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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시크릿하우스

2024년 03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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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49MB)
ISBN 97911923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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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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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여(혼자 여행하기), 혼캠(혼자 캠핑하기), 1인 노래방 등 자신만의 취향과 관심사를 홀로 즐기는 ‘혼자’가 대세인 시대. ‘혼자’에 대해서 ‘독립적이다, 주도적이다’라고 보는 시선이 있지만, 한편으로 ‘불쌍하다, 외롭다, 이기적이다’ 등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한 인간으로서 성숙하고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며 혼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혼자라는 외로움에 휘둘려 함부로 맺은 인간관계에 고통받거나, 쓸쓸함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책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고독은 결코 쓸쓸하기만 한 불행이 아니며, 혼자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멋있고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혼자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받아들이는 순간,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집착에서 해방되고, 오히려 일과 인간관계가 다 잘 돌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 있든 ‘혼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자기 껍데기 속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감정을 중심축으로 삼아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삶을 즐기는 사람이다. 누군가와 함께인 상태가 아니라 ‘혼자’를 기본으로 삼으면 마음에 자유가 생긴다.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추구할 수 있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간도 장소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즐거움과 행복은 몇 배나 된다. 혼자가 외롭다는 건 착각일 뿐이다.
이 책은 지금 혼자인 사람은 물론이고 멋진 가족이나 파트너, 친구, 동료가 옆에 있는 사람도 ‘혼자’를 전제로 할 때 비로소 남과 ‘함께’인 기쁨과 고마움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혼자와 함께, 둘 중 어느 쪽이 행복한지를 따지는 건 난센스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도 있고 혼자인 행복도 있으니까 말이다. 반대로 누군가와 함께 있어서 생기는 어려움도 있고 혼자이기에 생기는 어려움도 있다. 각자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자기 행복을 찾아가면 된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한 고독’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당당한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_ 혼자가 외롭다는 건 착각일 뿐

1장. 외로움에 휘둘리지 말 것
‘혼자’를 나쁘게 보는 것은 큰 손해다
혼자는 쓸쓸하다는 생각은 착각일 뿐
혼자라서 좋다, 즐겁게 살자!
혼자 있을 수 있으면 멋있고 행복한 사람
혼자는 창피하다는 생각은 유치하다
혼자는 불행하다는 생각은 세상의 세뇌일 뿐
혼자 있고 싶은 것과 이기적인 것은 다르다
주변과 거리감이 느껴지더라도 웃어넘기자
가족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친구가 없어도 아무 문제 없다
싫은 사람과는 멀찍이 떨어지자
눈치 보다가 인생 끝난다
나만 외로운 것이 아니라 모두가 외롭다
도시나 시골이나 외롭기는 마찬가지다
SNS는 외로움을 더 키운다
쇼핑은 외로움을 달랠 수 없다

2장. 혼자 있는 시간, 가끔 외롭고 자주 행복하다
혼자가 외로운 이유
함께 있어도 외로운 이유
아침이 오면 밤의 외로움은 사라진다
마음 맞는 동료가 없는 당신에게
홀로 뒤처진 느낌이 든다는 당신에게
조용한 성격이라 친분을 쌓기 어렵다는 당신에게
기댈 사람이 없어 외로운 당신에게
가까운 사람에게서 외로움을 느끼는 당신에게
평생 연애도 못 할 것 같다는 당신에게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당신에게
나이 듦의 쓸쓸함과 불안을 견디기 어렵다는 당신에게
외로움에 강한 사람의 세 가지 특징
당신의 인생은 절대 잘못되지 않았다
완전한 고독을 바라지 마라
외로운 어린 시절 때문일 수도 있다
외로울 때 시간 보내는 법 ① 왜 외로운지 자문해 보자
외로울 때 시간 보내는 법 ② 혼자 즐길 거리를 더 많이 만들자
외로울 때 시간 보내는 법 ③ 너무 외로울 때는 잡담만 해도 편안해진다
외로울 때 시간 보내는 법 ④ 새로운 일상을 찾아 조금씩 익숙해지자
관계를 의식하면 외롭지 않다

3장. 외로움을 즐기면 자유가 된다
나만의 즐거움과 기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온화한 마음으로 ‘지금, 여기’를 마주한다
주체적으로 결정하기에 스트레스가 적다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배포가 생긴다
솔직하게 살기에 장점이 많다
나 홀로 활동으로 재충전한다
경쟁과 질투가 없기에 편안하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외로움을 살아내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행동 범위가 넓어지고 자신감이 붙는다
혼자 전진할 때 성장한다
홀로 노력할 때 기회가 다가온다
혼자 편안히 있을 때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고독해야 시야가 넓어진다
진정으로 상냥해질 수 있다

