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토신 이야기
2024년 02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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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25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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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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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출산'이라는 의미의 옥시토신은 그간 출판된 여러 책을 통해 잘 알려진 도파민과 함께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또 하나의 핵심 호르몬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옥시토신은 한 마디로 만병통치약과 같다. 옥시토신을 코로 흡입한 사람은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한다. 몸이 아픈 사람은 통증이 줄고, 마음이 아픈 사람은 위로를 받는다. 상대방의 감정을 읽지 못하던 경계선자폐아동은 눈맞춤의 횟수와 기간이 늘어나고 수술 받은 환자는 회복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진다. 이는 옥시토신이 우리에게 주는 효과 중에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는 〈옥시토신 이야기〉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최초의 옥시토신 관련 책이라고 자부한다. 책을 펼치면 그간 일부 과학자와 연구진만 알고 있던 실험 결과와 통계가 당장 독자의 흥미를 끄는 재미난 에피소드들과 함께 잘 버무려져 있다. 또한 본서는 옥시토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옥시토신 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 처방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열어놓은 길을 따라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독자들은 당장 통증과 관련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낮추고 행복 호르몬 옥시토신은 올리는 비결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_행복하고 건강하려면, 옥시토신
1부_옥시토신은 무엇일까?
01장_로제토 마을의 비밀
02장_옥시토신 101: 인류를 지켜주는 옥시토신
2부_마음을 어루만지는 옥시토신
03장_행복의 기원
04장_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하는 힘, 옥시토신
05장_회복탄력성을 올리는 옥시토신
06장_외로우면 아프다
07장_통증 잡는 옥시토신
3부_더 나은 사람을 만드는 옥시토신
08장_애착 호르몬, 옥시토신
09장_나를 믿어주는 호르몬, 옥시토신
10장_이타적 호르몬, 옥시토신
11장_사이코지만 괜찮아
12장_더 좋은 부모가 되게 하는 옥시토신
4부_보다 사랑스럽게 만드는 옥시토신
13장_눈맞춤 호르몬, 옥시토신
14장_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힘, 옥시토신
15장_너희가 옥시토신을 아느냐?
16장_바람 잡는 옥시토신
5부_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옥시토신
17장_심장을 뛰게 하는 옥시토신: 심혈관질환
18장_날씬하게 만드는 옥시토신: 비만 당뇨
19장_염증성 장질환을 치유하는 옥시토신
20장_암의 치유를 돕는 옥시토신: 항암 효과
21장_자폐 잡는 옥시토신: 자폐 치료제
22장_사랑이 약이다: 옥시토신 효과
6부_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 1
23장_만지면 올라간다: 스킨십
24장_느끼면 올라간다: 섹스
25장_먹으면 올라간다: 맛집 탐방
26장_장을 다스리는자 옥시토신을 지배한다
27장_움직이면 올라간다: 운동이 약이다
7부_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 2
28장_까면 올라간다: 뒷담화 vs 뒷다마
29장_부르면 올라간다: 독창 말고 합창
30장_눈맞으면 올라간다: 반려견이 주는 선물
31장_감사하면 올라간다: 감사의 비밀
32장_들으면 올라간다: 스토리텔링
33장_코르티솔 말고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
8부_내러티브의 힘
34장_내러티브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35장_프로이트에서 아들러로: 편도체에서 전두엽으로
36장_인슐린에서 옥시토신으로: 사랑이 약이다
나가는 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이 위험하다
부록_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과 코르티솔 라이프스타일 설문지
참고문헌
옥시토신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더욱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잇도록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p.5
체내 옥시토신은 우리로 하여금 상대방의 아픔과 기쁨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사람은 주변 사람을 더 많이 배려하고, 아껴주고, 격려하고, 신뢰하고, 남의 잘못을 쉽게 용서하고 잊는다. 진짜 재미있는 건 남에게 친절을 베풀어서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옥시토신 수치가 더 올라간다는 사실이다. 옥시토신의 공식은 선순환이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변 사람의 옥시토신 수치도 함께 올려준다. p.41
전문가들은 체내 낮은 수치의 옥시토신이야말로 외로움이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외롭고 사회적으로 격리된 사람일수록 옥시토신 수치가 낮고, 낮은 옥시토신은 더욱 사회성을 떨어뜨리며 부정적 정서를 강화하여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나 의미 있는 좋은 관계를 저해한다.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 구조다. p.56
옥시토신은 신뢰를 신뢰로 키우는 마법 같은 호르몬이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푸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옥시토신을 올리고, 옥시토신이 올라가면 우리는 더욱 친절해지고 자비로워지는 놀라운 선순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p.77
옥시토신 수용체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는 데 정상인보다 훨씬 어려워했고, 고통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p.88
옥시토신은 부모의 양육 행동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부모는 아이의 울음에 즉각 반응하고 아이와 훨씬 더 눈을 잘 마주친다. (중략) 혈액 속의 옥시토신이 부모의 뇌에 흘러들어 아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커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임신기간에 산모의 체내 옥시토신이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 관계가 친밀한 부부일수록 옥시토신이 높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체내 옥시토신이 아이의 옥시토신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 아이가 커서 자기의 자녀에 대한 양육 태도와 사회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행복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더 행복하고 사회성이 높으며 회복탄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p.93
연인끼리 더 자주 더 오래 안아주면 옥시토신이 더 많이 분비되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허혈성심장을 유발한 쥐에게 옥시토신을 주면 심장 근육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연구, 그리고 옥시토신이 신경을 자극하면 심부전증을 개선한다는 연구는 공통적으로 옥시토신이 스트레스로부터 심장을 보호하고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p.127
보스턴 매사추세츠 제네럴병원에서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25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에게 옥시토신을 흡입하게 하고 아침을 충분하게 제공했더니 위약 집단과 비교해 122킬로칼로리를 더 적게 먹었으며, 특히 지방 섭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그랄린의 분비를 낮추었을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도 함께 낮추었다. p.132
