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착한 마음이면 될까요

예비 사회복지사 & 신입 사회복지사를 위한 '탈 사회복지' 예방책

최팀장 지음

작가와 2024년 03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탈 사회복지' 외치기 전에,
현장을 알고 나를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9년 차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참 많은 동료가 떠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현장에서 일해보니까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
'모르겠어요. 지금 이곳이 안 맞는 건지, 사회복지사가 안 맞 는건지.'
'이 돈 벌자고 이렇게까지 해야 히나요.'
'남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구요? 그런데... 제 행복은요?'
'사회복지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회복지사에 실망했어요.'

그중에서도, 첫 직장생활만으로 사회복지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가는 신입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결정을 내린 현장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책은 예비 사회복지사, 신입 사회복지사를 위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책,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책을 넘어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를 생각할 수 있는 책으로 읽히길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잘 맞는 현장이 있을 것 같다면, 나에게 잘 맞는 직무가 있을 것 같다면, 사회복지사로 일해보길 결정하셨다면! 충분히 경험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합니다.

목차

Part 1. 종합사회복지관 현장을 알고 계십니까?
사회복지사 급여와 복지 중금하시죠
종합사회복지관 구조를 알아봅시다
일하는 전문가는 누가 있을까요
Tip. 최근 복지 현장 트렌드

Part 2.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볼까요!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이용자 vs 협력자 vs 운영자
정규직 vs 계약직
Tip. 직무별 특성과 자질

Part 3. 당신, 사회복지를 선택하셨습니까?
나에게 맞는 기관 찾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하기
신입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선임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Part 4. 보너스!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기회!
내가 생각하는 사회복지 장단점
이런 사람은 탈 사회복지 적극 추천
일하면서 현타 온 순간 3가지
그럼에도! 사회복지 하길 잘했다!

책 속으로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 O급'이라는 자격증 하나로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일을 합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사회복지사는 만능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첫 직장만큼은 꼭 자신에게 잘 맞는 직무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현장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쩌면 사회복지사로 내가 경험하는 전부가 될 수도 있기에... '현장을 잘 알고, 나를 잘 알고' 후회 없이 선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탈 사회복지 하지 않고 현장에 있는 동료들의 반응을 보고 있자면 결국 일을 하는 근무 환경, 같이 일하는 동료들보다는, 만나는 주민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조금은 더 따뜻해질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돌고 돌아 만나는 주민을 위해서는 어떤 직무를 선택하고, 어떤 주민을 만날 것인가, 다시 현장을 생각해 보고! 나 자신을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가, 다시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회복지를 시작하기 전에,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사회복지사로 현장에 나아갈 때 언제든 좋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충분히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본문 중

출판사 서평

그럼에도 사회복지를 잘했다고 느끼는 사회복지사 최팀장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조언들이 담겼다. 입사를 준비하는 사회 복지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비전공자, 예비 사회복지사 -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솔직한 고민들, 사회복지사 선배로서의 경험과 견해들에 공감했습니다. 책을 통해 많은 예비 사회복지사와 신입 사회복지사분들이 현장의 이야기를 접해보길 바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현 사회복지 현장가 -

작가정보

저자(글) 최팀장

총 사회복지 경력 9년차, 서울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팀장 4년차에 접어든 사회복지사입니다. 아직은 '탈 사회복지' 하지 않고 현장에 머물고 있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