4장.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은 삶이 우아하다
매일 ‘나 홀로 작전회의’를 열어라
때로는 ‘미니 나 홀로 여행’을 떠나라
일상에 넘치는 우연한 만남을 즐겨라
길을 묻듯 편하게 도움을 요청하자
친구나 가족보다 ‘목적별 협력자’를 의지하자
꽃 한 송이 건네듯 상대를 기쁘게 하자
생활에 활력을 주는 ‘최애’를 만들어 보라
자신이 즐거워질 수 있는 취미를 갖자
외로움을 친구로 만들 ‘나만의 공부’에 빠져라
심신을 치유할 셀프 케어에 힘써라
혼자 살든 함께 살든, 요리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이 보람을 찾는 방법

5장.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외로움을 직면하는 힘’은 즐겁게 사는 힘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두자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① 허세 부리기 좋아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② 불행을 과장하며 ‘비극의 주인공’이 되려 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③ ‘난 못 해, 안 돼’를 입에 달고 산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④ 떠도는 소문에 관심이 많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⑤ 주위 분위기에 휩쓸린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⑥ 헤아려 주기를 바라며 불평만 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⑦ 정보의 홍수에 휘둘려 난리를 피운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① 좋아하는 일을 쉬엄쉬엄한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② 편한지보다 즐거운지에 무게중심을 둔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③ 남과 다른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④ 회색은 회색대로 좋은 것이니 흑백을 나눌 필요가 없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⑤ 안정보다 유연한 변화를 즐긴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⑥ 하고 싶은 일은 일단 하고 본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⑦ 풍요롭게 살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한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⑧ 자신에 대해 깨닫는 능력을 키운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⑨ 최고와 최악을 예상해 둔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⑩ 자신에게는 무한한 기대를 걸어도 된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⑪ 나만의 즐거움, 나만의 미학이 있다

6장.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의 인간관계,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의 인간관계
혼자이기에 적극적으로 관계를 쌓을 수 있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의 산뜻한 인간관계
싸우지 않고, 굴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 자세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① 권유와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② 싫은 사람에게 휘둘린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③ 회사든 집이든 갈 데가 없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④ 공감해 주는 사람만 만난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⑤ 과거 일을 꽁하게 여긴다
살다 보면 사람도, 환경도 변하는 법이다
내성적인 사람도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다
여자에게는 여자의 외로움이 있다
남성의 등 뒤에는 외로움이 숨어있다
가족에 대한 기대가 외로움을 낳는다
외로움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면
외로움과 분투 중인 사람이 중시하는 것
사랑에는 외로움도 따르는 법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 수 없다

에필로그_ 단단한 외로움의 즐거움

이 책에서 언급하는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자기 껍데기 속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감정을 중심축으로 삼아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삶을 즐기는 사람이다. ‘나는 나, 남은 남’이라고 생각하며 자기감정을 우선시할 때, 상대방도 존중할 수 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물론이고 멋진 가족이나 파트너, 친구, 동료가 옆에 있는 사람도 ‘혼자’를 전제로 할 때 비로소 남과 함께인 기쁨과 고마움을 실감할 수 있다. _5~6쪽 ㆍ 〈프롤로그〉 중에서

그렇게 분위기를 읽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습관이 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관계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종국에는 출근이 꺼려지기까지 한다. 또 늘 자신을 억눌러야 하기에 자기주장은 고사하고 의견조차 가질 수 없게 된다. 타인의 욕구에 지나치게 민감해지면 자기 욕구에 둔감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위에 맞췄는데 결과적으로는 심신이 망가지는 비극을 부르게 된다. _38쪽 ㆍ 〈눈치 보다가 인생 끝난다〉 중에서

마치 모두가 자리 잡고 앉은 버스에 나만 올라타지 못한 것 같았다. ‘어? 나만? 나만 부족한 건가?’라며 외로움과 불안으로 위축됐던 느낌을 지금도 기억한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모두가 자리 잡고 앉은 버스’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망상인지를. 뒤처진 느낌이라는 것도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것이니 그저 큰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은 모두 전혀 다른 삶을 각자의 페이스로 걸어갈 뿐이다. 뒤처진 느낌이 드는 이유는 자신감이 없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남과 비교하고 주위의 평가에 기대어 사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은 아닐까? _60~61쪽 ㆍ 〈홀로 뒤처진 느낌이 든다는 당신에게〉 중에서

