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동해의 영원한 노병

초대 제1함대 사령관 조충현 제독의 비망록

조충현 지음

페스트북 2024년 03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한민국 초대 제1함대 사령관 조충현 제독의 날카로운 회고록!

오늘도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분투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야 말할 것도 없다. 그중에서도 드넓은 동해를 수호하는 제1함대 사령부의 역할은 엄정한 현 안보 상황을 생각하면 중하다고 할 수 있다.

조충현 제독은 초대 제1함대 사령관으로 부임했던 참 군인이자, 대한민국 해군 역사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 지휘관으로서의 고충과 고뇌, 당시의 시대상, 해군에 관한 흥미로운 뒷이야기까지,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이야기가 잔뜩 담겨 있는 책이다. 군인정신으로 살아온 조충현 제독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목차

책 머리에
딸의 이야기
1. 대관령 눈길 넘어 임지로
2. 동해바다 지키기
어선 보호
어떻게 지킬 것인가?
쇠말뚝과 오리
꼬마배의 어려움
망상(望詳)의 파도소리
땅과 바다의 조화
3. 해전 기량 익히기
4. 늘어나는 살림 꾸리기
왜 장병 아파트는 거기에
잠을 이룰 수 없는 항구
5. 어민들을 위하여
300미터 바다 속의 오염
「오줌싸게」의 사연
처녀어장에 들어가다.
6. 귀한 손님맞이
7. 끝 마디와 새 마디
8. 이별
9. 겹쳐진 이별의 사연
심판
큰 이별
10. 「후이야·요야무」
11. 끝으로

출판사 서평

참 군인이 있다면 이런 분이겠구나. 책을 덮으며 이런 생각을 했다. 조충현 제독의 죽비 같은 목소리, 결연한 눈빛이 보이듯 읽히는 생생한 비망록이다. 무릇 군인이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만의 철학이 곳곳에 녹아있다. 나라를 위해, 또 직업적 소명을 위해 온몸을 바쳤던 한 노병의 이야기를 보며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다. 오늘도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국군 장병, 그리고 국민에게 헌정하는 귀한 기록이다. 제1함대 사령부를 처음으로 이끌었던 조충현 제독의 글에 귀를 기울여 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조충현

1955.03 – 1959.04 해군사관학교, 소위 임관
1964.06 해군대위 진급
1967 – 1968 미 해군 7함대 유학
1968.06 해군 소령 진급
1971.06-12 해군 대학 수료
1976.06 해군 대령 진급
1976.09 - 1978.03 구축함 95 함장
1978.03 - 1981.01 함대 사령부 교육훈련 참모
1981.01 – 1981.07 국방부 군구조 개편 위원회 위원
1981.07 - 12 해군본부 정책발전실 처장
1981.12 – 1982.12 해군본부 작전처장
1983.01 해군 준장 진급
1983 – 1984.01 해군본부 작전차장
1984.01 – 1986.01 해군 제1해역 사령관
1986.02 해군 소장 진급
1986.02 – 1987.01 해군 제1함대 사령관
1987.01 – 1987.06 해군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1987.06.30 전역 해군예비역 편입
1987.10.01 국방대학원 군사연구위원
1988.06 국방대학원 경영관리 수료
2021.12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