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엄마와 살기 시작했다

손자 양육을 도와주는 대한민국 친정엄마들에게 바치는 책

황명화 지음

도서출판 별밤 2024년 03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열일곱에 이미 따로 살았는데, 마흔이 다 된 나이에 다시 엄마와 살기 시작했다! 그것도 내 아이 봐달라고. 20년 만에 같이 살다 보니 엄마도 괴롭고 나도 괴롭다. 그래도 내가 몰랐던 엄마도 보이고 그 사이사이 켠켠마다 사랑을 다시 느끼고 있다. 손자뿐만 아니라 딸과 사위까지 키워주고 있는 친정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친정엄마와 사는 워킹맘들을 위한 약간의 팁을 담았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 엄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엄마와 살기 시작했다
엄마가 우리집 형편을 속속들이 알게 됐다
수고비에 관한 이야기

2. 엄마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같이 살면서 더 알게 되는 모습
나는 엄마를 닮았다: 엄마의 말투와 경상도 여자들
매일 아침, 말하고 싶은 엄마와 입닫는 딸
엄마가 아프다고 전화가 왔다
엄마에게 가끔 선물을

3. 엄마와 함께 육아한다는 것
육아 역할 구분
할머니는 된다고 했는데 엄마는 왜 안된다고 해?

글을 마치며
팁) 엄마와 동거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고민해결 팁

출판사 서평

가볍지만 세밀하고, 웃음이 나지만 슬픈 감동이 있다. 2024 화제의 일상 공감 에세이

작가정보

저자(글) 황명화

10살 남자아이 희망이와 7살 여자아이 튼튼이를 키우며 일을 하는 40대 워킹맘. 아이 둘도 버거운데 43살 큰아들을 한 명 더 키우니 인생의 무게가 한 층 더 무겁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아동구호단체에서 일하는데 정작 자기 애는 못 돌보고, 친정엄마가 주말마다 부산-서울을 오가며 대신 봐주신다. 어쩌다 시작한 일들이 많은데 시작한 일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에 끄적거린 글이 첫 책이 되었다. 글쓰기와 수다 떨기를 좋아한다. 수다 떠는 내용을 글로 잘 담아, 만화책처럼 낄낄대며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