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였을까

김영미 감성 시집

김영미 지음 | 김병훈 사진

책보요여 2024년 03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과 이별이라는 흔한 말이 내 것이 되면 흔하지 않은 이야기가 됩니다."

오랜 기간 SNS를 통해 공개한 50편의 시와 사진을 엮은 감성 시집.

부재와 아픔을 통해 더욱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믿는 작가는 사랑의 기쁨과 아픔, 이별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일상의 관찰을 통해 담백하게 담아냈다.

목차

1부 사랑은 닳지 않는다

숨바꼭질
고장난 시간
커피
닳지 않는
방향
독심술
사랑의 조건
여물다
정오표
사랑 게임
초대
소식
무작정

2부 그렇고 그런 하루

틈
미친 사랑
속수무책
허투루
오해
과정
착각
마음의 일 몸의 일
그렇고 그런 하루 중 하나
사람이 사람에게
돌我봄

3부너도 나였을까

제자리
불면 1
불면 2
항해
낙화
형량
추억
수혈
고마움
정착
기분 탓
허상
노을
헷갈림 vs. 엇갈림
거미
같은 봄
그런 사람
잔해
겨울나기
과부족
잔을 높이 들고
기억의 문
너만은
욕심
김칫국
너도 나였을까

책 속으로

숨바꼭질


머리카락도 보이지 않게

어디 꼭꼭 숨어버리지

하필 내 마음 속에 숨어서

눈을 가려도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너란 사람...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미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1인 출판 책보요여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노인과 바다』, 『Good Calories, Bad Calories』, 『메디컬 허브 백과』 등이 있다. 건강·의학·인문 고전·동화 분야에 관심이 많고 시와 사진을 사랑하는 감성 번역가이다.

사진 김병훈

원광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엇에든 쉽게 질리지 않는 성향 덕분에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도 자기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특별하게 담아내는 감성 사진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