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답하고 죽음에 답하다

김해석 지음

해누리기획 2024년 03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7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마음의 세계는 함부로 열어볼 수 없도록 틀이 잘 짜여 있다. 만일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눈이 열려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거나 내일 일어날 일이나 1년 후의 운명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 세상은 순식간에 질서가 무너지고 시계도 교통신호도 소용없는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운명은 마음의 법칙에 따라 필연적으로 전개되는 것인 만큼 마음의 법칙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이 또한 운명이다.
그 험난한 인생의 과정에서 기독교와 불교가 위로가 되지만 인간의 육체는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불과하다. 영혼은 육체라는 배를 타고 가며 선장은 영혼이다. 영혼은 신의 분신이며 그 분신은 이승 저승을 왕래한 긴 윤회과정이라는 것을 다카하시 신지를 통해서 알았다.
그는 타력신앙에 빠진 종교 현실을 질타하며 불교의 원점, 기독교의 원점으로 돌아가기를 강조하였다. 붓다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결국 동일선상의 같은 신리(神理)임을 물리학적 해석과 합리적인 설법과 영적 현상으로 여지없이 밝혀 주었다. 마음의 실상도 도식으로 밝혔고, 마음과 육체, 마음과 우주와의 관계도 구체적으로 밝혀 거기에 인간의 길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영혼과 육체의 실체를 밝히고 지혜롭고 건강한 삶의 길을 제시해준다.

목차

작가의 말 ㆍ 8
철학자의 말 ㆍ 12
제1장 내 영혼은 누구인가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ㆍ 18
내 영혼의 스승이 있다 ㆍ 21
나는 왜 사는지 알고 있다 ㆍ 30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하는가? ㆍ 34
꿈꾸는 자의 영혼 ㆍ 40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ㆍ 48
모든 종교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ㆍ 53
제2장 저승과 이승의 법칙
세상에는 영적 능력이 존재한다 ㆍ 58
전생은 정말 있는가? ㆍ 63
전생의 모든 기록을 밝힌다 ㆍ 71
우리는 저 세상에서 계획되었다 ㆍ 78
영혼이 성숙하는 단계가 있다 ㆍ 84
마음의 여섯 가지 윤회 ㆍ 88
사람은 60조 개의 유전자체이다 ㆍ 93
제3장 영혼은 계속 윤회한다
만물은 끝없이 순환한다 ㆍ 100
물이 바로 법이다 ㆍ 105
인생은 무상한 것인가? ㆍ 108
보시는 당연한 의무다 ㆍ 114
내 가치는 내가 정한다 ㆍ 119
화내면 자신이 부서진다 ㆍ 125
나는 도대체 얼마나 참아야 하는가 ㆍ 130
제4장 존재하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영혼은 진화한다 ㆍ 136
삶에는 변화의 사이클이 있다 ㆍ 141
사람은 이미 심령적인 존재다 ㆍ 144
청춘이란? ㆍ 147
나는 오직 만족할 줄 안다 ㆍ 149
정법이란 대자연의 질서이다 ㆍ 154
제5장 지혜라는 이름의 재산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다 ㆍ 162
식물에도 감정이 있다 ㆍ 168
고통은 영혼을 강하게 만든다 ㆍ 171
사람은 얼마나 똑똑한가 ㆍ 174
우주에너지가 닿고 있다 ㆍ 177
예수와 붓다의 근본은 하나다 ㆍ 181
정글의 법칙 ㆍ 184
제6장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
우리의 마음은 천체처럼 둥글다 ㆍ 190
얼굴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다 ㆍ 194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ㆍ 198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ㆍ 204
보고 듣는 것보다 더 소중한 행복이 있다 ㆍ 207
인간성에도 금메달이 있다 ㆍ 210
위대한 진리의 발견자들 ㆍ 214
제7장 육체의 에너지
몸이 병들어도 마음은 병들지 마라 ㆍ 224
침은 약이다 ㆍ 227
제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ㆍ 231
21세기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까? ㆍ 235
우리는 쌀 찌꺼기를 먹고 산다 ㆍ 241
성격이 질병을 만든다 ㆍ 246
제8장 건강은 가장 큰 행복이다
물을 많이 마셔라 ㆍ 254
자연식은 왜 좋은가? ㆍ 261
건강한 식사법 6가지 ㆍ 267
음식으로 못 고친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 ㆍ 271
숙변은 만병의 근원이다 ㆍ 275
마음은 가슴 부위에 있다 ㆍ 281
저자후기 ㆍ 286

책 속으로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이 있다. 마음이 개성을 지닐 때 영혼이라고 말한다. 영혼은 모든 것의 으뜸이자 근본이다. 영혼은 우리에게 막연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고 실제적인 존재로, 우리 몸 안에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대우주와 소우주, 만생만물의 근본이라는 사실이다.

인체에 대해 인간은 두 개의 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즉 하나는 ‘물질 차원의 나’, 다른 하나는 ‘영적 차원의 나’라는 것이다. 사람은 이 두 개가 하나로 합쳐서 이루어졌으며 경우에 따라 분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인생을 사는 동안에 돈도 있어야 하고 감투도 써야 한다. 그러나 돈 그 자체, 명예 그 자체가 목적이요, 목표요, 가치가 될 수는 없다. 돈이나 감투는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인생의 수단일 뿐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료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돈과 권력, 명예와 건강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수단과 재료로 쓰일 때, 비로소 그 사람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해석

경북 경주출신으로 대구대 예과를 수료하고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중퇴한 후에 교직생활을 했다. 현대문학 시 부문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 시 동인 〈청맥〉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첫 시집 《코끼리와 시인》 산문집 《삶의 끈 마음의 끈》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마음의 발견》 《마음의 원점》 《인간 석가》 《다카하시신지의 붓다》외 다수가 있다. ‘한국정법회’를 주관했으며, 문예지 〈화백문학〉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