그녀의 외로움은 틀에 박힌 ‘행복한 삶’, 이상 속에 존재할 법한 ‘멋진 가족’ 또는 ‘유쾌한 동료’라는 환상에 기인한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생일에는 동료들과 시끌벅적하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라는 전형적인 환상에 집착하며 ‘외로운 자신’을 계속 부정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혼자는 쓸쓸하니 혼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착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래 사람은 외로운 게 당연하다. 외로움을 흔쾌히 받아들인다는 것은 성숙한 어른이라는 증거다. 남에게 무턱대고 기대지 않고 ‘나는 나’라는 생각으로 혼자서도 당당하게 서는 모습은 참으로 멋지다. _78~79쪽 ㆍ 〈당신의 인생은 절대 잘못되지 않았다〉 중에서

눈길이 가는 이벤트가 있어도 ‘혼자는 못 가’라며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한정된 인간관계 속에서만 살게 된다. ‘퇴직한 남편이 어딜 가든 따라붙는 바람에 짜증이 난다’라고 한숨 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나이가 들수록 ‘외로움을 살아낼 힘’을 연마해야 한다. 혼자서는 아무 데도 못 가는 사람은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에 서툴러서 특정인에게 부담을 준다. 혼자가 되면 불안해지고 기분이 언짢아진다고 한다. 그렇게 되기 전에 모험이라 생각하고 간단한 것부터 하나씩 나 홀로 활동을 시작해 점차 넓혀 갈 것을 권한다. _115쪽 ㆍ 〈행동 범위가 넓어지고 자신감이 붙는다〉 중에서

혼자 사는 사람이든,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이든 기본적인 요리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식사는 삶의 기초이며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혼자 살아도 직접 만든 요리를 먹는 것과 외식이나 사 온 음식으로 때우는 것은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다르다. 간단한 음식이라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따뜻한 음식을 제대로 담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심신이 온전하게 꽉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_150쪽 ㆍ 〈혼자 살든 함께 살든, 요리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중에서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들은 관심 있는 일은 ‘일단 해 보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애써 노력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힘이 솟아나기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음을 체득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남들이 해 보라고 해도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 마음이 가지 않는 일은 해 본들 잘되지 않아서다. (중략) 활기가 넘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 활기가 솟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_184~185쪽 ㆍ 〈하고 싶은 일은 일단 하고 본다〉 중에서

성숙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고통과 외로움을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의존심이 강한 사랑은 자신의 요구와 감정을 상대방에게 무턱대고 투척하기에 서로가 상처 입기 쉽다. 상대방을 제 마음대로 다루려 하거나 자신을 죽이고 과도하게 상대를 따르려한 결과다. 상대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사랑이 증오로 변하기도 한다. 이런 유치한 사랑은 그만해야 한다. 성숙한 사랑은 스스로 해결할 줄 알기에 여유가 있다. 자기 마음을 산뜻하게 전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며, 요구에 지나침이 없다. 딱 좋은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과 상대가 모두 웃을 수 있는 관계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_233쪽 ㆍ 〈사랑에는 외로움도 따르는 법이다〉 중에서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자유롭고 행복한 혼자의 산뜻함

불편하거나 썩 맘에 들지 않지만 괜히 혼자 겉도는 사람이 될까봐 분위기 상 눈치껏 맞춰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습관이 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관계와 일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늘 자신을 억눌러야 하기에 자기 의견을 갖기가 어려워지고, 타인의 욕구에 지나치게 민감해지면 오히려 자기 욕구에 둔감해진다. 그러다 보니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위에 맞췄던 행동들이, 결과적으로 심신을 망가뜨리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케아가 조사한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에서 한국인의 40%가 ‘집에 홀로 있을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대답해 전 세계 38개국 중 1위에 올랐다.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누군가와 함께’인 삶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방증한다.
저자 아리카와 마유미는 ‘혼자’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자유’라고 말한다. ‘나는 나, 남은 남’이라는 태도를 갖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즐겁게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야말로 인생 최대의 기쁨이며,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이다. 남의 시선에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움직여서, 자신의 즐거움과 기쁨을 쉽게 찾아내는 것.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행복한 고독’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내 인생을 위한 답은 언제나 밖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 혼자 있으며 자기 마음이 원하는 바를 끝까지 생각해서 추구해야 하는 이유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비로소 마음이 자유로워진다. 방황 속에서 자기 삶의 방향을 찾는 것도, 결의를 다지는 것도 모두 혼자일 때 가능하다.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개인인 나’가 되었을 때, 살아갈 힘이 다시 샘솟는 것이다. -29쪽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은 삶이 우아하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신과 일상을 가꾼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일상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직업과 취미를 갖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좋은 습관을 들이고, 인간관계는 적당한 거리를 두며 산뜻하게 유지한다. 즉,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자기감정을 중심축으로 삼아 삶을 살뜰히 돌보는, 정신적으로 자립한 진정한 어른이다. 그리고 인생에서 자유롭게 시간, 장소, 인간관계를 고르는 것은 진정한 어른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다.