운동은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은 바로 혈중 옥시토신 농도를 올리기도 하지만, 장기간 꾸준히 운동하면 아예 옥시토신 수용체의 밀도를 높이기도 한다. p.179
반려견과 견주 간의 눈맞춤 시간이 길수록 주인의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옥시토신 수치 역시 주인이 올라가는 정도에 따라 함께 올라가는 것을 관찰했다. p.195
체내 옥시토신이 많은 사람이 감사 표현을 더 자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의미로 감사의 표현을 주고받을 때 옥시토신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중략) 어쩌면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마다 면역력이 향상되고 덩달아 몸도 건강해지는 것일지 모르겠다. p.203-204
디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로 바꿔주는 비결은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을 내 일상에 장착하는 것이다. 당장 내 몸에서 옥시토신을 펌프질할 수 있는 삶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코르티솔은 감소하고 옥시토신은 올라갈 것이다. p.214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내러티브를 만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네 삶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의미를 기다리는 사건과 이야기 덩어리들이기 때문이다. 나의 내러티브와 너의 내러티브가 만나서 우리의 내러티브가 될 때,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p.226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성장 호르몬
-주변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연결 호르몬
-나의 가능성을 알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신뢰 호르몬
-통증을 잡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호르몬
허그, 터치, 눈맞춤이면 충분합니다.
오랫동안 운동과 건강 사이의 함수관계를 치밀하게 연구해온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가 오랜만에 따끈한 신작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옥시토신 이야기〉다. 언뜻 운동과 무관한 주제로 보이지만 이번에 신작을 통해 전 교수가 들려주려는 옥시토신 이야기는 행복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확실한 비결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산모의 출산을 돕는 호르몬으로만 알고 있던 옥시토신은 최근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지며 면역과 치료는 올리고, 통증과 우울감은 낮추는 천연 화학물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옥시토신의 다양한 이점과 역할을 저자의 흥미로운 경험과 함께 쉽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단연 저자인 전용관 교수의 전문성에 있다. 전 교수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앨버타대학원에서 운동 의학 (비만 호르몬, 렙틴) 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운동-내분비-당뇨-암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관련 논문 300여 편 발표)(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43h5Xs8AAAAJ&hl=en). 하버드대학교 당뇨병센터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으며 성인병과 운동의 함수관계를 천착한 저자는 매 장 말미에 당장 독자들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옥시토신 부스터'를 달아놓았다.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그저 지식에 머무는 게 아니라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쉬운 생활 팁들을 하나씩 완수하다 보면 어느새 챌린지를 달성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저자는 단순한 행동 수정을 통해 일어나는 옥시토신 상승의 효과를 그저 기적이나 우연의 일치로 치부하지 않고 수많은 실험과 사례에서 건져올린 과학적 데이터를 책 말미에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친절함도 잊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책에서 저자는 코르티솔 라이프스타일에서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로 과감히 바꿀 것을 주문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을 통한 자그마한 행동 변화가 폭풍을 일으키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삶에 거대한 변혁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소원했던 친구를 불러내 함께 밥 한끼 먹는 것, 사랑하는 연인과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것, 직장 동료들과 상사 뒷담화를 신나게 까는 것만으로도 체내 옥시토신 분비를 펌핑할 수 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쓰다듬으며 동물과 눈을 맞추고, 내 인생의 내러티브를 영화의 멋진 한 장면처럼 머릿속에 떠올려도 옥시토신이 급상승한다. 이제 권용관 교수의 신작을 통해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에 눈을 뜨자.
작가정보
요즘 핫한 성수동 뚝섬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 체육교육과를 나왔으며, 캐나다 에드먼턴에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를 창설한 로버트 스태드워드Robert Steadward 박사의 지도하에 앨버타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장애인 체육과 운동의학을 전공했다. 척수손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비교해 당뇨병 발병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운동이 어떻게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지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비만과 당뇨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유전과 환경이 비만과 당뇨, 그리고 암을 어떻게 유발하고, 운동이 이런 질환을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는지 뇌신경해부학과 유전학 그리고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해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2005년, 모교로 돌아와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 및 연세 암병원 암예방센터 교수,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로 봉직하며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간 최우수 교수상(강의분야 최고 업적)과 연세 학술상(연구분야 최고 업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대학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어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부여하는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되었다.
저자는 운동과 암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서 2011년〜12년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다나파버암센터에서, 2018〜2019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였다. 2011년, 대학생들의 사랑과 아픔, 젊음과 고뇌를 공감하며 쓴 『너희가 사랑을 아느냐』는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책은 저자가 내는 두 번째 단독 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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