤 대화법의 핵심은 ‘내가 아니라 상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대화법’이다. 내가 나서서 주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줄여주면서도 상대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화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한 마법의 기술이 바로 ‘질문’과 ‘경청’이다. 질문과 경청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이며 수준 높은 경청은 어떤 것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떤 말을 먼저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먼저 질문을 던져보자. 이때 피해야 할 질문이 있다. 바로 “왜?”가 들어간 질문, 사생활을 캐묻는 질문이다. 질문은 상대가 기분 좋게 대답할 수 있을 만한 주제로 던져야 한다. 또한 저자는 3:1 법칙을 강조한다. 질문을 3개쯤 던졌다면 내 이야기도 한 번쯤 꺼내야 한다는 법칙이다. 이 법칙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경청도 질문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4단계 경청법을 알려준다. 상대의 말을 바꿔 말하기부터 감정 짚어주기, 상대의 의견이 타당하다는 확신 주기, 상대와 자신의 감정을 동일시하기 등을 통해 상대의 말에 공감하며 그가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질문과 경청만 잘해도 대부분의 대화가 자연스럽고 편해진다.

심리치료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의
10년 노하우를 모두 담은 친절하고 다정한 대화 안내서

이 책의 저자 리처드 갤러거는 심리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저자는 대화로 성공이나 부를 가져다주는 거창한 방법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대화하고 관계를 맺는 방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은 대화를 할 때마다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숨은 소통 능력을 찾아주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3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과 상담하며 쌓은 소통의 노하우와 자신의 경험담을 이 한 권에 아낌없이 담았다.
앞서 준비의 중요성과 질문과 경청으로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했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저자는 대화를 시작하기 좋은 주제와 반드시 피해야 할 주제, 상대를 배려하면서 대화를 끝내는 방법 등 다른 곳에서는 잘 가르쳐주지 않는 대화의 지식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늘 대화가 두려워 피하고 싶었다면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잡고, 두터운 관계를 맺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작가정보

(RICHARD S. GALLAGHER)
코넬대학교에서 최초로 공학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의 고객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두 분야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그 후 회사를 나와 콜센터를 운영하며 거의 완벽한 고객 만족도 평가와 제로에 가까운 이직률을 달성했다. 지금은 뉴욕에 기반을 두고 ‘결혼 및 가족 심리치료사(LMFT)’로 활동하면서, 주로 불안장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아마존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고슴도치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를 비롯해 『고객 서비스 서바이벌 키트』, 『누구에게나 어떤 말이든 하는 법』 등 8개국으로 번역 출간된 여러 권의 화술 책을 집필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의 기술을 가르쳤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불안장애 환자들을 만나면서 대화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자신의 의사를 합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들이 대화의 기술을 터득해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누구보다 뛰어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타임』, CNN, 『비즈니스 위크』,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 센터, 라디오 아침 교통 방송 등 수많은 매체에 글을 싣거나 출연하고 있다.

주중에는 주로 번역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닌다. 파주 번역가 작업실 ‘번역인’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는 『토닥토닥, 숲길』, 『슬슬 거닐다』가 있고, 번역서는 『픽사 스토리텔링』, 『1일 1쓰레기 1제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더 터치』, 『의미 수업』,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국 산책 2』, 『인생 전환 프로젝트』, 『익스트림 팀』 외 수십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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