“내게는 나를 행복하게 할 힘이 있다.”
단단한 외로움의 즐거움

주위를 둘러보면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후자가 더 많은 것 같다. 둘의 차이점은 단순하다. 스스로 외로움을 선택하는지, 외로움을 싫어하는지 하는 점이다. 외로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쓸쓸함, 소외감, 불안감, 창피함 등 괴로운 감정을 회피하려 하기에 일단은 타인과 어울리거나, 타인을 따르거나, 타인에게 맞추고 안심하려 한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있는데도 외로운’ 상태야말로 힘들고, 괴롭고, 허무해서 득이 될 일이 없다. 또 ‘외로움은 즐거움의 반대 감정’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혼자서는 할 일이 없고, 게임이나 스마트폰 만지작거리기밖에 할 일이 없다는 사람도 외로움을 회피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약해지고, 비혼이 늘어나며, 코로나가 유행하는 등 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해 우리 대부분은 인생의 특정 시기를 어쩔 수 없이 혼자 보내야 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의 저자 아리카와 마유미는 외로움에 내몰리더라도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이왕이면 이 시간을 즐기자’라며 적극적으로 혼자인 시간을 즐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애초에 인간에게는 혼자일 때만 느낄 수 있는 기쁨과 그 속에서만 끌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니 외로움을 즐기는 것은 자기 삶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세’는 나르시시즘이 아니라,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안다는 의미다. 그러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도록 해주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며, 외로워도 자신을 즐겁고 기쁘게 하고 치유하며 기운을 북돋아야 한다. 이렇게 사랑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긍정한다. 그리고 타인에게도 ‘지금 당신 모습 그대로가 좋다’라고 관용을 베풀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타인이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원한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서’ 기를 쓰고 애정을 확인하려 하고, 상대의 개성을 바꾸려 하고, 그게 아니면 자신이 억지로 상대에게 맞추려 한다. 마음속으로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 상대가 무언가를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책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과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며, 그런 사랑 많은 사람이 되려면 마음가짐을 밝게 하고, 자기 삶의 방식에 자부심을 느끼며 좋아해야 한다고 다정하게 말한다. 우리는 스스로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내게는 나를 행복하게 할 힘이 있다’, ‘자기 주도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라는 믿음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많이 아껴 주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물했으면 좋겠다.

작가정보

작가 겸 사진작가. 행복한 고독을 즐기며 혼자 여행하듯, 천천히 걸어가듯 살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에서 태어났다. 구마모토현림 구마모토여자대학 생활과학부 생활환경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 응용 일본어학과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전 세계 약 50개국을 여행했으며, 화장품 회사 사무원, 학원 강사, 의류품점 점장, 기모노 강사, 웨딩 코디네이터, 신문사 프리랜서 편집기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베스트셀러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를 비롯하여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50부터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 《어른의 습관》, 《바쁜 것도 습관입니다》 등이 국내 출간됐다. 이 외에도 《왠지 말 걸고 싶은 사람, 말 걸기 싫은 사람》, 《유능하고 운도 좋은 사람의 습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일하는 여자의 돈 관리 법칙》, 《존경받는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한 50가지 법칙》, 《멀리 돌아가면 가장 멀리 갈 수 있다》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일하는 여성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을 썼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통·번역가, 출판기획자, 일본어 강사, 저자로 활약하고 있다. 출판기획사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다시 시작하는 일본어-50패턴 일본어 회화》,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일본어 회화》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세계사의 정석》 시리즈, 《시간이 멈춘 방》, 《아마존 룰》,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관저의 100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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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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